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화났는데도 핸펀만 보는 아들

[사춘기]

소파에서 겜하는 아들. 청소하는데 잠깐 일어나라 했더니 짜증내면서 쓰레기통을 차요. 화가 나서 혼내는데도 스맛폰만 보고 있어요. 얘 사람될까요. 고삼입니다

[남자들]

공감능력은 여자하고 다른듯
가르쳐야죠뭐

쓰레기통 차는건 야단쳐야 할 일이구요

[ㅇㅇ]

집에서 저러면 회사에서도 저러더라구요

[ㅠㅠ]

울집 고2도 그럽니다.
핸폰 보느라 밥 1시간씩 쳐 먹는 울 고2 아들놈

[동글이]

우리집 고2도 공감 능력 떨어져요.사람구실 할까 걱정입니다. 히끼꼬모리 커뮤만 들여다보는 남자애들이 많은데 그렇게 될까봐..

[....]

내년에 대학가면 얘가 그쓰레기통 걷어찼던 새끼가 맞나 할꺼예요.
일단 냅두세요.
왜 냅두냐 뭐라뭐라 하는 분들 계시지만
그냥 두세요.
지금 온갖 긴장 다하고 있을거예요

[훈육]

고삼이면 평소에도 좋은말로 해주시고 버릇없는 행동은 뭐라하긴 하셔야죠 짧게요
대신 스무살되면 성인이라고 고생했다고 냅두면 안됩니다
지금은 일단 아이에게 이쁜말만 하시고 건강챙겨주시고 쉴때는 무조건 놔두세요
대신 스무살되면 너도 성인이니 집안일 해야한다 알바해야한다 미리미리 각오하게끔 일러두고 내년이오면 미리 말한대로 시키세요 그 과정에서 고맙다 힘들지? 엄마도 힘들었어 엄마 갱년기인가 쉬이 피곤하네 등등 엄마의 입장을 헤아릴수있게 훈육시키고요 아이와 대화할게 있으면 집밖에서 하세요 엄마 하고싶은말만 하면 아이가 다신 안나가려하니 아이가 즐겁게 느끼게 하면서 조금조금씩 변모시키는 겁니다.집안일을 통한훈육으로 공감능력과 공감대형성하고 키우는 동물있으면 자주 맡기고 나가시면 아이 책임감 기르기 좋아요
밑밥깔아두고 내년부터 서서히 훈육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