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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한테 힘들다고 하면 뭐라고 하세요?

..... 조회수 : 3,225
작성일 : 2024-08-14 05:16:30

내 마음 털어놓고 의지할 사람 엄마뿐인것 같아서 힘든일들 얘기하면 니 자신을 돌아봐라. 어떤 상황은 다 니 잘못이다. 니가 남편 비위를 못 맞춰서 그렇다. 등 제 가슴에 못박는 말들만 해요. 어릴땐 안 그랬는것 같은데 내편은 아무도 없는것 같고요. 부모도 이제 마음에서 보낼려구요.

혼자 살다가 혼자 죽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연락도 안 올거에요. 아무도.

IP : 203.175.xxx.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
    '24.8.14 6:14 AM (218.154.xxx.99) - 삭제된댓글

    어른으로서 감정처리하시고 책임지셔야죠.
    결혼까지 하신분이 나이드신 부모님께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 2. 울엄마는
    '24.8.14 6:15 AM (121.166.xxx.230)

    인생 다살았니
    산이높으면 골도깊다
    살다보면 다시웃는날도있다
    남자들 다그렇다
    보따리색만 다를뿐이지 집집마다
    다 보따리하나씩있다
    괜찮다
    우리딸 힝ㅅ들어서어쩌누
    지금하늘나라계시는 엄마가 늘 하시던

  • 3. 울엄마는
    '24.8.14 6:1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어려서도 커서도 제나이 50이된 지금도 그래서 아예 제 맘에 없어요

  • 4.
    '24.8.14 6:20 AM (58.76.xxx.65)

    부모님도 나약한 인간이예요
    어쩌면 원글님이 먼저 손내밀어 위로해 드려야 하구요
    종교를 가져 보세요

  • 5. 저는
    '24.8.14 6:45 AM (118.33.xxx.228)

    힘들단 말을 안해요
    부모님에게도 형제에게도요
    지나간 후에 얘기 끝에 나오면 뭐 이러저러한 일 있었다정도고요
    얘기해봤자 해결되지도 않고
    속이 편하지도 않더라고요

  • 6. ,,
    '24.8.14 7:00 AM (211.36.xxx.173)

    살아보니
    내 인생 내가 위로하고 보듬고
    내가 나를 돕고
    엄밀히 따지면 다 타인

  • 7. 힘들단말
    '24.8.14 7:37 AM (118.235.xxx.98)

    초딩이후로 부모에게 해본적 없어서

  • 8. ....
    '24.8.14 7:45 AM (110.13.xxx.200)

    그런 말 해본 기억이 없어요.

  • 9. ㅇㅂㅇ
    '24.8.14 7:55 AM (182.215.xxx.32)

    나는 더 힘들다!!!
    라고 합니다

  • 10. 저도
    '24.8.14 8:02 AM (211.224.xxx.160)

    철 없을 땐 힘든 거 부모에게 다 말했었어요.

    그런데 제 자식 키워보니 , 말 안하는 게 좋구나라는 걸 알겠더라구요.

    불안이 큰 부모는 '니가 오죽하면 그러겠니 우리는 무슨 일이든 너의 편이다'라는 말 못해요. 그건 걷기도 겨우 하는 사람에게 달리기 철인 3종경기 하라는 것과 비슷한 거더라구요.

    또 저도 부모로서 , 좋고 신나고 재밌는 일은 다른 사람과 즐기고, 힘들고 어려운 일만 부모에게 얘기하는 자식 ,소외되는 기분도 느껴지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닥 반갑지 않아요 .들어보면 공감하기 어려운 철없는 투정이라 야단치고 싶은 거 꾹 누르고 들어주기만 하는 것도 힘들구요 (쓰다보니 부모만 자식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자식도 부모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길수도 있다 싶네요)

  • 11. 음…
    '24.8.14 8:03 AM (121.162.xxx.234)

    하소연과 의지는 좀 다른 문제 같네요

  • 12. ..
    '24.8.14 8:11 AM (211.51.xxx.159)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의지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신 것.

  • 13. 바람소리2
    '24.8.14 8:16 AM (114.204.xxx.203)

    아예 말 안해요
    노부모가 해결해줄 것도 아니고 근심만 하죠
    주변에선 니가 뭐기 힘드냐고 하고 ...
    다 힘든게 있죠

  • 14.
    '24.8.14 8:33 AM (124.50.xxx.208)

    말하면 전 무조건 따지지도않고 우리딸편이죠 느가 편들어주겠어요

  • 15. 세대가
    '24.8.14 8:40 AM (112.149.xxx.140)

    세대가 달라요
    물론 세대에 따라 가치관도 크게 달라졌죠
    엄마에게 토로 하는것 자체가 의미 없어요
    사람은
    자신이 배우며 자라왔던 환경을 토대로
    조언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스스로 자신이 어떤 유형의 인간인지 깨달으시고
    자신에 맞는 행복을 찾아가며 사세요
    하소연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 16. 엄마가
    '24.8.14 9:01 AM (112.186.xxx.86)

    의지가 된적이 없어서 그런말 안해봤어요.
    해봤다 통박만 주는 스타일이라...

  • 17. 부모에게
    '24.8.14 9:17 AM (14.48.xxx.117) - 삭제된댓글

    힘든일을 말하지 마세요
    부모입장에서 어쩌라고요
    원글님 아이가 원글님에게 힘들다 하면 뭐라 하실건가요
    참아라, 힘들어도 어쩌니
    결국 할수 있는말이 얼마 없잖아요
    왜 부모 가슴에 돌을 얹어요
    저는 효도는 하지못할망정 불효는 하지말자입니다,
    안좋은 얘기는 스스로 하고 부모에게는 하지마세요
    부모도 잠을 못자요
    저 울 아이가 힘들다 그러면 그럴거 같아요

  • 18. ...
    '24.8.14 9:53 AM (39.125.xxx.154)

    부모한테 그런 얘기를 뭐하러 해요

    그런 얘기를 한다는 자체가 엄마한테 의지하고 있거나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생각하거나일 거 같은데요

  • 19. 아마
    '24.8.14 11:56 AM (106.101.xxx.34)

    너만 힘든줄아냐?
    난더 죽겟다.

  • 20. ㅋㅋ
    '24.8.14 11:59 AM (106.101.xxx.34)

    부모가 평소자식 생각하는부모라면 자식도 속상하고 걱정하실까. 그런얘긴 하지도 않죠.
    보통 푸념이나 하소연 할때는 내 부모가 이기적이고 지밖에 모르니. 그냥 막던지는거죠 자식도.
    어짜피 그래봣자 부모가 눈하나 깜짝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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