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고기 수육 왜 맛이 없는지….

ㅡㅡ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24-08-12 14:39:17

시댁에서  먹는 돼지고기 수육은

식어도 냄새도 없고 쫄깃해요 

 

반면 마트서 한돈 사서 된장풀고 해도 맛없고 느끼해요

 

그래서  시댁에서 하는 방식

그냥 맹물에 첨부터 푹 삶은거 따라해봐도 

역시나  느끼 맛없.

안에 육즙이라해야하나 그 물기가  느끼함을 더하는거 같아요 

 

시댁  수육은 그러고보니. 안이 육즙 물기가 전혀 없어요 

그래도 맛있어요 

걍 소금에 먹거든요 

김치있음 김치랑도

 

굽기보다 수육이 몸에 낫대서 그리하려해도 

매번 맛없으니 다신 안해야겠다다짐만 하네요 

시댁이 경상도인데 맛있는 음식 하나도 없는데 오직 이 돼지고기만은 먹을만하니 신기..

IP : 221.154.xxx.2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2 2:42 PM (106.102.xxx.3)

    고기 부위가 다른거 아닐까요? 앞다리수육보다는 목심수육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 2. ...
    '24.8.12 2:43 P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수육이 맛 없기 어려운 음식인데... 이유가 뭘까요?
    좋은 레시피야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널려 있고요

  • 3. ㅇㄱ
    '24.8.12 2:45 PM (221.154.xxx.222)

    삼겹 앞다리 두 개 다 마찬가지 결과물이에요
    오죽하면 시골 돼지는 더 맛있나싶었어요

  • 4. 손맛
    '24.8.12 2:46 PM (211.235.xxx.74)

    남이 해주니...시골서고기 사서 해봐요.

  • 5. ㅋㅋㅋ
    '24.8.12 2:48 PM (106.73.xxx.193)

    저희 시댁도 경상도라 음식 짜기만 하고 맛없는데 돼지 수육은 맛있어요. 공감가서 재밌네요.

  • 6. 공감
    '24.8.12 3:02 PM (223.39.xxx.56) - 삭제된댓글

    공감해서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친가가 경상도 두메산골인데, 솔직히 저는
    전라도나(깊고 진한맛)
    서울음식(담백한 맛)이 입에 맞거든요?

    딱 한가지.,. 돼지고기 수육을 먹을때요..
    시골이니까
    경상도 시골에서 공수한 돼지로 수육을 합니다.
    껍데기 털이 덜 뽑허서 듬성듬성 식감에서 걸리기도 해요.ㅎ

    근데
    이런 돼지고기는 백화점이나, 마장동을 가봐도 없습니다.

    직접 맛보신 분들만 아는 글일듯 하네요

  • 7. 시골은
    '24.8.12 3:04 PM (124.53.xxx.169)

    사방이 툭 터진 가옥이라
    아마 공기의 질이 달라 냄새도 못느끼셨을듯
    싶어요.
    시가가 면단위 농촌살다가
    읍단위 아파트로 이사왔을때
    늘 먹던 음식도 묘하게
    누린내 비린내 풋내가 난다고들

  • 8. ㅇㄱ
    '24.8.12 3:21 PM (221.154.xxx.222)

    제 짐작도 고기가 다른것같단 생각이 들어요
    좋은 고기?

    대형마트 한돈 좋아보이는거로해도 끝까지 다 먹은 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이번에도. 다 식은거 썰어 내 왔는데 고기 두세 장이 겹쳐서 콜라겐 쫄깃거림처럼 딱 붙어서 떨어뜨리기도 힘들;;
    무튼 고기가 다르다 ? 인듯 싶어요

  • 9. ㅇㅇ
    '24.8.12 3:23 PM (175.113.xxx.129)

    양평 하나로마트만 해도 돼지고기가 맛있어요
    거기가면 일부로 사올정도임

    조리법이 같다면 물과 고기질 차이겠죠

  • 10. 돼지도
    '24.8.12 4:04 PM (14.6.xxx.135)

    거세수퇘지, 암퇘지가 있는데 마트엔 수퇘지가 들어가는듯해요.(추정) 근데 암퇘지가 훨씬 맛있어요.잘 나가는 정육점에서 필히 암퇘지를 구입해서 해보시길...

  • 11. ..
    '24.8.12 4:12 PM (112.152.xxx.33)

    고기가 맛있는거겠지요 족발도 앞다리가 맛있듯이
    저희시댁도 소금+된장+마늘,생강만 넣는데 맛나요 냄새없고 주로 삼겹살 부위로 해요

  • 12. ......
    '24.8.12 4:17 PM (125.240.xxx.160)

    저는 소금으로 간하고 생강 마늘 파를 엄청넣어요
    어지간하면 다 맛나던데

  • 13. 물없이
    '24.8.12 6:06 PM (151.177.xxx.53)

    고기덩어리 네개로 잘라서 솥에 넣고 물을 1센치정도만 붓고,
    약불로 천천히 고아보세요. 기름이고 수분이고 싹 빠져나와서 엑기스 되고, 냄새도 안납디다.

  • 14. 알라뷰
    '24.8.12 7:11 PM (121.162.xxx.14)

    수육 - 찜기에 찌는 방법으로 해보시길 -
    미리 고기에 양념아라고 할까 비릿내 나지 않게 하는 양념을 넣고나서 -

  • 15. ...
    '24.8.12 7:29 PM (182.253.xxx.204)

    불끄고 냄비에서 바로 안꺼내고 좀 뒀다 꺼내니 촉촉하고 맛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636 석려리 지금 뭐해요? 6 ... 2024/12/04 2,236
1650635 김경수 지사 돌아온대요 18 ㅇㅇ 2024/12/04 5,344
1650634 국힘당,..대통령 탈당요구도 보류라니. 15 ㄱㄱ 2024/12/04 3,369
1650633 명씨는 어떤 결정을 할까요? 5 .... 2024/12/04 1,965
1650632 열받아서 두번째 글을 올립니다. 37 국짐아웃 2024/12/04 4,728
1650631 서울의 봄2 맞네요 백마부대 출동준비중이었데요 19 ㅇㅇ 2024/12/04 5,566
1650630 김민석 "핵심 동기는 김여사 감옥가기 싫다는 것&quo.. 12 .... 2024/12/04 5,577
1650629 재석 190, 찬성 190”…계엄군 국회 진입 속에도 ‘절차’ .. 4 00000 2024/12/04 2,280
1650628 오늘 일 끝내고 집회가려는데요 5 한 점이라도.. 2024/12/04 1,181
1650627 지금 비상시국대회에 수갑 등장 6 ... 2024/12/04 2,877
1650626 어제 운 좋았던 거에요. 41 참내 2024/12/04 23,431
1650625 계엄 선포한 이유라는데… 13 어제 2024/12/04 6,836
1650624 제가 본 머리나쁜 인간들 6 sdwg 2024/12/04 1,708
1650623 어제 텔레그램 넘 감사했어요. 4 Mmm 2024/12/04 2,720
1650622 이재명 조국 김어준 다시 못보는줄 알았어요 7 ㅇㅇ 2024/12/04 1,663
1650621 계엄을 해프닝으로 1 동네아낙 2024/12/04 822
1650620 저런 미친놈을 국가원수로 뽑아놓고 2 억울 2024/12/04 739
1650619 전쟁일으키기전에 빨리 저 정신이상자 체포했으면 해요 4 다급 2024/12/04 850
1650618 오죽하면 계엄령 했냐고 하네요. 30 윤썩꺼져 2024/12/04 6,862
1650617 계엄군은 왜 완전무장하고 국회로 갔을까. 8 ........ 2024/12/04 2,129
1650616 계엄령 예견했던 추미애 의원 2 ........ 2024/12/04 2,484
1650615 일리캡슐 추천부탁드립니다 7 감사 2024/12/04 567
1650614 제목으로 어그로 끄는 인간들 2024/12/04 353
1650613 국무위원 전원 사의표명 15 ㅇㅇ 2024/12/04 4,955
1650612 어젯밤에 별별 생각 다 들었거든요 3 ㅁㅁ 2024/12/04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