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질있으신 분만 봐주세요

그거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24-08-15 19:40:40

저는 오랫동안 치핵을 있었는데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한 달 전부터 치핵이 커져

배변 후 좌욕도 하고

하루 두세번  좌욕 해요

치질 연고를 발라서 밀어 넣으면 들어는 가는데

좀 지나면 다시 밖으로 나와요.

 

아프진 않아서 그냥 지내고 있는데

좀 불편하네요.

수술 해야 할까요?

 

경험있으신 분 도움좀 주세요

IP : 61.80.xxx.2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은 두종류
    '24.8.15 7:45 PM (118.235.xxx.144)

    치질이 있는 인간과 곧 치질이 생길 인간 ㅜㅜㅋ
    너무 불편하면 병원 고고
    아프지않고 치질약 바르고 좌욕하면서 살 만하면
    항문의 동지랑 생각하며 같이 동거
    치질은 수술해도 재발이 많아요
    의사도 치질환자 많다고 해요 ㅠㅠ

  • 2. 원글
    '24.8.15 7:48 PM (61.80.xxx.208)

    병원 갔더니
    변비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히 라고 ㅎㅎ

  • 3. 00
    '24.8.15 7:51 PM (121.190.xxx.178)

    검색해보면 단계가 나올거에요
    도로 나올정도면 수술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1년전에 수술권유받았는데 겁나서 못하고 처방약먹고 좌욕하고 연고 바르고 디오스민 계속 먹으며 수술안하고 있어요
    거의 괜찮아졌다싶어 좌욕 연고 디오스민 다 끊고 지냈는데 변비 한번 걸리니 바로 재발하더군요 걱정이 컸는데 좌욕 하니까 그냥 지낼만하네요 겁나서 대장내시경도 못하고있어요
    이게 한번 늘어진 치핵은 언젠가는 수술해야한다고해서 더늙기전에 해야하나 어쩌나 하고있어요
    일단 병원부터 가보세요

  • 4. 원글
    '24.8.15 7:53 PM (61.80.xxx.208)

    병원에서는 하라고 했어요
    근데 안아파서 버티고 있어요 ㅜ

  • 5. 경험자
    '24.8.15 7:57 PM (106.102.xxx.159)

    원글님 정도면 수술외에 괜찮아지지 않습니다
    심해지면 심해졌지
    24년전 수술후 지금까지 재발없습니다
    빨리 수술하시길 권해요
    심해져서 수술하면 수술후 통증도 심하고 회복도 느립니다
    고생만 하다 미루다 수술해서 장점은 없고
    하루라도 젊을때 수술하세요

  • 6. 원글
    '24.8.15 7:59 PM (61.80.xxx.208)

    그렇군요 ㅠㅠ

  • 7. .....
    '24.8.15 8:01 PM (211.234.xxx.136)

    저랑 비슷하세요.
    변비가 있어서 주기적으로 그래요.
    대장내시경 했었는데 내치질 이라고 하고
    출혈과 통증이 없어서 아직 대장항문과는 가본적은 없어요.
    지금 50대 후반이라 늙어서 추한꼴 보이게 될까봐 무서
    워요. 더 늦기전에 미리 대장항문과 가서 진료봐야 하는지 궁금해요.

  • 8. ㅇㅇ
    '24.8.15 8:03 PM (219.241.xxx.189)

    안 아프고 불편한거 아니고 술 담배 하는거 아니시면 저는 굳이 싶긴해요 근데 위생상 좋지 않으니(닦아도 계속 묻더라구요) 변 볼때마다 물로 꼭 씻으세요 저는 나왔다 들어갔다 하다가 술을 계속 마시니 나중에들 들어가지 않고 땡땡 붓고 고름까지 나와서 결국 수술 했는데 원체 변비가 심해서 회복 기간 내내 변때문에 고생하다 결국 재발했어요 같은 자리는 아니지만.. 근데 다시는 안 할려구요 한달 내내 너~~ 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회사도 퇴사했어요ㅠ

  • 9. 원글
    '24.8.15 8:07 PM (61.80.xxx.208)

    2박3일 입원힌다하더라고요
    수술 무서워서
    좌욕하며 작아지길 기도하고있어요

  • 10.
    '24.8.15 8:10 PM (221.147.xxx.70)

    항문외과 가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래요.

  • 11. 응꼬박사
    '24.8.15 8:11 PM (211.250.xxx.132)

    치질수술은 수술 후 통증으로 유명하죠.
    일단 병원에 가서 치핵이 안에도 있는지 아니면 바깥에만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내치핵은 수술후 아물 때까지 엄청나게 아픕니다. 어마어마하게요.
    그런데 외치핵은 거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술 후 별로 아프지 않아요.
    그냥 두면 나이가 들수록 몽오리가 커지고 늘어나고요 변비나 설사로 거기가 붓기라도 하면
    일상이 힘들 정도로 아파요. 결론은 안인지 밖인지 확인해보고 외치핵이다하면
    통증 걱정은 접어두고 하루빨리 잘라내는 게 좋아요. 내치핵도 시간 오래되면 밖으로 밀려 나와요. 갈수록 잘라낼 부분이 커지니까 조기에 수술하는 게 그나마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예요.

  • 12. 준맘2
    '24.8.15 8:22 PM (220.72.xxx.177)

    전수술했어요 한 17년 됐는대 .. 큰애낳고 둘째 생각있읍면 하고 아니면 버텨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했어요 . 전 진짜 심했거든요 솔직히 살짝 재발했는대 심할장도는 아니고 밀려나오는건 없고 변비심할때 좀 붓는거 .. 근대 이건 변비만 조절하면 괜찮아서 요즘 야채위주로 식이섬유 많이 먹으니 괜찬아요 .. 너무 힘들면 수술권하는대 그런게 아님 식습관을 개선해보세요 그럼 좀 나아지더라고요

  • 13.
    '24.8.15 8:26 PM (221.149.xxx.63)

    고민할 정도면 더 아직은 아니예요.
    화장실 갔다가 눈 앞이 깜깜해지고 지구 종말이 느껴질 때
    그 때 바로 가세요.
    사람이 입맛이 없거나 밥이 안넘어가도 죽진 않아요.
    수액이든 유동식이든 생명 연장은 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 배출을 못하면 앞이 깜깜해지거든요.그럼 어쩔 수 없이 가는 수 밖에 없어요

  • 14. 안아프면
    '24.8.15 8:30 PM (211.234.xxx.226)

    그냥 견디세요
    배변후 물세척해주시고
    전 밤에 잘때 샤워 후에 잠옷만 입고 잡니다
    저절로 나았어요

  • 15. 그게
    '24.8.15 8:42 PM (180.70.xxx.158) - 삭제된댓글

    약발라서 넣으면 미끄러워서
    자꾸 밀려나오기도 해요
    배변후 깨끗이 닦으시고 넣어주세요
    넣을때 똥꼬를 오므리고 넣으면
    아프고 안들어가요

    끙가할때 처럼 힘을 주시면 입구가 벌어지잖아요
    그때 쏙 넣고 그뒤에 문을 닫으시는거예요^^

    이해가 되셨을까요??

    그리고 치질 있으신 분들은
    변기에서 5분이상 힘주면 안돼요
    아래로 피가 몰리면서 치질도
    튀어나오고 주변이 붓거든요~~

  • 16. 원글
    '24.8.15 8:47 PM (61.80.xxx.208)


    약발라서 빠져나올수도 있겠네요
    이해됐음요
    감사합니디

  • 17.
    '24.8.15 8:58 PM (114.201.xxx.29)

    저도 15년 가량 된 치핵 데리고 사는데
    가끔 악화되어 병원가서 약이랑 연고 처방받긴 하는데
    기다리면 또 나아지더군요.
    선생님은 언제라도 수술 생각 있으면 오라고..
    진물이 한 달 정도 난대요.

    최근엔 매운거 먹고 설사했더니 붓고 아프고
    연고 발라도 금방 다시 튀어나오고 해서 드디어 수술해야
    하나 슬펐는데 자극적인거 안 먹고 관리하니 다시
    괜찮아지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18. 믿거나말거나
    '24.8.15 8:59 PM (130.208.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오랫동안 치질로 고생했고 수술하기 싫어서 민간요법 한 두 가지 해봤었어요.

    처음에 해본건 알로에 작게 잘라 얼려서 넣는 건데 효과가 있긴 했지만 알로에 사서 껍질 벗기고 자르고 얼리고 등등 준비하는 게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두번째가 난황유 바르는 거예요. 이게 달걀 노른자만 가지고 농축 기름을 만드는 건데 냄새가 고약해요. 전 온라인에서 작은 거 한 병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약국에서 물약병 사서 조금씩 꺼내 썼어요. 아침에 큰 일 보고 면봉에 짜서 부위에 바르고 휴지로 살짝만 남은 용액 흡수시켜 버리는 식으로 썼어요. 이거 효과보고는 이거로 정착했고 거의 나아졌어요. 난황유 사놓은 건 지금 한 오년쯤 쓴 듯해요. 아주 진하게 농축된 기름이라 쉽게 상하지 않아요. 믿거나 말거나 끌리시면 한 번 해보세요! 굿 럭요!

  • 19. 믿거나 말거나
    '24.8.15 9:02 PM (130.208.xxx.75)

    제가 오랫동안 치질로 고생했고 바르는 약 좌약 등 쓰다가 수술하기 싫어서 민간요법 한 두 가지 해봤었어요.

    처음에 해본 건 알로에 작게 잘라 얼려서 넣는 건데 효과가 있긴 했지만 알로에 사서 껍질 벗기고 자르고 얼리고 등등 준비하는 게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두번째가 난황유 바르는 거예요. 이게 달걀 노른자만 가지고 농축 기름을 만든 건데 냄새가 고약해요. 전 온라인에서 작은 거 한 병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약국에서 물약병 사서 조금씩 덜어 썼어요. 아침에 큰 일 보고 면봉에 짜서 부위에 바르고 휴지로 살짝만 남은 용액 흡수시켜 버리는 식으로 썼어요.

    이거 효과 보고는 이거로 정착했고 거의 나아졌어요. 난황유 사 놓은 건 지금 한 오 년쯤 쓴 듯해요. 아주 진하게 농축된 기름이라 쉽게 상하지 않아요. 믿거나 말거나 끌리시면 한 번 해보세요! 굿 럭요!

  • 20.
    '24.8.15 9:39 PM (114.201.xxx.29)

    저도 충무로 유명 치질병원에서 수술날짜 잡고 왔는데
    엄마가 난황유 만들어주셔서 바르고 좋아졌었어요.
    그 후로 임신했을때 다시 이야기하니 만들어주셨는데 잊고 살았네요 ㅎㅎ
    시판제품이 있는 줄 몰랐는데 신기합니다.

  • 21. 알로에
    '24.8.15 10:36 PM (110.12.xxx.70)

    알로에 얘기 쓰려고 했는데 윗 댓글에 있네요
    저 알로에로 완치했어요
    밤에 아프고 가려워서 잠도 못 자고 똑바로 앉지도 못할 정도였는데 속는셈 치고 해보자 했는데 10년 넘게 재발 안 하고 멀쩡합니다

  • 22. ㅇㅇ
    '24.8.15 11:07 PM (222.100.xxx.165) - 삭제된댓글

    오~래된 울퉁불퉁 치질
    ㅅㅅ나 변비 생기면 더 심해지고
    꼼꼼히 닦느라 고생고생
    그러다 가려움도..
    수술할까 하다가 약을 발라봤어요
    여러가지 전전..
    매일 아침저녁 씻고 약 발라도 소용없다가
    프라맥스크림(에이치엘비제약) 듣보잡 약 바르고
    많이 좋아졌어요. 이약이 저한테 맞나봐요
    울퉁불퉁 나왔던게 쪼그라들었어요
    면봉으로 겉에 넉넉히 바르고 ㄸㄲ에도 넣어줬어요
    도움되시길..

  • 23. ...
    '24.8.16 12:00 AM (110.15.xxx.128)

    알로에,난황유 참고할게요.

  • 24. 나는
    '24.8.16 7:45 AM (1.237.xxx.207) - 삭제된댓글

    별별 민간요법에 그 비싼 거머리도 6마리 사서 해봤어요
    하지만 모든 것이 돈낭비
    결국은 화장실에서 까무라칠 정도로 아파져서
    정말정말 하기 싫었던 수술했습니다
    너무 아프니까 부끄러움이든 뭐든 없더라구요
    수술하고 마취된 순간은 안 아파서 아 내가 이깟거 뭐라고 병원을 안가려고 그랬나 수술하길 잘했다 하고 좀이따 마취풀리니까 또 한번 지옥을 봤었죠
    그래도 코로나때라 6인병실에 나랑 아가씨 하나랑둘만 있어서 병원이 너무 좋았고 아가씨는 외치질뿐이었는지 하나도 안 아파하더라구요
    결론은 수술하세요
    근데 수술후에 저는 일상생활중 응가가 약간 묻었어요
    3년정도 지나니까 이제서야 저녁에도 팬티가 깨끗해요

  • 25. . .
    '24.8.16 2:24 PM (1.240.xxx.18)

    위에 알로에로 치료 되신분은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냉동에얼려서 좌약처럼 넣으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435 명언 ♡♡♡ 2024/10/16 387
1638434 명태균 "金 여사 문자 2000건, 尹 체리따봉도 있다.. 19 2024/10/16 3,388
1638433 10/16(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0/16 248
1638432 아이들과 스킨쉽(대학생,고등,중등) 11 아이셋 2024/10/16 1,684
1638431 청주대 실기시험 치러왔어요. 6 냐옹 2024/10/16 1,376
1638430 수정과 얼마나 끓이시나요? 1 궁금 2024/10/16 308
1638429 배가 임신한 배처럼... 7 1234 2024/10/16 2,665
1638428 연어회 궁금합니다 8 연어 2024/10/16 977
1638427 어릴때 엄마 음식 중 지겨웠던거 26 2024/10/16 5,752
1638426 박위 동생 심리가 뭘까요? 121 ... 2024/10/16 27,255
1638425 크루아상백이요 3 dma 2024/10/16 1,420
1638424 지금 이스탄불 날씨 1 날씨 2024/10/16 620
1638423 혼주한복색 9 ... 2024/10/16 1,075
1638422 10월 증시 전망 3 투자 2024/10/16 1,397
1638421 투표소 확인하고 나가세요. 6 투표참관인 2024/10/16 650
1638420 예쁜 화장법을 어디서 배울까요 4 화장 2024/10/16 1,852
1638419 서울 사는 분들 교육감 꼭 선거해주세요! 7 .... 2024/10/16 886
1638418 부안 등 태안반도 갈만한 곳 추천해주셔요. 17 태안반도 2024/10/16 700
1638417 커다란 예쁜 개들이 저한테 막 다가오는 꿈 8 개꿈조심 2024/10/16 1,198
1638416 원두 그라인더 추천해 주실 분 계실까요 (가성비) 9 커피 2024/10/16 686
1638415 82친구 예전에 대한 집착이 있었나 봅니다 12 2024/10/16 1,739
1638414 폐경언제나 할지 힘든데 9 언제까지 2024/10/16 1,792
1638413 블로그 운영중 친구 추가연락 오는데요. 6 블로그하면 2024/10/16 1,730
1638412 서울청장, 김여사 마포대교 방문 교통통제 논란에 "관리.. 7 국어공부 2024/10/16 2,028
1638411 남편의 최애 음식이 뭔가요? 29 빵돌이 2024/10/16 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