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 친구

:::::::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24-08-12 02:27:41

살짝 관종기 있는 학창시절 친군데,  일대 일 관계에서는 발고 장점이 많아서 오랫동안 만나고 잘지내왔어요.

 

제가 좋아해서 애정을 갖고 운영하는 소모임(회원 50명정도)이 있는데,  자기도 그 모임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도 졸라서 회원으로 받아줬어요. 그 친구가 주변에 친구가 많은거 같지 않아서 짠하기도 했구여.

 

 모임에 들어오자 모일때미다(한번 모일때는 보통10명정도) 텐션이 높아져서 신나하는거 까지는 좋은데요. 매번 장난인거 처럼 농담인겨 처럼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저를 디스해요.

전부 여자들이고 목적을 가지고 모인 모임이라 선을 넘지 않고 예의있고 유쾌하게 유지되어 왔는데, 그 친구가 친하다는 이유로 사람들 앞에서 저를 낮추는 얘기들을 너무 자주 꺼내서 불편해요. 그러면서 농담이야 농담하면서 혼자 본인은 유쾌해해요^^저는 투머치 텐션으로 불쾌한 농담들 던지는거 점점 꼴보기 싫어서 그친구 때문에 모임 운영하는 것도 싫어지려 해요

내 사적인 모임에 내가 데려간거니 내무덤 판건가 싶고 어찌해야 할까요?

 

IP : 218.39.xxx.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2 2:32 AM (194.156.xxx.117)

    저는 그런친구 있었는데 결국 뒤통수 치더라구요. 굳이 연을 이어갈 필요가 없어요. 아닌 척 하면서 기회만 있으면 그러는데 결국 원들님한테 손해를 입히는 거에요. 무반응 웃지않고 쳐다보기해서 무안을 주시던지요. 근데 아마 안될 거에요. 원래 그런 성향이라서 찔러보고 괜찮으니 만만해진걸 거에요. 그런 사람들 특징은 고마운 거 모르는 거에요-

  • 2. ..
    '24.8.12 2:37 AM (14.39.xxx.138)

    대놓고 모임 나오지 말라고 불쾌하다 하세요
    다수 앞에서 개인을 까는 건 무례한 건데 애도 아니고 설득해서 바뀔 일은 없어요 더 오래 두면 이간질히고 안 좋을 수 있구요

  • 3. 단호하게
    '24.8.12 2:40 AM (1.236.xxx.80)

    대놓고 모임 나오지 말라고 불쾌하다 하세요
    다수 앞에서 개인을 까는 건 무례한 건데 애도 아니고 설득해서 바뀔 일은 없어요 더 오래 두면 이간질히고 안 좋을 수 있구요

    2222222

  • 4.
    '24.8.12 5:3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경험
    나중에는 멤버들에게 저에 대한 온갖 거짓말 해대고 나빼고 다른
    멤버들이랑 여행 다녀오고
    제 삼자들은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결국 실망해서 제가 나왔어요

  • 5. ㅂㅂㅂㅂㅂ
    '24.8.12 5:56 AM (202.180.xxx.209)

    농담일리가 있나요
    그게 그 사람 속마음인거죠
    님에게 열등감 갖고있어요
    님이 파워가 있다면 그 친구 그렇게못 하게ㅜ한번 살작 주려밟으면 좋은데 그게 안되면 피해야죠 어쩔수 없죠

  • 6. 아이
    '24.8.12 7:27 AM (210.86.xxx.43)

    아 제가 의도하지 않게 그 친구같이 행동했나 반성하게 되네요 (상황은 좀 다르긴 해요)
    그 모임 회장인 원글님과 내가 친해~~~라고 으시대고 싶었나봐요 ㅜㅜ 저 이 글 읽고 반성한 것이 있어요. 따로 불러 솔직히 말해도 말 안통할까요?

  • 7. 주변에
    '24.8.12 7:39 AM (220.78.xxx.213)

    사람이 없는 사람은 이유가 있는건데
    짠한 마음에 끌어들이신게 악수인듯

  • 8. 초장에
    '24.8.12 7:50 AM (180.66.xxx.110)

    밟으세요, 그런 애를 왜?

  • 9. 직접얘기
    '24.8.12 8:00 AM (211.234.xxx.137)

    돌려서 얘기해도 못알아먹을 인간이구요.
    원래 기존멤버도 아니고 중간에 회장재량으로 배려 엄청 해서 들어오게 한거니 내보낼 권리도 있으니 무례한 말들에 기분이 굉장히 불쾌하다고 함서 내보내세요

  • 10. 모임원칙
    '24.8.12 10:23 A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겹치기 금지입니다
    꼭 탈이 생겨요

  • 11.
    '24.8.12 1:27 PM (121.152.xxx.21)

    그 친구,모임사람들 눈치보지말고 그 친구 따로 만나 내가 공들여 만들고 하는 모임인데 너 때문에 불편하다 나오지 말라고 애기하세요. 그냥 솔직히 다 애기하고. 섭섭하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거고.

  • 12. 농담아님
    '24.8.12 7:1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오는 날 불참..

    한동안 빠지기...

    정말 원글님같은 친구가 한친구랑 늘 같이 다니다 손절.
    그 한친구가 저에게 붙더니 저렇게 하더라구요.
    저 3달빠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130 줌수업 준비하다가 싸웠어요 11 아침 2024/10/20 3,709
1640129 정숙한 세일즈 첩 에피소드 쇼킹인데요? 12 ... 2024/10/20 4,785
1640128 최동석은 본인 기분이 젤 중요한 사람 21 00 2024/10/20 4,948
1640127 오늘 아침도 나에게 감동을 주는 한강 작가님. 3 Wonde.. 2024/10/20 1,263
1640126 요가 다니는데 촬영하는 MZ들 15 ... 2024/10/20 4,598
1640125 친밀한 배신자 결말 확신.. 딸이 절대 범인 아님 13 저요저요 2024/10/20 3,761
1640124 안동에서 잠깐이라도 꼭 봐야하거나 사야할것? 10 .... 2024/10/20 1,279
1640123 명태균 "김 여사와 상상도 못 할 '공적 대화' 나눴다.. 15 ㅇㅇ 2024/10/20 2,802
1640122 Snl 한강 작가 희화화 36 ... 2024/10/20 4,960
1640121 들깨터는 밭머리에서 8 그림자 2024/10/20 1,379
1640120 인간관계는 양비론이 의미가 없어요 3 ,,, 2024/10/20 2,051
1640119 고추가 엄청 단단해요 8 시골 2024/10/20 2,220
1640118 좋거나 바쁜 동재, 좋아! 12 비숲 왕팬 2024/10/20 1,932
1640117 부부 재산 얼마정도 되어야 11 .. 2024/10/20 4,595
1640116 별걸다 물어봅니다3(종류의 밀폐용기 밀폐력) 7 별걸다 2024/10/20 946
1640115 중학생아이 갑자기 슘을 못쉬겠다고 ㅠㅠ 5 .. 2024/10/20 2,567
1640114 요즘 삶 만족도 높아졌어요 19 요즘 2024/10/20 6,137
1640113 평생 가격비교예요 7 저는 2024/10/20 1,259
1640112 정년이 전라도 사투리 20 .. 2024/10/20 4,475
1640111 아침식사 새롭게 변화를 주었어요~ 2 다이어트 2024/10/20 2,656
1640110 모란시장 쇼핑기 .... 2024/10/20 803
1640109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폭로’ 백해룡 “용산과 수없이 통화했을 .. 3 응원합니다 .. 2024/10/20 936
1640108 로제 APT 노래 초대박이네요, 벌써 48밀리언 뷰 28 wow 2024/10/20 4,574
1640107 요즘 뭐가 맛있나요? 7 @@ 2024/10/20 1,509
1640106 원글 삭제 30 착잡 2024/10/20 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