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돌아선 팬들이 더 무섭다더니 슈가는 계속 뭐가 나오네요.
이건 도저히 쉴드가 어렵네요.
타임라인
1. 앨범 수록곡 중 어떻게 생각해라는 곡이 악플러들 저격하는 곡인데 라방에서 바퀴벌레 덫을 놓은 곡이라고 슈가가 말함 (덫이 뭔지는 아무도 모름)
2. 어떻게 생각해 곡에 짐 존스 연설 샘플링이 들어가 있어서 논란이 터짐
3. 팬들은 야 그거 바퀴벌레 덫이야!! 깔깔깔 덫에 걸렸네 바퀴벌레들 샤샤샥 이러면서 논란만들지 말라고 입막고 쉴드를 쳤음
4. 그러나 논란이 커지니까 슈가가 앨범 전원 프로듀싱했다는 언플을 갑자기 부정한 뒤 해당 샘플링은 자신이 아니라 다른 프로듀서가 넣은 것이라고 해명
4-1. 자신은 짐 존스를 일절 모르고 수록곡 내에 들어간 해당 연설도 타 프로듀서가 넣어서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
5. 더쿠에서 바퀴벌레 샤샤샥 거리던 수백명의 방탄 팬들은 순식간에 입다물고 역풍을 맞게 됨
사진 오른쪽이 슈가가 연설을 샘플링했던 교주 짐 존스
청산가리를 탄 쿨에이드를 교주 짐 존스가 아이들부터 먼저 억지로 마시게 한 뒤 자식들을 잃고 분노한 부모들이 따라 쿨에이드를 마셨다고 전해짐
그렇게 900명이 죽는 대학살 사건이 벌어짐
부가설명으로 당시 라방에서 슈가의 발언
출처:
https://theqoo.net/hot/3358049679?filter_mode=normal&page=3
헤이터들 보라고(?) 곡 안에 덫을 설치해둔다는데 그 덫이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아무도 모른대요. 슈가는 덫 이야기 하면서 바퀴벌레가 샤샤샥 하듯이 헤이터들이 덫에 꼭 걸린다고 저격하고요.
근데 스스로 프로듀싱했다는 곡에 학살 사건의 교주 멘트 이런걸 샘플링으로 넣어두곤 그걸로 논란이 이니까 팬들이 한 목소리로 '바퀴벌레 샤샤샥' 이러면서 밈으로만 대응하고 팬 아닌 사람들은 사이비 교주 목소리 쓴거 지적하니깐 왠 바퀴벌레 얘기지? 하고 어리둥절하고.
이 무슨 감성인지
덕질좀 한다하는 더쿠에서도 도대체 뭔소리야? 하고 어리둥절해하고 중간에 설명해주는 사람들 있어서 겨우 이해하고 그러네요.
뭐랄까 참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가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