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십만원의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회수 : 3,851
작성일 : 2024-08-16 17:34:42

저희 애 하나 세식구 인데요.

바람 쐬러 나가서... 요즘 대형 베이커리 까페 많잖아요.

빵 하고 음료 먹음 최소 3~4만원대.

빵돌이 남편 자제시켜 골라 담아 저 정도지 냅두면...

여기에 뭘 먹든 밥을 아무리 저렴한 걸? 먹어도 세명 돈 오만원은 나오구요.

뭐 근교라지만 기름값 톨비 제외하고 까페랑 밥이 다 인데도 십만원 금방 이잖아요.

새삼 십만원의 가치가 참... 돈 쓸 것이 없다 싶고.

몇 십년전이냐 하겠지만 김밥천국 김밥 한줄 천원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세명이 김밥 한줄씩만 먹어도 돈 만원이 넘네요.

그냥 갑자기 참 돈 값어치 없다 싶어서 적어봐요.

IP : 223.62.xxx.1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5:38 PM (122.43.xxx.185)

    엊그제 대형베이커리.. 빵 3개 7500원..7000원..6000원 음료 4잔...커피 7500, 아이스티 9000, 에이드 , 9500원등.. 뭐.. 12000원짜리 음료까지 있더군요..정말 돈쓸것 없었어요.. 저녁에 나갔는데... 오다가 짜장면집 먹고 왔는데 10만원쓰고 왔네요..

  • 2. 공감
    '24.8.16 5:39 PM (172.225.xxx.171)

    고딩애들이랑 밥 한끼 배달하면 5만원 넘어요
    분식이나 먹어야 그나마 싸고요...
    식비가 장난 아니죠.....

  • 3. ..
    '24.8.16 5:40 PM (122.43.xxx.185)

    집에있으면 답답하고 우리집만 복작대며 이리 집에 있나 싶어 나가보면, 결국 다... 돈쓸곳 아니면,,나갈곳도 없고.. 생활비 너무 많이 들어요. 요런 소소한것 까지 못하면 무슨 낙인가 싶어 나가면,,뭐 어짜피 이돈 아낀다고 큰부자도 안되고 ㅋㅋ

  • 4. ..
    '24.8.16 5:42 PM (112.152.xxx.33)

    추억을 산다 생각하세요
    이쁜 사진 ,행복한 사진 많이 찍으시구요
    그 금액 아껴 집에서 5만원으로 해결 할수도 있지요 그것도 좋아요
    그런데 나가서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걸로 더 이쁜 추억을 만드는 거지요
    사람은 일상적은 공간은 그냥 평범하게 말 그대로 일상으로 생각하는데
    나가서 먹음 또하나의 추억으로 생각하니까요

  • 5. ooooo
    '24.8.16 5:42 PM (210.94.xxx.89)

    진짜 돈이 돈이 아녀요 ㅡㅡ

  • 6. ooooo
    '24.8.16 5:46 PM (210.94.xxx.89)

    근데 추억을 산다하지만,
    사실 진짜 추억은 꼭 그런 지출에 있는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 7. Awsd
    '24.8.16 5:56 PM (211.60.xxx.146)

    올여름 날이 너무 더워서 무섭단 생각까지 드는데다 몸도 아파서 병원만 다녔네요.
    병원비도 비급여 진료라 헉소리나고요.
    오랫만에 딸이랑 운동화 보러 갔는데 맘에 드는건 기본 10만원대...
    옷이며 신발이며 올여름 구경도 안했더니 유행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산다는... 심리적 가격에 세 배는 되는듯해요.
    모든 물건들이요.

  • 8. 요즘
    '24.8.16 5:56 PM (175.214.xxx.36)

    신발 신고 나가면 최소 10만원부터 시작한다쟎아요ㅜㅜ
    4인가족 영화보고 칼국수 먹어도 10만원 이더라구요
    (팝콘도 안 먹음!!!카페도 안 갔음!!!)

  • 9. 최저시급
    '24.8.16 5:57 PM (112.167.xxx.92)

    이 1만원이 안되니 10만원 벌려면 종일 얼마나 힘드나요 그러나 막상 쓸때는 4인가족 아까 16000원 콩국수 먹고서 시원하게 커피숍 차마시면 8만원 순삭임

  • 10. ...
    '24.8.16 5:58 PM (118.221.xxx.80)

    저희는 둘인데 나가면 십만원이예요.
    밥 든든히 먹으면 15

  • 11. ..
    '24.8.16 6:06 PM (121.145.xxx.187)

    한 달에 한번 이런 식으로 나가도 연 120 이상이네요

  • 12. 음...
    '24.8.16 6:15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그럴땐 돈 안드는= 박물관 전시관 미술관 무슨무슨 성 유적지 이런곳 들르면서 딱 목적지만 보고와요..
    사실...지방가서도 얼음물이나 뜨거운물 보온병에 넣어가서 아아 타마시거나 뜨거운 커피 타서 마십니다. 애들 먹거리도 아이스박스에 넣어가요.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끊어서 주말마다 다닐때도 거기서 애들 팝콘 두 개 사는 가격 6천원만 쓰고와요. 밥이며 간식 하다못해 주스 얼음까지 다 들고가요.
    지지리 궁상으로 살아야 돈이 모아지더라고요.

  • 13.
    '24.8.16 6:25 PM (223.38.xxx.125)

    요런 방법도 있어요. 당일치기 여행사 축제 상품이용하고 샌드위치 같은거 싸가 거든요. 저흰 집밥만큼 외식이 못해서 그렇게 해요 그동네 토속음식있으면 사먹고요.

  • 14. ..
    '24.8.16 6:55 PM (223.62.xxx.152)

    십몇년전에 당일여행 여행사통해 여러차례 갔었는데 좋았어요.

  • 15.
    '24.8.16 8:02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육체노동자라 10만원 버는게 정말 뼈를 갈아넣는 기분입니댜.
    퇴근하고 오면 에너지가 1도 안 남은 느낌 ㅠ
    근데 쓰는 건 찰나니까요.
    요즘 물가 무섭네요.

  • 16. ㅇㅇ
    '24.8.16 9:24 PM (182.161.xxx.233)

    밥집도 인당 이만원 ㅠ

  • 17. ...
    '24.8.16 10:16 PM (211.235.xxx.145)

    맞아요 아이랑 남편이랑 셋이 국내 여행갔는데 매끼니 십만원 넘더라구요 별거먹은것도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204 오페라에는 내용들이 불건전하네요 15 ㅇㄴㅁ 2024/08/16 3,612
1615203 금말고 다이아몬드 같은 귀금속은 어디에서 처분하나요? 3 귀금속 2024/08/16 1,701
1615202 오늘 휴가내고 고양이랑 2 ..... 2024/08/16 1,617
1615201 문통은 윤씨 칼날이 본인까진 겨눌진 몰랐겠죠. 그러니 조국 사태.. 104 ........ 2024/08/16 7,993
1615200 미제살인사건 중 엽기토끼, 배산 여대생, 부산 신혼부부 아직도 .. 17 ..... 2024/08/16 5,802
1615199 댓글 감사합니다 8 .. 2024/08/16 3,064
1615198 토스 케이뱅크 같이 용돈 벌어요 4 함께 해요 2024/08/16 1,940
1615197 광고말고 동네 찐맛집 하나씩만 풀어봐주세요. 63 .. 2024/08/16 5,511
1615196 박마리아=김건희 8 .... 2024/08/16 2,844
1615195 디지털도어락 좋은거 있나요? 3 도어락 2024/08/16 758
1615194 나비부인이 기미가요만 문제인 건 아니죠 5 역사란 무엇.. 2024/08/16 2,006
1615193 신장기능 안좋으면 오이레몬수 안좋은가요? 3 2024/08/16 1,950
1615192 유어아너 질문 있어요~ 6 Ena 2024/08/16 2,532
1615191 돌아가시기전에 귀금속.. 6 .. 2024/08/16 3,500
1615190 에이리언 로물루스 4 ........ 2024/08/16 1,356
1615189 급 부산여햄 흰여울문화마을 광안리 9 푸른하늘 2024/08/16 1,111
1615188 '국회가 유출할까봐 자료 파기' 의대 배정 회의록 파기 18 천공2000.. 2024/08/16 2,670
1615187 배우 안소영씨 몸매가 장난이 아니네요 9 안소영 2024/08/16 8,195
1615186 감정표현이 서툰아이.. 어찌해줘야 할지 7 고민 2024/08/16 1,610
1615185 달의연인같은 드라마 또 있나요? 15 ㅜㅜ 2024/08/16 2,114
1615184 회사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3 gma 2024/08/16 2,306
1615183 돈 십만원의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2024/08/16 3,851
1615182 35000원 아끼러 왕복 한시간거리 가세요? 29 ㅇㅇ 2024/08/16 6,220
1615181 전 통제적이고 감정적 공감이 서툰 부모인데요. 34 어렵다 2024/08/16 3,499
1615180 작년 광복절, 광복군 애국지사의 윤석열 악수 요구 거절 장면 3 zzz 2024/08/16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