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시기전에 귀금속..

.. 조회수 : 3,496
작성일 : 2024-08-16 18:17:24

보통 돌아가시기전에 주시나요? 

시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신데..

갑자기 귀금속을 주시니 이유없이

마음 한켠이 아리는데요..

왜 갑자기 주시지 싶은데..

그냥 주시는건지.. 아니길 바라면서

마음이 무거운 부분도 있네요 ㅠㅠ

IP : 218.48.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6:19 PM (223.39.xxx.238)

    저희엄마는 더 유용한 사람에게 준다는 의미로 주셨어요.
    어느 분이 그러셨는데
    살아있을때 주는건 정표지만
    죽고나서 주는건 유품이 되니
    좋은건 살아있을때 물려주는게 좋다고

  • 2.
    '24.8.16 6:21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우리시모는 몇년전 줬다가 지난달에 다시 가져갔어요
    간직하고 있다가 며느리주라고 했는데 , 당신이 다시
    하고 다니고 싶대요
    오만생색 다 내고 주셨다가 슬그머니 다시 원위치 ᆢ

  • 3. 그냥 정리
    '24.8.16 6:24 PM (112.153.xxx.46)

    제 시어머니도 금붙이들 다 나눠주셨는데
    10여년 됐네요.
    그냥 연세드시니 정리 차원에서 그리 하시는거 같아요.

  • 4.
    '24.8.16 6:25 PM (202.14.xxx.175)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그 정도 나이가 되고 몸이 아프면 어떤 기분일까…

  • 5. 제제네
    '24.8.16 6:35 PM (125.178.xxx.218)

    울시모 돌아가실때 쯤
    4형제인데 아들중 한명,며느리 중 한명에게
    7돈반지,금줄시계 각각 주셨네요.
    젤 당신에게 잘했던 사람에게~
    전 못 받았지만 생을 정리하시면서
    저런 생각하시는구나
    깔끔하다 싶었어요.

  • 6. ..
    '24.8.16 6:53 PM (58.236.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주시는거 더 이쁘게하고있다가 달라고 하며 안받았더니
    드나드는 간병인들한테 손탔어요
    간병인과 금. 보석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연락두절

  • 7. ..
    '24.8.16 6:55 PM (58.236.xxx.168)

    저는 엄마가 주시는거 더 이쁘게하고있다가 달라고 하며 안받았더니
    드나드는 간병인들한테 손탔어요
    간병인과 금. 보석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연락두절

    슬프지만 받으세요
    저는 엄마랑 팔찌사러간거
    진주반지사러간거
    그 즐거운 기억까지 빼앗겼네요 돈보다도 ㅠ

  • 8. 의리있는
    '24.8.16 7:38 PM (203.81.xxx.17)

    시모님들 많으시네요
    주로 딸주지 며느리 안주던데...
    딸도 내꺼려니 며느리 왜주냐 이러고.....
    주시면 받으세요 고맙다애썼다는 의미로 주시는걸거에요

  • 9. 돌아가시기
    '24.8.16 8:30 PM (106.101.xxx.23)

    전에 보통 주변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하신대요. 나를 소중한 가족으로 생각하셨구나하고 감사히 받으세요. 신변을 정리할 시간이 되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가시는 분이니 복받은 분이예요. 귀금속 돌아가시고나서 꽁꽁 숨겨둬서 못 찾거나 그 새에 도둑질 당하기도하니 잘 간수하시고 마으으로 복을 빌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676 근로소득 있으면서 금융소득으로 지역건보료 내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2 궁금 09:34:32 169
1651675 주징모.장동군.등 정씨 사태보며 무슨생각할까? 1 hip 09:32:37 191
1651674 정우성 팬들 성명문 발표 11 ........ 09:32:07 918
1651673 오늘 경량패딩입어도 안춥나요? 5 09:26:57 520
1651672 있는 눈썹 다 제모하고 새로 문신 1 눈썹 09:23:41 286
1651671 조국 대표,‘이정섭 검사, 강희철 기자’ /펌 6 드런것들 09:23:35 282
1651670 주병진 맞선녀 55살 대단하긴 하네요 6 ... 09:22:19 1,060
1651669 시력 안좋고 철이 없는 50대여자가 눈 내리는 줄 알고 잠시 좋.. 6 잠시 착각 09:05:39 1,528
1651668 회사 사장이 진한 방향제를 갖다두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6 .... 09:05:10 781
1651667 동남아 여행 15일 체력문제 10 ... 09:03:46 518
1651666 나만의 육아song 있으신가요? 4 82 09:03:30 193
1651665 주병진 맞선녀 쥴리랑 닮았네요 20 ........ 09:03:19 1,378
1651664 나트랑 or 푸꾸옥 어디가 더 좋은가요? 1 베트남 09:01:26 349
1651663 얼굴 비수기? 2 못생김 09:01:09 283
1651662 자식이 수능볼때가 다가오는데 여전히 수능꿈꾸네요 2 자식 09:00:46 349
1651661 구글어스는 pc에서만 되나요? 지도 08:59:45 49
1651660 문가비 이름 태어나서 처음들어본 사람 많을거 같네요 8 문가비 08:59:14 982
1651659 과메기 나왔나요? 5 .. 08:54:56 320
1651658 10/26(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4:15 97
1651657 저는 정우성 구릴거라고 진즉에 쎄물리에 했어요 9 ㅇㄹ 08:54:10 1,421
1651656 앞으로 정우성이 가야 할 길 7 ㅡㅡ 08:53:48 953
1651655 성신여대가 제일 어이없네요 14 ㅇㅇ 08:52:37 1,691
1651654 대학교 폐교하면 그 학생들 어디로 보내나요? 8 ..... 08:52:13 684
1651653 필사하기 좋은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3 한줄기빛 08:51:30 322
1651652 상하이 여행 3박 4일 13 상하이 여행.. 08:49:35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