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가 아파서 통증의학과에 한달 반쯤 다니고 있어요
침놓고 전극주는거라서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첨 느껴보는 자극에
갈때마다 마스크 눈까지 올려쓰고 입 틀어막고 비명 참는데
꼬리를 치고 다녀서 꼬리뼈가 아픈거라고
꼬리좀 그만치고 다니라고... ㅡㅡ;;;
사타구니에 침맞는다고 속옷 반쯤 벗겨져 있는데
하필 그 말을 들으니
아빠뻘 나이에 의사샘한테 불쾌함이 느껴졌어요
의사샘이 뜨끔했는지
요즘은 말조심해야하는 시대라고
그런말 하면 안되니 어쩌고저쩌고 수습하긴 하던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