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평 6번 국도 앞 편의점에서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24-08-15 11:18:28

다들 막바지 휴가 가나보네요

양평 6번 국도 꽉 막혀요

 ( 서울 길은 뻥뻥이고요)

여긴 유명한 병목구간 옆 편의점...

여기만 지나면 좀 나을 거에요

 

사실 편의점 옆길로 빠지면

한산한 남한강 옛길을 따라 가도 되는데

아는 사람들은 거기로 빠져서 가던데

대개는 6번에서 기어가고 있어요

 

저는 아점 먹고

동네 한바퀴 돌다가

팥빙수 사먹으러

동네편의점에 왔는데

롯@ 팥빙수는 없고

인절미 빙수라고 딸랑 하나 남은 걸

권해주길래 먹는데

참 ... 개 맛이 없네여 ㅋㅋ;;

( 팥빙수가 최고야!)

 

편의점 창으로 느릿느릿 휴가가는

차량을 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팥빙수는 맛없는데

좋아하는 미니 도넛이 그나마 위안

 

저 차들에게

남한강 옛길로 가라고 가르칠 수도 없고

먹고 집으로 가야겠네요 ㅎㅎ

IP : 175.223.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5 11:52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그 옛길 얘기 들은 적 있는데 양수리까지만 가는 거죠?
    양평 시내까지는 안 가죠?

  • 2. ..
    '24.8.15 12:29 PM (121.163.xxx.14)

    남한강 옛길은
    국수역을 좀 지나서
    복포 2교차로부터
    아신역이 있는 아신교차로까지 구간이에요

    이 구간은 평소에는 차가 거의 안 다니다시피
    조금 다녀요. 양평 버스도 시간별 1대꼴로 지나다니고요.
    이런 휴가철이나 명절에만
    6번국도 막힐 때 알고 가는 차들이 있는 정도고요

    남한강을 바로 옆에 끼고 달릴 수 있고
    강풍경이 양평에서 손안에 꼽히는 구간이에요
    사람들이 잘 몰라서 많이 안다니니까
    동네사람입장에선
    고맙죠 ㅋㅋ;;

  • 3. .......
    '24.8.15 12:38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아.... 그 길 가봤어요.
    거기를 옛길이라고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 4. ..
    '24.8.15 12:48 PM (121.163.xxx.14) - 삭제된댓글

    지도에는 “남한 강변길”이라고 표기되어 있어요

    위에 새로운 길
    “신길”이 생겨서 원래 있는 길은 “구길”이라 하잖아요
    여기도 위쪽에 4차선 직선길이 뚫려서 거기가 신길이고 원래 다니던 아랫길은 “남한길 옛길”이라고도 해요
    아랫길은 강변을 따라 좀 가니까 구비진 길이에요
    가로수도 아름드리 은행나무길이라
    날씨 좋은 날 가면
    앞에는 백은산이 병풍같고
    옆엔 남한강 물결이 잔잔하고
    강건너 강상면 강하면 카페촌 풍경이 이국적이죠

  • 5.
    '24.8.15 12:49 PM (121.163.xxx.14)

    지도에는 “남한 강변길”이라고 표기되어 있어요

    위에 새로운 길
    “신길”이 생겨서 원래 있는 길은 “구길”이라 하잖아요
    여기도 위쪽에 4차선 직선길이 뚫려서 거기가 신길이고 원래 다니던 아랫길은 “남한길 옛길”이라고도 해요
    아랫길은 강변을 따라 좀 가니까 구비진 길이에요
    가로수도 아름드리 은행나무길이라
    날씨 좋은 날 가면
    앞에는 뾰족한 백운산이 병풍같고
    옆엔 남한강 물결이 잔잔하고
    강건너 강상면 강하면 카페촌 풍경이 이국적이죠

  • 6. ......
    '24.8.15 1:00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다니면서 보면 확실히 강상 강하에서 강의 북쪽(읍내쪽)을 보는 것보다
    강의 북쪽에서 남쪽을 보는 게 훨씬 아름답더라고요.
    어디든 사람의 흔적이 적어야 더 좋은 거 같아요.
    옛길 쪽은 요즘 구벼울 때문에 차가 많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괜찮은가 보네요.

  • 7. ..
    '24.8.15 1:22 PM (121.163.xxx.14)

    구벼울도 주말에 오겠죠
    구벼울 있어도 이 길은 주말에도 한산해요

  • 8. ㅣㅣ
    '24.8.15 11:02 PM (47.143.xxx.193)

    양평국도ㅡ남함강 옛길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183 바르셀로나 3일차입니다 12 왔다 03:20:46 2,151
1629182 사업을 새로 시작했어요 13 야 밤에 03:17:18 3,052
1629181 폰이 털린 것 같아요 10 덜덜 03:15:32 3,431
1629180 도대체 왜 더운건가요?? 13 이상 03:03:24 4,367
1629179 몸 약한 사람은 왜 태어났나싶네요 14 ㅇㅇ 03:01:01 3,373
1629178 오늘 지하철에서 본 20대 남자의 분노 40 20대 02:02:05 14,329
1629177 내일 아침 계획 1 음.. 01:42:15 1,054
1629176 친정엄마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27 비츠 01:39:44 7,215
1629175 모자, 선글, 마스크쓴 사람 보면 어떤가요? 37 ㅡㅡ 01:25:42 4,049
1629174 가격이 너무 싼곳은 가짜일까요? 9 반가격 01:18:22 2,238
1629173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 영화 어때요? 22 에브리 01:01:09 2,032
1629172 스포츠 아무관심없는분 많나요? 16 ㅇㅇ 01:00:35 1,644
1629171 얕은 술수로 대가리 굴리는 직원 13 어떻게 00:57:37 4,165
1629170 전문가용 드럼스틱 3 이벤트 00:57:27 354
1629169 락앤락 미니 김치냉장고 써보신분 7 .. 00:57:08 1,495
1629168 추가시간 16분 ㅋㅋ 3 ..... 00:50:58 3,696
1629167 역시 손흥민 4 000 00:44:09 3,345
1629166 난리났네 김건희 여사, 자살 예방의 날 맞아 뚝섬 수난구조대 방.. 33 zzz 00:33:34 6,410
1629165 대학 교직원 자녀들의 입시결과 13 문득궁금 00:30:33 5,530
1629164 크레센도 호텔 428브런치 1 메뉴 00:30:01 1,046
1629163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디자이너 나와욧! 3 어익후 00:29:17 1,924
1629162 약손명가 베트남점에서 사기당했어요 5 약손 00:26:47 4,104
1629161 갱년기 더위에 날도 덥고 환장 5 언제 지나가.. 00:25:16 1,973
1629160 또 눕네 또 누워 어휴.... (축구요) 2 침대축구 00:21:20 2,052
1629159 잔치국수 양념장 냉동 5 아이디어 좀.. 00:20:01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