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한달 남짓 남았는데

....... 조회수 : 6,594
작성일 : 2024-08-13 13:48:29

서로 장난치다가 

끝까지 되받아치는 예랑 때문에 싸우게 됐거든요

너는 꼭 그러더라, 너는 안그러냐, 

서로 질 생각이 없는데,,,

말다툼하다가 저보고

이 관계가 자기가 참았기때문에 여기까지 온거라고 하네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결혼 한달 남짓 남은시점에

너무 화도 나고 서운하고

마음이 차게 식어요 

 

평소에 한번씩 제 말투나 말하는거 때문에 자기도 화는 나지만

많이 참았다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때그때 얘기를 하지

왜 이제와서 뒤통수치느냐는

입장이고요 

 

본인도 끝까지 참는거도 아니고 결국에는 이런식으로 모두다 표출을 하면서 ..

결혼준비 내내 제가 예랑 목끌고 온 느낌이고 

뭔가 빠릿하지 않고 계획적이지 않고 태평한 모습 맘에 안들긴했는데 그래도 사랑으로 감쌀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 말한마디에 이질감이 느껴지고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결혼 후 생활이 훤히 보이니.. 이제 와서 후회가 됩니다. 

제가 왜 이렇게 섣불리 결혼을 선택했을까

후회됩니다. 

IP : 221.161.xxx.3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이가정을이루니
    '24.8.13 1:49 PM (175.120.xxx.173)

    결혼하고는 그럴일이 더욱 많이 생겨요.
    당연하기도 하고요...

  • 2. 끝까지
    '24.8.13 1:51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되받아친게

    남자 혼자 한건가요?

    둘이 같이 한거죠


    그때그때 얘기하면 그때그때 싸울거잖아요.
    그러니 참다참다 얘기하는거죠.
    그때그떄 얘기하면 깨닫고 고치고 수용할거 아니잖아요. 솔직히요.

  • 3.
    '24.8.13 1:5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많이 참았다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때그때 얘기를 하지

    왜 이제와서 뒤통수치느냐는

    입장이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둘 다 이번만해도 서로 질 생각 없었다면서요. 그 때 그 때 얘기했으면 달랐을까요? 아마 그때마다 서로 계속 싸웠을지도 모르죠.

    서로 장난치다가 끝까지 되받아치는 남자때문에 싸우게 됐다... 둘이 대화패턴 복기해보세요. 둘 다 변하지 않으면 계속 싸울 겁니다.

  • 4.
    '24.8.13 1:53 PM (220.117.xxx.26)

    그게 뭐겠어요
    이제 결혼이니 안참는다
    서로 안 맞는데 꾹 참으면서
    남자는 결혼 목표로 성격 숨기고
    여자는 이정도면 그래 어찌저찌 될거같다
    이건데 그 어찌저찌 조차 남자가 참아서 이정도일 정도
    파혼이 나을 지경이죠

  • 5. sisi
    '24.8.13 1:54 PM (211.114.xxx.126)

    결혼도 하기 전에 그런 맘이면 우짜나요
    제 기억에 제일 행복하고 제일 사랑 받는다 느낄때가
    결혼전이던데...
    결혼 하고는 바로 현실이었어요~~
    결혼 전이면 사랑으로 다 이뻐보여야 할때 아닌가요

  • 6. 대부분
    '24.8.13 1:55 PM (118.220.xxx.171)

    결혼 준비 과정에서 많이 다투게 됩니다.
    그냥 데이트만 할때는 몰랐다가 현실을
    간접 경험하게 되는 시기라서요.
    다툼은 상대적인 거 같아요 서로 한발짝만
    물러나서 생각해보면 접점이 보일 겁니다.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듯 남녀관계도
    서로 맞춰가는 게 필요하죠. 그 시기
    지나면 사랑이 퐁퐁 솟는 시간이 올겁니다.
    미리 결혼 축하드립니다.

  • 7. 서로
    '24.8.13 1:56 PM (59.6.xxx.225) - 삭제된댓글

    누구를 만나도 서로의 차이로 인한 갈등은 있을겁니다. 부모자녀관계도 그러한데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갈등을 현명하게 풀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나 자신도 좀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고 서로 조심할 부분은 신경써야해요. 이건 어떠한 사회적 관계에서도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잖아요.
    결혼하면 훨씬 갈등의 골이 깊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명하게 잘 사는 사람들도 다수입니다. 고민해보세요.

  • 8. 결혼 축하
    '24.8.13 1:56 PM (223.62.xxx.6)

    메리지 블루에요. 괜찮을 거예요.
    저는 결혼식 이틀 전에 개싸움...
    맥주 마시면서.
    일단 식은 치르고 이혼해야겠다고 생각함.
    다행히 결혼 전날 극적으로 화해

  • 9. ㅐㅐ
    '24.8.13 1:56 PM (37.140.xxx.60)

    제일 꿀 떨어질 시기에 이러면 그냥 안봐도 비디오네요. 가족이라면 뜯어 말리겠는데

  • 10. ...
    '24.8.13 1:58 PM (175.196.xxx.78)

    이 경우는
    님이 조심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때그때 말 했으면 이미 안맞다고 끝난 관계인 것이고
    원글님은 매번 말하는데
    성격이 못그런 사람은 힘들거든요
    좀 들어주세요

  • 11. 결혼전에
    '24.8.13 1:59 PM (203.128.xxx.24)

    잘 됐다 하고 서로 뜯어 고쳐요
    잘 싸우는것도 약이 돼요

  • 12. ..........
    '24.8.13 2:00 PM (121.165.xxx.154)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장난 아니고 진심... 입니다

  • 13. 인생살이더없는
    '24.8.13 2:01 PM (175.120.xxx.173)

    앞으로는 서로 잘 맞춰가야하는 겁니다.

    한팀이거든요.

  • 14. ㅇㅇ
    '24.8.13 2:02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예랑이는 불만 있어도 말하지 말라는건가요..
    그때 그때 얘기했어도 싸웠을거면서
    더이상 예랑이가 봐주지 않을거 같아
    불안하신가 봐요..

  • 15. ...
    '24.8.13 2:04 PM (89.147.xxx.175)

    결혼 전이라 자기 딴엔 남자가 참은것도 맞을테고 결혼하고 애 낳으면 잘 되받아칠거 같네요. 뒤통수 안맞게 미리미리 본모습 보이는게 되려 나을수도요.

  • 16. 원글님
    '24.8.13 2:05 PM (112.149.xxx.140)

    자신을 좀 돌아 보시죠
    원글만 읽고도
    이 원글님하고 살려면 힘들겠다 싶긴
    처음이네요
    끝까지 맞받아치는???
    그럼 그 이전까지는
    늘 원글님혼자 끝까지 뭐라 했단거 잖아요?
    이런결혼은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한번 끝까지 받아쳤다고 이러면
    결혼후에는 안봐도 비됴
    서로 고칠 마음 없으면
    접는것도 좋겠네요

  • 17. 이건경고
    '24.8.13 2:05 PM (58.29.xxx.135)

    결혼전에 이게 사소한 일이다 생각해서 넘겼다가
    결혼후에 이 문제가 어마어마하게 커지죠.
    이게 다 싸인인데.....다들 사소하게 넘기죠.
    후회된다고 하면서 결혼 하실거잖아유... 결혼전이라 그만두면 끝인데 그럴 용기도없고...지금처럼 투덜거리면서 살겠죠.
    결혼전엔 아무리 말해줘도 이게 뭔지 몰라요. 안타깝게도....

  • 18. ..
    '24.8.13 2:06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 같은 성향인데 예랑이 많이 참긴 참았을 겁니다.
    제 남편도 결혼 초에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러고도 개선되는 부분이 없으니 나중에는 서로 안좋은 젊을 닮아 가더군요.
    남편은 안참고 바락바락 하게 되고, 저는 잘하다가 한 번에 터트려서 말로 다 까먹고
    저희처럼 몇 년 고생 안하려면 일단은 님도 참으셔야 해요.

  • 19. ..
    '24.8.13 2:07 PM (121.65.xxx.29)

    제가 원글 같은 성향인데 예랑이 많이 참긴 참았을 겁니다.
    제 남편도 결혼 초에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러고도 개선되는 부분이 없으니 나중에는 서로 안좋은 젊을 닮아 가더군요.
    남편은 안참고 바락바락 하게 되고, 저는 잘하다가 한 번에 터트려서 말로 다 까먹고
    저희처럼 몇 년 고생 안하려면 일단은 님도 인내하셔야 해요.
    뒷끝없이 풀고 간다는건 본인 생각이고 상대방은 내 생각 이상으로 곯아 있을 거에요.

  • 20. 황당
    '24.8.13 2:08 PM (223.39.xxx.27)

    평소에 한번씩 제 말투나 말하는거 때문에 자기도 화는 나지만
    많이 참았다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때그때 얘기를 하지
    왜 이제와서 뒤통수치느냐는
    입장이고요
    ——> 이 말은 님 스스로도 말투에 대해서 인정하는거 같은데
    그럼 반성을 하고 사과를 해야죠.. 말안하고 참았다고 뒤통수라니:;;;; 남자가 파혼 하자고 할 것을 걱정해야되겠는데요??

  • 21. .ㅣ
    '24.8.13 2:10 PM (61.254.xxx.115)

    결혼준비는 스드메도 그렇고 예식장도 그렇고 여자를 위한? 공주님의 날이기때문에 여자들이 주도권?결정권을 가지고있지않나요? 그러니 남자들은 한발빼고 있죠 어차피 남자의견이 뭣이중해요 여자맘에드는 신혼집 신혼여행도 가잖아요 님도 보통은 아닌것같음.남자도 불만 말할수있지.뭐 입다물구 살아야하나요 결혼하면 갈등 더 심해집니다 서로 양보하지않는한

  • 22. ...
    '24.8.13 2:10 PM (114.200.xxx.129)

    이관계 내가 많이 참아서 이정도로 왔다면 본인이 한번 돌이켜 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한편으로는 원글님이랑 결혼까지 생각하는것도 대단하네요 .. 평생 참아야 될텐데 .. 그런 선택을 왜 한건지 .. 본인 인내력 테스트 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질생각이 없으면. 결혼생활이야 안봐도 비디오 아닌가요..

  • 23. ㅇㅇ
    '24.8.13 2:12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남자는 참기라도 하지
    끝까지 못참았다고
    뒤통수 맞았다니...
    남자를 위해 파혼하세요.
    어제 결혼지옥 여자랑 말투가 비슷하네요.

  • 24. 나도
    '24.8.13 2:12 PM (39.118.xxx.77)

    다른 글들과 같은 느낌입니다. 여태 봐줬는데 왜 이제 그런 얘기하는거야 끝까지 봐주라고!라고 우기는 것은 원글님은 하나도 바뀔 의지가 없고 끝까지 뻗대겠다는 말로 들려 신랑분도 고민이 크겠습니다. 관계에서 어떻게 일방적인 것만 요구 기대하나요. 아직 원글께서는 긴 관계맺기의 준비가 안된듯하니 좀 더 자신에 대해 성찰 할 시간이 있으면 좋겠네요. 사회생활을 하며 다른 이들과는 서로 조율하며 원만히 지내려 애쓰지 않나요. 그런데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겠다는 이에게는 전혀 애쓸 맘 자세가 안보입니다.

  • 25. 원글
    '24.8.13 2:13 PM (210.178.xxx.84)

    글쓴이보다 성격 훨씬 나쁜데 참아줬다 이런말 안해요 화난게 아니라 서운해서 그렇다고 표현해요 이해해주랴고 노력한다고 하고… 참는다 이런말 이상하고 쎄해요 안참으면 어쩔건지? 폭력?

  • 26. 나는
    '24.8.13 2:14 PM (112.149.xxx.140)

    나는 전지전능한 자라서 빛이고 소금인가요?
    왜 남자만 참았다 한번 반항했다고
    이지경을 당해야 해요?
    결혼이 아니라
    노예 사왔어요?
    존중할맘 없는 남여가 왜 결혼을 해요?
    결혼하면 자식도 낳을건가요?

  • 27.
    '24.8.13 2:16 PM (211.234.xxx.144)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처럼 그랬는데
    결론은 내가 참아야 됐어요
    내 안의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좋게 얘기하도록 해보세요
    살면서 엄청 싸우긴 했는데
    결혼 20년 넘은 지금 그럭저럭 살아요

  • 28. 글만 봐도
    '24.8.13 2:16 PM (223.38.xxx.251)

    글만 봐도 원글님이 좀더 세게 이 관계를 멋대로 쥐락펴락해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끝까지 받아친다, 라… 다 큰 성인 남자가
    자기 하고 싶은 말도 못 하나요?
    그러는 원글님은 얼마나 져 주었을지 돌아봤으면 해요.

    반대의 경우, 기 센 남편 때문에 숨죽이고 살던 아내들이
    참다 참다 폭발해서 뭐라고 할 때,
    너는 그걸 그때그때 말 안 하고 음흉하게 쌓아 놨냐고 더 ㅈㄹ 하는 나쁜 남편들 글을 82에서 봤는데요.
    보는 사람은 육성으로 욕이 나오거든요.
    그때그때 말하면 네가 ㅈㄹ 안 하고 퍽이나 좋은 말로 대화에 임했겠다…! 싶은 거죠.
    말해 봤자 한 마디 하고 열 마디 얻어맞을 거 같아서
    좀더 맘 약한 사람이 참은 건데.
    늦게 말했다고 뒤통수 운운…

    끝까지 참는 것도 아니면서, 라는 말도 그래요.
    누구 암걸려 죽으라는 건가요? 왜 한 쪽이 그렇게 참아야 하느냐는 거죠.


    좀더 유하고 성격 좋은 사람이 그동안 참아 준 거예요.
    저 시어머니 아니고, 남자 보는 눈 까다로운 미혼 여자인데요.
    글에서 보이는 원글님 모습은 편들어 주기 어려운
    남자한테 ‘너 나한테 지고 살아 좀!!!’ 하는 여자의 모습이에요. 그동안 82에서 보던 나쁜 남편 모습이고요.

    유하고 태평한… 그런 사람이기에 지금까지 참아도 주고 맞춰도 준 겁니다.
    원글님이 원하는 빠릿한 사람이면 성질도 보통 아니어서
    아마 진작에 이 관계를 다 불태워 버렸을 거예요.


    지금 원글님의 예비신랑은 원글님과 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잘 맞고,
    원글님이 부드럽게 웃으며 대하면 본인은 더 부드럽게 웃으며 잘 할 사람이에요. 물론 생활에 있어서 루즈하긴 할 거예요. 하지만 그런 사람이라서 부드러운 거라는 걸 기억하시고…
    원글님의 나쁜 점을 상대에게 배우게 하고 서로 계속 나빠지는 관계로 가지 마세요.
    (서로 바락바락 안 져 주는 거)

    이 남자 좋은 남자이니 화해하고
    앞으로 잘 사시기 바랍니다!

  • 29. ㅇㅇㅇ
    '24.8.13 2:16 PM (222.100.xxx.51)

    남자의 말 속에 정말 참았음이 드러나는데요
    상대가 그렇게 말할 때 뒤통수 친다로 받아치면, 이 커플은 지옥불구덩이 예약이요.
    거기서 멈추고 서로 뒤돌아봐야죠. 특히 여자분요.
    남자 회피형이고 여자 공격형 느낌.

  • 30. 그냥
    '24.8.13 2:16 PM (58.29.xxx.96)

    접으세요.
    남자가 지성질 참고 결혼만 기나린듯
    님도 마음껏 성질내고

    잘살기는 힘들듯요.
    결혼을 위한 결혼보다
    알콩달콩이 목표랍니다

  • 31. 전전긍긍
    '24.8.13 2:17 PM (222.112.xxx.220)

    남자가 참으면 유지되는 관계
    남자가 안 참으면 파토나는 관계
    언제 남자가 안 참을지
    불안해서 어찌 살아요.
    결혼하면
    제발 파토내지 말고 귀가해 주세요.하며
    비위 맞추며 살아야할 듯

  • 32. ..
    '24.8.13 2:18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오도 가도 못할 시기 되니까 본성 나온거예요. 님이 좀 나은 조건인가요? 그렇다면 백퍼예요.

  • 33. ㅇㅇ
    '24.8.13 2:20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본성이라도 나온거면
    조상이 도왔네요.
    일방적으로 끝까지 참아야 유지되는 관계
    누구 암걸릴 일 있나...

  • 34. 싸우는법을
    '24.8.13 2:20 PM (118.235.xxx.211)

    그동안 서로 익히지않은거네요
    예랑이가 참아주긴 뭘 참아줘요 다 터트리고 있는데.
    결혼열흘 남겨놓고 제남편이 하던짓이에요 결혼당일까지 싸웠고 십년전에 이혼위기 겪을때까지 싸웠습니다
    그후에는 제가 포기했어요
    결혼후 돈문제 엮이기 시작하면 남자들 더 수위가 쎄지지 절대 참아주지않습니다 참아줄 인간이면 지금도 이렇게 굴지 않죠.
    다시 돌아가면 결혼 열흘전 파혼할겁니다

  • 35.
    '24.8.13 2:29 PM (58.236.xxx.72)

    잘 됐다 하고 서로 뜯어 고쳐요
    잘 싸우는것도 약이 돼요

    222222

  • 36.
    '24.8.13 2:31 PM (58.236.xxx.72)

    사랑할때 싸우는거도 약이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37. sandy
    '24.8.13 2:32 PM (61.79.xxx.95)

    안맞으면 빨리 파토내는것도 한 방법이라는

  • 38. 나무곽
    '24.8.13 2:42 PM (203.232.xxx.32)

    그 한마디도 못참는 걸 보면 예랑분이 많이 참으신듯...
    안 맞으면 그 길 가지마세요
    둘 다 불행해요

  • 39. ....
    '24.8.13 2:49 PM (118.235.xxx.94)

    그랬니 몰랐어 미안해 나올 거 같은데
    참을거면 계속 참던가 왜 터뜨리냐 뒷통수 맞았다라니
    사고방식이 너무 유아적이고 이기적

  • 40. 와..
    '24.8.13 3:00 PM (61.83.xxx.94)

    뒷통수;;;;

    참아주다 이야기한 것조차 뒤통수 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면..
    님은 예비신랑분과 맞지 않는거에요.

  • 41. .....
    '24.8.13 3:07 PM (221.161.xxx.3)

    전 솔직히 뭘 그렇게 참았다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싸울때마다 따지는 제 말투에 기분나빴을 수는 있을겁니다.
    그런데 다시 서로 잘 풀었구요, 아주 옛날얘기까지 다 꺼내면서 참았다고 하는데
    솔직히 남자가 속좁고 쪼잔스럽게 보입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제가 싫어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지적을 좀 했어요.
    게으르고, 나가기 싫어하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누워만 있고 살은 계속 찌고 게임만하고요
    말은 결혼하면 달라질거라고 하는데, 바뀔거 같지가 않아서 걱정이 계속 들었어요.
    신혼집에 돈 써야하는게 있으면 돈 쓰기 싫어하는 모습, 돈 많이 썼다 돈 없다 나이제 거지다 빚쟁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들,
    예물 반지, 목걸이를 자기 맘대로 홈쇼핑에서 산 거, (어디 나가서 사려는 노력도 없이 누워서 홈쇼핑으로 띡 주문한게 너무 성의없어보이고) 등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너무 많이 느끼고
    이제는 게임현질한거 딱걸렸는데도 앞으로 돈은 안쓰겠다고 하네요
    결혼하면 미혼때 살던 프리한 그대로 살겠죠.
    제가 결혼해서 남편 있는 곳으로 가는 입장이라 저는 불안하고 그런데
    너는 뭐가 맨날 불안하냐고 하냐면서 제 마음은 하나도 이해못하는 모습,,
    솔직히 청첩장도 다 나왔는데 파토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럴 용기가 없네요
    마음이 차게 식어서,,, 결혼하고나서도 변하는거 없고 서로 지지 않고 싸우고 부딪히기만 하면 이혼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 42. !?????
    '24.8.13 3:13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끝까지 되받아 치지 않고 순종하는데 빠릿빠릿하고 똘똘하누남성을 원하시나요?

    '서로 장난치다가
    끝까지 되받아치는 예랑 '

    내가 한 막말이나 행동은 장난
    기분좋게 뒤끝없이 원글님의 행동을 참아줘야 하고져 줘야 하는데
    똑같이 되갚아 준 예랑은 나쁜 사람?

  • 43. !?????
    '24.8.13 3:15 PM (211.211.xxx.168)

    끝까지 되받아 치지 않고 순종하는데 결혼준비는 빠릿빠릿하고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남자를 원하시나요?

    '서로 장난치다가
    끝까지 되받아치는 예랑 '

    내가 한 막말이나 행동은 장난
    기분좋게 뒤끝없이 원글님의 행동을 참아줘야 하고져 줘야 하는데
    똑같이 되갚아 준 예랑은 나쁜 사람?

  • 44. ㅇㅇㅇ
    '24.8.13 3:16 PM (118.235.xxx.155) - 삭제된댓글

    글에서 느껴지는 사고방식으로는
    그때 그때 얘기했어도 전혀 수용 안 했을 듯요

    너무 예민하다
    매번 내 말투가지고 시비건다
    가스라이팅한다 했을 듯


    자존심만 세고 자기 반성도 없는 부류
    세상도 거꾸로 인식하고

    결혼은 내가 더 원하는건데
    꾸물거리는 쟤랑 내가 더 선심써서 결혼해준다는 식

    그동안 많이 참았다는 말에서
    아 그래서 예랑이가 결혼에 미온적이었구나 돌아볼 법도 한데
    나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구나 돌아볼 법도 한데
    거리감 느껴진다 뒤통수 맞았다 결혼 결정 후회된다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 45. 솔직히
    '24.8.13 3:17 PM (61.254.xxx.115)

    일하고 집에오면 게임이나 하고 쉬는거 바뀌지 않음.나가기 싫어하는 성향도 바뀌는거 아님.주말에도 집에서 뒹굴기만 할걸요? 애데리고 놀러나가는거 싫어할거고.결혼하면.달라지긴요 자기모습 어디나가요? 근데 나가기싫어서 홈쇼핑 예물에 확 깨네요.

  • 46. 좌송한데
    '24.8.13 3:19 PM (211.211.xxx.168)

    인터넷 안하세요? 아직도 남자가 바뀔꺼라 생각하고 결혼하는 사람이 다 있네요.

    절대 안 바뀌어요. 원글님도 결혼하면 본인 단점 싹 밀고 새로운 사람 될 수 있나요?
    82에서도 맨날 같은말 하잖아요. 햔재 남자의 단점이 결혼하면 바뀔거라 생각하지 말고 참을 수 있다고 생각들면 결혼 하라고.

  • 47. 죄송한데
    '24.8.13 3:21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홈쇼핑 메물은 진짜 깨네요. 저런 타입은 최소한 여자가 고르는 거 따라주는 장점이 그나마 있는 건데.

  • 48. 죄송한데
    '24.8.13 3:22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홈쇼핑 메물은 진짜 깨네요. 뭐든 게으르고 귀찮아하는 저런 타입은 최소한 여자가 고르는 거 따라주는 점이 그나마 장점인건데..

  • 49. ㅇㅇ
    '24.8.13 3:27 PM (118.235.xxx.112)

    원글하고 결혼 하기 싫은거예요
    깨세요

  • 50. .....
    '24.8.13 3:31 PM (39.7.xxx.47)

    마음에서 우러나서 결혼해야 하는데 아니라서 그래요
    본인도 쓰셨네요

    혼자서 남자 멱살 잡고 끌고 온 결혼이라고
    그러니 결혼 준비에 애 쓰기 싫고 돈 쓰기 싫고
    이제 성격도 받아주고 참아주기 싫은거죠

    이대로면 어차피 신혼여행에서 싸우고 헤어질 듯

  • 51. 죄송한데
    '24.8.13 3:31 PM (211.211.xxx.168)

    홈쇼핑 예물은 진짜 깨네요. 뭐든 게으르고 귀찮아하는 저런 타입은 최소한 여자가 고르는 거 따라주는 점이 그나마 장점인건데..

  • 52. 어우
    '24.8.13 3:32 PM (58.236.xxx.72)

    이건 뭐ㅜ 답이이없네요
    님이야말로 탈출하세요 ㅜ
    왜 저런 남자랑 결혼을? ㅜㅜ

  • 53. ...
    '24.8.13 3:37 PM (39.117.xxx.84)

    헐...
    원글만 보고서는 원글님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어 보였는데
    원글이 쓴 댓글까지 보고 나니 예비신랑이 너무 별로인데요
    예비신랑은 구제가 안될 타입 같으니 일부러 구제하려고 하지 마시고
    원글님 본인을 위해서 그냥 결혼을 깨시지요

    그리고 원글님도 본인을 좀 돌아보세요
    원글님의 뾰족한 면면들도 좀 둥글게 다듬으세요
    원글님은 변하지 않으면서 상대 남자가 안받아주면 쪼잔하다, 이런거 이제 없어요

    원글님이 40대나 50대는 아닐꺼잖아요
    20대이거나 30대라면, 흔히 말하는 MZ스러울수록
    요즘 젊은 남자는 요즘 젊은 여자들만큼
    자기만 알고 자기 손해 안보고 말싸움도 져주지 않으려고 해요
    즉, 여자에게 일방적으로 맞추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원글님도 말투 고치고, 성격 고치셔야
    다른 남자를 만나도 행복할 수 있어요

  • 54. ..
    '24.8.13 3:58 PM (118.235.xxx.156) - 삭제된댓글

    말다툼과 상관없이 남자 너무 별로네요. 누구 어른 없나요? 미루든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요.

  • 55. ㅇㅎㅎ
    '24.8.13 4:06 PM (175.203.xxx.2) - 삭제된댓글

    사람 고쳐서 쓰는 것 아니에요. 원글님도 누가 뭐라고 하는 것 싫고 안 바뀌잖아요. 서로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 56. ㅇㅎㅎ
    '24.8.13 4:07 PM (175.203.xxx.2)

    사람 고쳐서 쓰는 것 아니에요. 원글님도 누가 단점 지적하고 뭐라고 하는 것 싫고 안 바뀌잖아요. 서로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 57. err
    '24.8.13 4:15 PM (221.163.xxx.47)

    결혼하고서 계속 이러면 이혼을 해야겠다가 아니고 결혼 전에 깨시는게 맞습니다. 남자분 태도 영 별로인데 저런 태도 절대로 안나아져요. 결혼준비 하면서 싫어하는 모습이 보이는게 아니라 그 모습이 본인 모습이에요. 응 결혼하면 잘할게~ 이제 돈 안쓸게~ 하는데 님이 보시기에도 성의없고 본심 아닌것 같죠? 바꿀 생각이 전혀 없는거예요. 넌 뭐가 불안하냐는 건 다 잡은 고기 취급하는거고 결혼해서 이제 내 시다바리 할텐데 불안해 하거나 말거나 내 일 아닌거구요. 믿음을 주도록 내가 노력하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는겁니다.

  • 58. 헐..
    '24.8.13 4:15 PM (90.186.xxx.141)

    홈쇼핑 예물이요?

    돌싱들이 결혼하는 건가요?

    두 번 이혼하겠어요.

  • 59. ........
    '24.8.13 4:32 PM (121.165.xxx.154)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제가 님처럼 파토낼 용기가 없어서 결혼했다가 4개월만에 결국 이혼했네요
    남의 이목이 더 중요했던것 같아요......
    이혼한거는 정말 잘한 일이긴 한데...... 파혼 그까짓게 뭐라고 결혼을 했었는지 참.....

  • 60. ...
    '24.8.13 4:47 PM (118.235.xxx.192)

    감안하고 결혼하던가(그점은 아쉽지만 다른 득이 더많다) 아님 관계를 포기하던가지
    결혼하면 달라지겠지 이건절대 아니요ㅎ
    진짜 요즘 이런말 믿는사람도 있나요
    오히려 그점이 극단으로 심해져도 다른점들이 좋으니까
    이부분은 참을수있다 없다를 더 생각해보세요.

  • 61.
    '24.8.13 4:50 PM (223.38.xxx.11)

    님글만 보고 우리는 잘 몰라요
    성향이 어떤가 잘 생각해보세요 부모님노후 직업도 중요한데 사람자체를 잘 뽑아야되요

    저희남편도 안그렇지만 일 말고도 좀 바지런하고 엉덩이가 가벼운 사람이어야해요 결혼식 끝남과 동시에 삼시세끼먹고 애키울사람이면 아직 집안일 할줄몰라도 바로바로 움직이는 사람이요

    예를들자면 곰탱이같이 생긴 남자 둘이 있다고 해봐요
    구성환(이름 헷갈리는데 그 꽃분이 개키우는)
    기안84

    여기는기안84순수하다지만 개뿔이구요 구성환같은사람처럼 청소잘하고 밝고 움직이는 사람이 좋구요

    Bts컨텐츠를 볼때도 정국이랑 제이홉은 뭐든 거침없이 부지런하게 하고 뷔랑 지민인 누워있고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결혼해서 살면 어떨지 보인다는거죠 안바뀝니다~~

    그런의미에서 집안을 보라는거에요
    님글 대충봤는데 말싸움사안은 개인적인거라 모르겠고 현질에 홈쇼핑 안움직이고 이건 좀

    연구직은 사회지능 좀 떨어져도 살지만 그럼 아예 박사이상끕이던지 물건살때 리조트예약하고 여행갈때 은행갈때 사람 보이는거죠

  • 62. ㅇㅇ
    '24.8.13 5:17 PM (112.170.xxx.197)

    결혼 앞두고 말싸움에 대한 댓글들이 좋네요

  • 63. ㅇㅇ
    '24.8.13 5:26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일단 중립기어지만
    결혼 하면 서로 참는게 한계가 있어서
    어쩌면 지금이 정리의 기회인지도몰라요

  • 64. 여자는 남자가
    '24.8.13 8:51 PM (124.56.xxx.95)

    여자는 남자가 살면서 나아지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남자와 결혼하지만, 남자는 바뀌지 않는다. 남자는 여자가 변하지 않으리라는 기대를 가지고여자와 결혼하지만, 여자는 변한다. -위트상식사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056 위고비 거의 월 200만원 될 거 같다 하네요 21 ..... 2024/09/10 4,647
1629055 호칭이야기에 28 .. 2024/09/10 1,274
1629054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34평 60억 41 ... 2024/09/10 5,085
1629053 la갈비 호주산 미국산 중 뭐가 더 맛있나요 9 .. 2024/09/10 1,437
1629052 시가동네 추석 전날 33도 / 25도 미리 미쳐버리겠네요 ㅠㅠ 4 ... 2024/09/10 1,792
1629051 유전자 신기해요 4 ㄹㄹㄹㄹ 2024/09/10 2,493
1629050 결혼5주년 회상 7 결혼 2024/09/10 1,263
1629049 삼성 반도체 기술 중국에 홀랑.. 공장까지 지은 前 임원 11 .... 2024/09/10 1,960
1629048 부모님 대신해서 은행에서 돈 인출요. 7 궁금 2024/09/10 1,648
1629047 스카이 나와서 은행원이면 월천벌어요? 38 ㅇㅇ 2024/09/10 5,948
1629046 길가다 소름돋는ᆢ 9 ~~ 2024/09/10 2,425
1629045 3.5%=350%. 교묘하게 속이는것들!! 3 폭력적 2024/09/10 1,322
1629044 러브 팔찌에 러브 반지? 비마이러브 반지? 5 2024/09/10 946
1629043 홈패션? 이런거 어디서 배우나요? 4 ... 2024/09/10 618
1629042 디올백 뇌물 이거 웃기게 상황이 돌아가네요. 27 MBC뉴스 2024/09/10 5,040
1629041 잘때 언젠가부터 입으로 풍선을 불어요 7 .. 2024/09/10 1,687
1629040 내심리가 궁금해요 7 이불킥 2024/09/10 703
1629039 강아지 이럴 때 뭘 해줘야 할까요. 2 .. 2024/09/10 697
1629038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가능한가요? 4 nora 2024/09/10 724
1629037 피아노도 재활용쓰레기장에 버리나요? 11 ... 2024/09/10 1,977
1629036 명절선물 2만원대 CJ 스팸세트 vs 10만원 SSG 상품.. 16 d 2024/09/10 1,708
1629035 제핸드폰에 남의 택배내역 문자가 와요 6 .. 2024/09/10 1,326
1629034 지방은 서울상급병원 못가게 5 .. 2024/09/10 2,076
1629033 2024 한국 경찰서 수준 2 ㅁㅁ 2024/09/10 903
1629032 고3 아이가 절 원망해요 ㅠ 그냥 들어줘야 하나요 92 오잉 2024/09/10 16,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