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안그러더니
문제 풀고 틀린건 바로 다시 풀어서 바로 채점이 편하다고
펼쳐놓고 하네요...
어차피 안보는데 펼쳐놓든 아니든 상관없다면서요..
고1인데 진짜 참견하면 기분 나빠하고요
아이가 안그러더니
문제 풀고 틀린건 바로 다시 풀어서 바로 채점이 편하다고
펼쳐놓고 하네요...
어차피 안보는데 펼쳐놓든 아니든 상관없다면서요..
고1인데 진짜 참견하면 기분 나빠하고요
아이 말처럼
해설서 도움을 받고
틀린 문제 고치는건 아니니 괜찮다
이 말대로라면 문제 없지않나요...
어차피 풀이과정이 길어서...
근데 제가 요즘 배운
수학문제 오답하는건데요
틀린문제에 날짜를 쓰래요
그리고 2,3일 뒤에 다시 풀기
또 틀리면 날짜 쓰고 다시 2,3일 뒤에 풀면...
그게 오답노트와 같은 이치라고 하더군요...
암튼 원글님 FM 이신듯요...
원래 엄마 말은 잔소리죠 ㅠㅠㅠㅠㅜㅜ
아예 받아들이질 않네요 ㅎㅎ
자기는 그게 편하고 채점하고 맞으면 그 다음 문제들 적용할수 있어서
자기 방식이라고 하니..
아무래도 기억과 눈이 가게되지 않을까
그리고 기억으로 푼걸 자기가 풀어서 맞았다고
생각할까봐서요
아이 방식이라고 하니 더 말하기도 그렇더라구요
팁 알려주신거 기분 좋을때 전달할게요 감사해요
저도 FM 이거든요...
제 말은 좀만 길어짐 아이가 다 잔소리로 ㅠㅠ
사춘기에 공부하는데
엄마가 뭔 상관인가 싶은 마음일걸요
공부도 안하는 애들 있는데
해설지 갖고 난리야
그럴거면 엄마가 공부 하던가
대충 그럴듯요
82님들 말씀 다 맞아요
아이는 그러더라구요 ㅎㅎ 귀 닫고 내 방식대로 공부를 안하겠다는것도 아니고 하고 있는데
왠 참견 ? 이런식이라 그냥 나왔어요..
진짜로 공부하는거면 상관없죠..
제가 성질이 급해서 중딩때 틀리면 바로바로 답안지 보고 아 이러저러하게 푸는 거구나.. 바로바로 이해가 가니까.. 그렇게 넘어갔더니
나중에 같은 문제 나오면 또 못 풀더라고요. ㅠ
결국 그 때 과외샘이 답안지 뜯어가심..
이게 틀리더라도,
내가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고 풀어보고 미칠 것 같은 그 삽질의 시간들이 있어야
나중에 답을 보더라도 아 내가 이 부분에서 잘못했군! 하는 깨달음이 오고
그래야 나중에 기억이 잘 되더라고요.
그래야 다음에 같은 문제 나오면 잘 풀 수 있음...
저도 어렸을때 그렇게 공부했어요 ㅎㅎ 성적이 잘 나오면 놔두세요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