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무엇인지 노래제목 진짜 잘 지었어요..

..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24-08-13 23:01:23

요즘 제 생각이거든요~ 사는게 무엇인지~~

저희 친정가족이 다섯명인데 모두 행복하지만은 않아요

남들이 들으면 부러워할만한 요소들도 많은데

또 걱정되고 힘든 부분들 제각각 갖고 있고.. 

시댁도 좋은 동네, 좋은 직업 갖고 있으면서도

아픈곳, 힘든부분 갖고 있고..

친척도 정말 경제적으로 자산많고 집안좋고 직업 좋은데 만성 우울증에 자살충동으로 입원하기도 해요.

 

행복하기만한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자유롭고 행복하고 건강한 시기는 인생에서 극히 짧은것 같아요.

하고싶은대로만 살면 인생이든 건강이든 몸이든 엉망이 되고..

노력하고 절제하고 좌절도 하고 현타 배신 자괴감 등..

왜 이런 감정들을 느껴야 하는지ㅜ

나이들수록 몸은 약해지는데.. 의료발달로 수명은 늘어나고.. 

인생이란 이런건줄 몰랐는데

30대 초반에 아이를 낳았었는데 이때는 건강하고 자유롭고 많이 즐기고 예쁜 시기였어서 

이런 생각은 못하고 낳았어요

근데 아이도 살면서 희노애락을 느껴야하는거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네요ㅜ

 

IP : 220.71.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4 4:18 AM (70.24.xxx.69)

    혹시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 노래 말씀하시는건가요 ?..

    사랑이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 아직 알순업지만
    인연이 끝난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수 없는 거잖아

    사랑한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하지 후회하는 거라고
    하지만 사랑않고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한다고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결혼이 무엇인지 사는게 무엇인지 아직 알순 없지만
    몇년이 지난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수는 없는거잖아

    살아본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하지 후회하는 거라고
    하지만 둘이아닌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한다고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우~~~~예~~우~~
    우~~~~예~~우~~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사랑을 하면서 후회는 왜하나
    정들어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워~~~~~~~

  • 2. 산다는 건
    '24.8.14 6:28 PM (121.160.xxx.242)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오늘도 한잔 걸치셨네요
    뜻대로 되는 일 없어
    한숨이 나도 슬퍼마세요
    어느 구름 속에
    비가 들었는지 누가 알아
    살다보면 나에게도
    좋은 날이 온답니다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옆집이 부러운가요
    친구가 요즘 잘나가나요
    남들은 다 좋아 보여
    속상해져도 슬퍼마세요
    사람마다 알고 보면
    말 못할 사연도 많아
    인생이 별거 있나요
    거기서 거기인거지

    가수는 싫어하지만 저 노랫말도 좋네요.
    저도 지금 말그대로 죽었으면 좋을 상황인데 흐린 눈하고 어떻게 되겠지하고 삽니다.
    힘내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986 한강 작가가 기자회견 안하는 이유 5 감동 2024/10/11 4,771
1635985 오늘은 도넛!! 밀가루가 돌아가면서 먹고 싶어요 9 빵은 2024/10/11 992
1635984 은따처럼 절연했던 친구를 만났는데 스트레스 받네요 6 어째요 2024/10/11 3,033
1635983 학폭 교육감(사전투표진행중입니다) 7 ㅇㅇ 2024/10/11 850
1635982 김영하작가 강연회 갔었을때 느낀점 6 2024/10/11 4,863
1635981 카페 근무 복장 7 카페 2024/10/11 1,462
1635980 한강 작가님의 풍문여고 선생님 27 ㅅㅅ 2024/10/11 19,812
1635979 잠실(몽촌토성역)은 학군이 어떤가요?? 4 잠실 2024/10/11 1,206
1635978 광대 꺼진 밑에는 무슨 시술 해야되나요? 4 .. 2024/10/11 1,072
1635977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인터뷰 24 ... 2024/10/11 6,970
1635976 초딩 현장학습... 1 .... 2024/10/11 522
1635975 인도패키지 루피환전 5 인도 2024/10/11 500
1635974 고액 상품 가입하고 홀대.. 기분이 안좋아요 4 .... 2024/10/11 1,701
1635973 부동산 관련 서류 인터넷 발급 가능할까요? 2 ..... 2024/10/11 272
1635972 하야만이 답이다 6 하야 2024/10/11 1,205
1635971 고구마순 데친거 냉동해도 될까요? 14 ... 2024/10/11 1,352
1635970 너무 많이 먹어요 4 2024/10/11 1,770
1635969 60대 어머니 코트 추천 부탁합니다 4 효녀 2024/10/11 1,222
1635968 남자들은 자기보다 잘난 남자랑 비교하지 않는대요. 4 ... 2024/10/11 1,649
1635967 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책을 대출하려는데.. 13 터덜터덜 2024/10/11 3,837
1635966 요즘 빠진 것 3 콩이 2024/10/11 1,450
1635965 한강 작가님과 노벨상 위원회와의 전화 1 벨라챠오 2024/10/11 1,927
1635964 빕스 주방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6 알바 2024/10/11 1,961
1635963 한강 노벨상 수상 폄하하는 여자 작가 25 .,. 2024/10/11 5,122
1635962 윤시내 씨 뉴스공장 출연,  대박이네요.  15 .. 2024/10/11 5,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