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숭아, 복숭아, 복숭아

복숭아의 계절,여름 조회수 : 5,449
작성일 : 2024-08-11 20:26:37

 

물론, 백화점에서 파는, 아기 머리만한 복숭아, 4-5개 십만원 훌쩍 넘는 복숭아 맛있죠.

그런데 전, 과일 가게에서 못생긴 복숭아 싸게 사다가 마음껏 먹어요.

여름이 좋은 건 복숭아를 먹을 수 있어서랍니다. 

더위 먹고 미지근한 복숭아를 한 입베어물면 단물이 철철 넘쳐서 팔뚝까지 끈적하게 적시죠.

딱딱한 복숭아도, 

말랑말랑한 복숭아도,

백도도, 황도도, 

다다다다다 맛있어요.

 

물론 수박도 시원하고 달지만,

복숭아는 진짜, 여름을 견디는, 여름을 기다리게 하는 힘을 갖고 있어요. 

 

IP : 175.120.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1 8:40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미지근한 복숭아라니... 복숭아 좀 아시는 분이군요?!!!! ㅎㅎㅎ

  • 2. 그런데
    '24.8.11 8:42 PM (14.32.xxx.227)

    제 입맛이 이상한건가요?
    황도는 뒤에 떫은 맛이 나요
    다른 종들은 향기 좋고 맛있어요

  • 3. ooooo
    '24.8.11 8:50 PM (211.243.xxx.169)

    극렬 물복파입니다.

    여름은 수박이 아니라 복숭아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암요~

  • 4. ㅇㅇ
    '24.8.11 8:53 PM (220.92.xxx.41)

    미지근한 복숭아라..
    전 복숭아를 모릅니다

  • 5. 123123
    '24.8.11 9:11 PM (116.32.xxx.226)

    당뇨때문에 과일 마음껏 못 먹어요 부럽습니다 ㅠㅠ

  • 6. ...
    '24.8.11 9:15 PM (123.215.xxx.145)

    제입에는 대체로 백도가 끝맛이 떫던데요? 황도는 안그렇구.

  • 7.
    '24.8.11 9:28 PM (211.219.xxx.193)

    복숭아 먹을줄 아시는분
    복숭아는 시원하면 단맛이 덜하게 느껴져요.

  • 8. 원더랜드
    '24.8.11 9:30 PM (118.219.xxx.214)

    단물이 철철 나는 복숭아 먹어보고 싶네요
    요즘은 그런 복숭아 찾기 힘들던데

  • 9. ㅇㅇ
    '24.8.11 9:32 PM (180.230.xxx.96)

    경동시장 마감쯤 가니 세일해서 사왔는데
    말랑이 복숭아 달고 맛있어서 감동하며 먹었네요 ㅎ

  • 10. oo
    '24.8.11 10:30 PM (58.143.xxx.57)

    저도 여름이 좋은 이유중 하나가 미지근하게
    먹는 물복이요

  • 11.
    '24.8.11 10:38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딱복파인데 남편 지인이 몇년전 보내준 물복맛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올해 두번 물복을 샀는데 얼마나 맛이 없던지 샐러드에 넣어 겨우 먹었네요. 혹시나싶어 세번째 시도를 하려 했더니 엄마가 올해 복숭아 맛 드럽게 없다고 올해는 텃다고 샤인머스캣으로 갈아 타셨어요.

  • 12. 넘 좋아
    '24.8.11 11:03 PM (61.253.xxx.59)

    일주일에 한 상자씩 먹고 있어요.
    물복 좋아하지만 복숭은 딱복도 사양 안해요.
    요즘엔 천중도 맛나요.

  • 13. 여름사랑
    '24.8.11 11:46 PM (39.118.xxx.241) - 삭제된댓글

    최근 2주동안 4키로짜리 4박스 먹었습니다. (일주일에 두박스씩 먹어요.)
    저도 천중도 엄청 좋아하는데 내일 과일가게에 한박스 에약해 두었어요.
    남편 아시는 분이 옥천에서 복숭아 하셔서 여름내내 최고의 복숭아 먹고 있어요.
    여름이 좋은 이유중의 하나가 복숭아입니다~

  • 14. 여름사랑
    '24.8.11 11:48 PM (39.118.xxx.241) - 삭제된댓글

    최근 2주동안 4키로짜리 4박스 먹었습니다. (일주일에 두박스씩 먹어요.)
    저도 천중도 엄청 좋아하는데 내일 과일가게에 한박스 에약해 두었어요.
    남편 지인이 옥천에서 복숭아 농사 하셔서 여름내내 최고의 복숭아 먹고 있어요.
    여름이 좋은 이유중의 하나가 복숭아입니다~

  • 15. ..
    '24.8.12 6:36 AM (58.148.xxx.217)

    복숭아 참고합니다

  • 16. 저저요
    '24.8.12 4:48 PM (223.39.xxx.122)

    저도 복숭아 너무 조아해서 ㅎㅎㅎ
    또 복숭아 욕심은 있어가지고 마트갔다가 맛나보이는 복숭아 있ㅁ 집에 있는데 또 사와요 ㅋㅋ
    갠적으로는 천중도 조아하는데 지금 한참이라 넘 조아요
    복숭아 때문에 여름도 견뎌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770 계엄령 포고령 나왔어요 ㅠㅠ 8 .... 2024/12/03 4,239
1649769 비상계엄 미국에서 허락 했을까요? 13 . . 2024/12/03 6,032
1649768 하,,자영업자 울고 싶네요 5 ㅇㅇ 2024/12/03 5,351
1649767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건가요 ㅜㅜ 2024/12/03 579
1649766 82 되서 너무다행 3 82 2024/12/03 921
1649765 말도 안나옵니다 4 풍경소리 2024/12/03 1,493
1649764 윤씨 뽑은 인간들 저주함 15 미치 2024/12/03 2,112
1649763 주기자에서 허술하게 국회출입 구멍이 뚫려있다고... 1 지금 2024/12/03 2,905
1649762 82막히면 텔레그램에 82쿡방 만들어야 4 개막장 2024/12/03 860
1649761 주기자 라이브왈 경찰에 미리 말안해 둠...국회의원들 다 모이고.. 3 하루도길다 2024/12/03 4,147
1649760 공무원들 함구령 내린듯요.. 7 .. 2024/12/03 5,268
1649759 82대피처 여기에요~~~~~!!!!!!!!!!!!!!!! .. 7 혹시 2024/12/03 3,014
1649758 mbc뉴스특보 6 2024/12/03 5,532
1649757 국회 정당 활동을 금지하겠다는데 4 계엄포고령 2024/12/03 1,829
1649756 82쿡 딴지 이런 커뮤니티 2 .. 2024/12/03 1,753
1649755 계엄사령부 국회활동, 정당활동금지 선포 6 ㅇㅇ 2024/12/03 1,507
1649754 근데 왜 겁나지 않고 단지 이런 기분일까요? 10 이상타 2024/12/03 4,750
1649753 저 정도로 돌아이인지 몰랐네요. 14 눈의여왕 2024/12/03 3,744
1649752 전공의 48시간 내에 복귀 안 하면 처단한대요 13 .. 2024/12/03 7,192
1649751 윤 때문에 경제도 엉망되는거 아닌가요? 6 ㅇㅇ 2024/12/03 1,809
1649750 아아아악 대구경북 부울경 행복하냐 21 미쳐 2024/12/03 3,551
1649749 대단하네요 1 와.... 2024/12/03 1,253
1649748 문제는 국회랑 협의도 없이 4 2024/12/03 2,663
1649747 주기자 라이브. 주기자 지금 어디에 있는 거에요? 4 ... 2024/12/03 2,708
1649746 생각보다 훨씬 더 도망갈 구멍이 안보였나봐요 13 진진 2024/12/03 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