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 큰 편이고 사이즈 77-88이 안 비싸게 종종 사입는 브랜드

심심이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24-08-16 11:32:26

어지간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프리사이즈는 프리가 아니고

XS-S-M 사이즈만 있거나 L 사이즈가 있어도 66에 가까운 77이거나 하고

빅사이즈 쇼핑몰 가면 품이 낙낙하게 커버되는 스타일이거나, 레이스 프릴 치렁치렁이거나, 예쁘고 산뜻한 느낌은 찾기 어려운데 심지어 비싸기까지 해서요.

저는 운동 다니는 것도 좋아해서 편하고 땀 흡수 잘 해야 되고요.

자주 세탁하니 드라이클리닝 해야하는 건 잘 안 사게 되고요.

근데 보수적인 직장을 다니다보니 어느 정도 무채색의 단정함도 필요하고요.

 

원래는 유니뭐시기도 잘 입었는데 불매하느라 마음 접었어요.

스파오에서 나오는 직장인 남성용? SPAO FOR MEN 시리즈가 있는데 기본 스타일로 칼라 달린 티셔츠, 셔츠, 니트 같은게 괜찮았어요. 여성복이랑 믹스해서 입었어요.

h&m이나 zara 같은데도 빅사이즈 잘 나와요. 품질은 그냥저냥하지만 디자인이 특이하고 색감이 화사한 게 가끔은 끌려서 50-80%세일 할 때 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원피스도 세일 때 만원주고 샀어요.ㅎㅎ

그런데 서양 브랜드라 뜬금없게 가슴골, 등골 노출에 진심일 때가 많아서 디자인 잘 봐야하고요.

XL은 엄청나게 크게 나올 때도 있으니까 상세사이즈 잘 보고 사세요.

혹여 세일 코너에 악세사리 예쁜 거 보이더라도 절대 사지 마세요.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체감상 10배는 더 큽니다. 

 

이상 코트 패딩 제외 5만원 넘는 옷은 잘 안 사는 사람의 소박한 브랜드 취향이었습니다.ㅎㅎ 고만고만한 브랜드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려요!

IP : 123.142.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8.16 12:20 PM (61.101.xxx.163)

    가장 기본스타일만 입는데요 ㅎㅎ
    저도 사이즈 크게 입어요. 66은 좀 답답해서 77,88좋아해요. ㅎ
    자라에서 가끔 득템합니다. Hnm에서 어쩌디 진짜 어쩌다 멀쩡한 ㅎㅎ 남방같은거 획득하구요.
    저는 자라 남자옷 가끔 사요. 가디건류는 남자디자인이 더 평범해서요.ㅎ 여자옷도 평범한거 가끔 세일때 있으면 가끔사구요. 근데 자라는 오프는 큰 사이즈는 금방 빠져서 그런가 대부분 없더라구요.ㅎ
    그외는 아울렛에서 주로 사요. 온라인은 잘 이용안해요.
    직접 보고 사면 안입어봐도 거의 성공하니까 기다리고 입어보고 맞나안맞나 반품하냐마냐가 더 귀찮음ㅎㅎ
    청바지는 온라인구매 가끔 하구요.
    옷값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 2. 바람소리2
    '24.8.16 12:20 PM (114.204.xxx.203)

    8세컨즈 탑텐 ㅡ 바지 티 종류 괜찮아요
    세일땐 반값 이하로 사요

  • 3. ..
    '24.8.16 12:36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5만원대는 아니지만 글을 읽으며 COS를 떠올렸어요.

  • 4. 감사
    '24.8.16 11:35 PM (218.152.xxx.72)

    저도 큰키이고 77사이즈라 옷 살때 참고할게요

    Spao for men. h&m,zara > 빅사이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900 경기도 퇴촌 5 .ㅡㅡ 2024/08/24 1,758
1615899 영어 ebs 프로그램 이름 혹시 여쭤봅니다. 3 라디오 2024/08/24 979
1615898 부산에 오래 살면서 느낀점 109 2024/08/24 22,189
1615897 끝사랑을 보는데 14 끝사랑 2024/08/24 4,963
1615896 에펠탑 꼬치구이를 만들 ㄴ** ㅎㅎ 6 ... 2024/08/24 2,434
1615895 김치 아예 5 안먹는 2024/08/24 1,586
1615894 냉면 비빔냉면. 따뜻하게 먹어도 될까요? 2 혹시 2024/08/24 1,115
1615893 자수정 좋아하시는 분 7 울산 언양 .. 2024/08/24 1,610
1615892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향 어떤가요? 3 …: 2024/08/24 857
1615891 대학생 아들에게 잔소리 들어요 8 흥칫 2024/08/24 3,307
1615890 미국에서 1년간 있으려면 17 525 2024/08/24 4,190
1615889 아직도 가야할 길 책 다시 샀어요 6 소장 2024/08/24 1,422
1615888 몇년전 내집마련 후보지였던 곳과의 격차 4 ㅇㅇ 2024/08/24 2,045
1615887 소설 나의 돈키호테 재밌어요 5 소설 2024/08/24 1,641
1615886 진정한 파괴자 9 오로지 권력.. 2024/08/24 1,271
1615885 입지 보고 대학가지마시고 안 없어질 대학 가세요. 21 ㅇㅇ 2024/08/24 6,027
1615884 더이상 서점이 좋지가 않네요 8 라일 2024/08/24 2,997
1615883 핸드폰배경에 앱깔고 포인트쌓는거 많이하세요? 2 2024/08/24 913
1615882 살면서 겪은 고난중에 가장 힘든게 사별이네요. 18 인생무상 2024/08/24 8,453
1615881 정수기렌탈 6년은 넘 긴가요? 6 고민 2024/08/24 1,660
1615880 어릴적 살던 동네 투어 간 중학생 딸 9 6년만에 2024/08/24 3,717
1615879 구해줘민구 ㅡ 보셨어요? 투숙객 유사 성폭행 사건 7 2024/08/24 3,519
1615878 운동화 구입시 한사이즈 크게 4 운동 2024/08/24 1,874
1615877 서초 소나기 내려요. 2 서초 2024/08/24 1,062
1615876 짜파게티 먹을려고 3 ㅠㅠ 2024/08/24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