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해없는 피해자

Ssbong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24-08-16 02:13:00

 

스쳐닿았다 할 정도로 ..박았다 표현도 어울리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 두대 사이에 평행 주차 하다 슬슬,멈춤,슬슬,멈춤 반복했기에 1~3km 속도였음) 기존에 있는 얼룩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피해라고 바득바득 우기며 '잘됐다!! 이 참에 범퍼 갈아버릴 좋은 기회다!!'싶은 느낌이 너무 확고하게 드는 사고가 있었어요.상대방 차가 외제차여서 더 그랬던 거 같은데 가관이더라구요.


부딪힌 부분이 아닌 곳에 흰 얼룩이 있었어요. 아무리 상식선에서 ,각도상에서,사진상에서 제가 그런 게 아닌 얼룩을 피해부분이라고 빠득빠득 말씀하셔서 정작 부딪힌 부분에 있었던 성인 손톱만한 잔기스도 제가 부딪혀서 그랬는지 신빙성이 없지만

어쨌든 제가 부딪힌 거니 제 잘못은 맞지요.

 

제가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닙니다.

 

사고로 인한 점이 아닌 곳을 빌미로 (정작 부딪힌 곳은 너무 미미했나봐요) 화를 내고 기존 얼룩인 게 확실한 부분에 있어 가해 인정 안한다고 보험사 연락 전에 경찰을 부르고 ...그들 부부의 행태가 참...건수 잡은 거마냥 그들의 두 아이들 앞에서 소리치고 난리더라구요. 그런 상황이 씁쓸하게 하고 그들의 동물적인 마인드에 치가 떨리고 그러네요 ㅜㅠ

 

진짜 사고로 겉으로 보기에 피해가 없고 원래 있었던 기스여도 다른 차가 와서 부딪이면 보험처리해서 싹 갈아버리는 게 통상적인 일이지만 대인까지 접수를 하려하는 건 넘 도가 지나치다 생각이 드는데 제가 잘못생각하는 걸까요?

상대방 차는 시동도 안 걸고 차 안에 있던 상황이였답니다. 전 삐삐 소리는 났어도 슬슬 움직이고 있던 상황이여서 그랬는지 전혀 충격이 없었는데(그만큼 부딪힌지도 몰랐어요 ㅜㅠㅜㅠ) 서 있는 차는 또 다를 수도 있다 생각이 들면서도 진짜 대인접수를 하려는 건 넘 양심 없는 거 아닌지...

아이들도 있던데 아이 키우는  사람이 마음씨가 그리 못되어서야 어찌 그 자식이 잘 크길 바라나요?바라겠지요..

상식밖의 사람들이니!!!

 

전 두 번의 비슷한 상황에서 (제가 피해자) 한번은 신호대기 중 어떤 할머님이 손주 학원 픽업가다 뒤에서 박았는데 저희 엄마랑 시어머니 생각이 나서 눈에 확 띄이는 큰 스크래치가 났어도 보험사도 안 부르고 보내드렸고 또 한번은 충격에 목이 뻐근했지만 차량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모서리 하얀 기스 난 게 전부여서 대물만 보험 처리 부탁 드렸는데 !!(이건 그냥 지극히 제 이야기이고 제가 그랬다고 다른 분들도 똑같이 그래야하는 거 아니야??는 아닙니다 ㅜㅠ)

 

이 사건 관련해서 어떤 글을 보니 범퍼 하나도 피해 없었지만 상대방이 그낭 괘씸해서 이래저래 외제차라 120만원을 받았고 50일 내내 꼬박꼬박 병원 잘 다녔다!! 그런 글도 있더라구요~

 

사람이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된다는 게 진짜 사람이 되는 게 아니구나...계속 아이로 평생을 살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욕심으로 ...멀쩡한 외제차 범퍼값 120만원과 아프지도 않은데 병원 꼬박꼬박 다녀서 얼마나 잘 살지.. (잘 살지 말아라)

 

물론 분명 어떤 분들에겐 이런 소소한 사고에도 피해가 아예 없진않겠지만 첨부터 엉뚱한 얼룩 가지고 화를 내신 거 부터가 작정을 하신 모양새로 보여 이런 글을 쓰게 되었네요~ㅜ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ㅠㅜㅠ

 

IP : 14.32.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6 2:16 A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그래요.
    항상 내 마음과는 다른 사람이 많아요.
    속상하시겠네요.

  • 2. 속상하시겠네요
    '24.8.16 4:17 AM (118.235.xxx.175)

    블박이 없었나봐요
    세상에는 천박한 돈의 노예들이 많아요

    그 사람들 얼굴에 천박이라는 주름살이 깊게 새겨졌습니다

  • 3. ㅇㅇ
    '24.8.16 6:20 AM (125.130.xxx.146)

    한문철 보니까 저런 사람들 소송해서 이기던데요
    한문철에 제보해보세요

  • 4. 사진찍고
    '24.8.16 6:5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블박있으니 부딪힌 상태에서 사진찍고 보험사에 연락해서 처리하시면 되죠. 과하게 처리못해요.
    분명 아주 작은 피해에도 과하게 청구하는 경우도 있으나... 문콕이나 소소한 접촉사고를 낸 사람들이 꼭 하는 얘기가 나도 이런 일 많이 당했어도 다 그냥 보내줬다...이런 말 들으면 뭐 어쩌라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278 고씨 중에 도자 돌림자가 있나요 6 살다가 2024/08/17 1,873
1597277 민원으로 고통 받아본 공무원인데 더 짜증나는 건 14 ㅇㅇ 2024/08/17 4,238
1597276 공주에 가는중이에요 6 공주 2024/08/17 1,934
1597275 28살딸에게 연애 조언 뭐라고 하나요? 26 2024/08/17 4,165
1597274 영어메리트 생각나는것 5 아래 2024/08/17 1,553
1597273 고3아이 자소서를 쓰면서 15 ㅁㅁ 2024/08/17 2,335
1597272 점점 납작쿵 엉덩이가 되는 것 같아요 11 뭉게구름 2024/08/17 3,918
1597271 강아지 락스물 먹은지 안 먹은지 모르겠어요. 14 병원? 2024/08/17 2,902
1597270 자랑같지않은 자랑 지겹네요 8 거부감 2024/08/17 4,676
1597269 수학 잘하시는 분들, 계산 좀 해주세요. 5 계산이 안돼.. 2024/08/17 996
1597268 애사비 드시는 분들 중에 입맛 도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2 시크블랑 2024/08/17 1,559
1597267 지하철에 아이스커피 들고 타도 되나요? 10 레몬 2024/08/17 7,160
1597266 작은집 두채 어떨까요? 33 싱글 2024/08/17 6,097
1597265 민원으로 고통스러운 공무원인데요 극복방법 좀 23 민원 2024/08/17 5,042
1597264 제인에어 테스 폭풍의 언덕 - 읽어야 하는 책일까요? 41 2024/08/17 3,635
1597263 고춧잎나물 정말 맛있어요 20 생생 2024/08/17 2,902
1597262 원도어 냉장고 추천하시나요 12 마루 2024/08/17 2,799
1597261 아이바오는 모성애가 진짜 대단하다 싶어요 12 ㅇㅇ 2024/08/17 2,783
1597260 조국 격분한 조선일보 삽화 1,700만 원 배상 12 ㅇㅇ 2024/08/17 2,235
1597259 눈 비루관 폐쇄로 수술한 적이 있는데 또 6 ... 2024/08/17 1,222
1597258 펑해요 14 간절 2024/08/17 2,113
1597257 기도 부탁드립니다. 7 엄마 2024/08/17 1,254
1597256 창피하지만 회사 이직 상담좀 합니다 ㅠㅠ 11 d 2024/08/17 3,889
1597255 최근에 신세계강남백화점 푸드코트 내에 밥 먹는자리 생겼나요? 8 시크블랑 2024/08/17 3,818
1597254 KBS 생방송 중 윤 대통령 깜짝 등장 "국민 여러분 .. 17 이랬답니다 2024/08/17 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