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용도의 현대카드를 사용중입니다.
두달전에 만기되서 재발급 받았어요.
근데 오늘 어떤 남자가 전화를 해서는
신0숙씨세요?
아니요.
금방 같은 남자가 다시 전화해서는 제 이름을 대면서
고객명을 착각했다며
발급된 헌대카드를 배달온다는거예요.
엥? 카드신청한거 없는데...
제 전번과 이름을 정확히 대니까 뭔일이지 싶어
일단 시간을 정하고 집에서 기다리며
현대카드에 조회해보니 신규발급 없더라구요.
약속시간 30분이 넘어서
그 남자한테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엉뚱한 주소를 대길래
아니라고 답하고
카드배달하는 분 맞냐고 소리쳤더니
맞는데
착오가 있는거 같다며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왠지 억양도 쫌 이상시럽고..)
이건 무슨 일일까요..? 찝찝
그나저나 요즘 금융사 보험사 카드사 등등
고객센터 상담사 연결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네요.
자동화도 좋지만 직접 물어보면
간단하고 명확할 때도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