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숙소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 투덜대는 엄마

00 조회수 : 6,683
작성일 : 2024-08-10 09:02:11

비행기 요즘 지연 많은데 다행히 정시에 탑승했어요. 저는 곧바로 잠이 들고 좀 지나서 깼는데 저 깨자마자 옆에 앉은 엄마가 하는 말이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30분을 있다가 출발했대요. 아 그랬어? 하고 그냥 그런가보다 별생각 안했는데 비행기에서 내내 그 말을 해요. 활주로에서 30분이나 있다가 출발했다고. 그게 불만이었던 거에요 ㅠㅠ 제가 별 반응 없으니 계속 말하는 것. 

 

예정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목적지 국가 공항에 도착했어요. 좋아서 "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다" 고 말하니까 엄마가 또

"활주로에서 30분을 안뜨더라 30분이나 늦게 출발해서 그렇다: 고 투덜..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다고. 늦은게 아니라고 제가 말했더니. 인천공항 활주로에서 30분 늦게 출발했으니 원래 한시간 30분 일찍 도착해야 맞는거래요 ㅡㅡ 

 

운좋게 인천공항 수속, 현지 도착지 공항 수속 모두 조금도 안기다리고 통화해서 10분만에 나왔는데 그런건 말하지 않아요. 투덜댈 거리만 어떻게든 찾아내서 계속 투덜투덜. 

 

짐찾는 곳 가서 불안하더라구요. 우리 짐이 첫번째로 나오지 않으면 분명 또 투덜댈게 뻔해서요. 

엄마가 초 예민한 상태로 짐 언제 나오나 눈으루부릅뜨고 있어서 그런지 진짜로 짐이 마지막쯤에야 나오더라구요. 그래봤자 총 걸린 시간 20분이나 되나.. 초고속이었어요. 

 

저는 엄마 얼굴 쳐다 보기도 싫고.. 분명 저한테 또 짐이 젤 늦게 나왔다고 투덜댈게 뻔해서요.

 

진짜로 엄마는 제 얼굴 정면에 와서 빤히 쳐다보면서 우리 짐이 꼴찌로 나왔다 에이씨 우리가 쫄찌라고 투덜투덜

 

와.. 사람이 어쩜 이럴수가 있는지 

그 많은 행운들 사이에서 어떻게 투덜거릴 거리 하나 찾아내려고 초예민 상태로 지켜보다가 하나 찾아내면 그걸 딸인 저한테 계속 말하고 싶어서..

한전 말했으면 된것도 아니고 계속 말하고.. 

 

제가 뭘 어찌해야 했던 걸까요? 

엄마랑 같이 투덜거리면서

그러게 엄마. 우리 여행 망할건가봐. 재수가 없네 우리 여행이 안좋을 징조인가봐!

 

이래주면 만족하나요?. 

 

제가 엄마 그러지좀 말라고 부정적인 말 하지 말라고 했더니 

 

그냥 말하는건데 뭐 어떠냐고 이런말 딸한테 안하면 어디에 하냐고 이런 말 하면서 대화하는거지 넌 왜 안들어주냐고 

 

너무 기분 나빠서 해외 도착후 그냥 숙소 바로 가서 방에서만 있었어요 어딜가나 투덜댈거 뻔한데 가자고 하기도 싫고요

IP : 49.237.xxx.108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8.10 9:03 AM (49.237.xxx.108)

    핸드폰으로 써서 오타가 많네요..

  • 2. ...
    '24.8.10 9:05 A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엄마 성향 아실텐데 굳이 여행을 함께 가신 이유가 있나요?

  • 3. ....
    '24.8.10 9:05 AM (119.194.xxx.143)

    전 엄마의 성향을 너무 잘 알아서 한번도 여행 같이 간적이 없어요 안그래도 사이 안 좋은데 더 안 좋아지면 내가 너무 피곤해서 ㅠ.ㅠ
    덕분에 어디가서 나쁜 딸년이라고 한다네요 ㅋㅋㅋㅋ 남들은 다 딸이랑 여행 가는데 내 딸은 여행 한번 같이 안간다고

    원글님 위로 드립니다 ㅠ.ㅠ

  • 4.
    '24.8.10 9:06 A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가족이라도 같이 여행가는게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해요

  • 5. 이건
    '24.8.10 9:06 A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이건 지금 어디서 쓰고 계신 건가요
    엄마 옆에 두고 핸드폰 계속 하신 건가요

  • 6. 휴~~
    '24.8.10 9:08 AM (211.234.xxx.246)

    엄마에게 딸이란 남과 다르게 자기 감정 쓰레받이로 사용해도 되나요??

    저도 딸 있지만 금쪽같은 내 딸에게 여행하며 내가 엄청 힘들게했다하면 엄마도 뉘우치시고 고치지 않을까요??

    이글보여주시고 힘들면 힘들다고 정확히 얘기하시고 해야 자신도 바로 잡고 조금이라도 뉘우쳐요. 서운하셔도 얘기하셔야해요.

  • 7. ㅠㅠ
    '24.8.10 9:09 AM (221.145.xxx.192)

    이런말 딸한테 안하면 어디에 하냐고...
    친정엄마들은 어디 똑같은 학원에 다니나 봅니다.
    저 말을 어쩜 그리도 다들 하시는지.

  • 8. 근데
    '24.8.10 9:10 AM (182.215.xxx.73)

    아들한테는 절대 안그럴겁니다
    그럴때마다 지겨워 그만해라고 짜증내세요

  • 9. ㅇㅇ
    '24.8.10 9:10 AM (59.6.xxx.200)

    엄마랑 같이 투덜거리면서

    그러게 엄마. 우리 여행 망할건가봐. 재수가 없네 우리 여행이 안좋을 징조인가봐!

    이래주면 만족하나요?.

    ㅡㅡㅡㅡㅡ이거맞아요 더 화내고 짜증내면 조용해집니다 앞장서서 화내고 투덜거리세요 더좋은방법은 여행같이안하는거구요 대놓고말해요 엄마투덜거림에 짜증나서 안간다구요
    이런분들은 상대가 더 화내야 진정됩니다

  • 10. ㄱㅌㄱ
    '24.8.10 9:13 AM (58.230.xxx.177)

    더 짜증내고 투덜거리고
    다시는 못오겠다고 하세요

  • 11. 에구
    '24.8.10 9:13 A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호강에 겨워 제 정신이 아니시네요

  • 12. 거울
    '24.8.10 9:13 A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공감하는 척
    그렇지엄마 좀 재수없는거 같지.
    혼자다닐땐 괜찮은데 엄마랑 같이오니 이런일이 생기네.
    또 기분나빠질까봐 밖에 나가기도 싫어진다고
    원글님이 엄마보다 더 기분나쁘다고 성질내보세요.

  • 13. ...
    '24.8.10 9:14 AM (125.133.xxx.173)

    정말 듣기싫어요. 이런걸 딸한테 얘기하지 누구한테 얘기하냐는말.
    딸도 계속 부정적이고 투덜대는 말 들으면 기분 다운되지요
    울엄마는 계속 덧붙여 아빠욕이랑 시댁욕을 해요
    진짜 몇십년전 일들을 계속 고장난 라디오처럼 해요
    같이 있으면 너무 힘들고 기분이 안좋아져요
    식당가면 또 얼마나 예민하게요? 이런 글 보여준다고 절대 바뀌지 않아요
    원글님~이미 가셨으니 ㅠㅠ
    전 속으로 노래도 부르고
    머릿속으로 딴생각도 하고 그래요
    아마 노동을 안했어도 그만큼 엄청 피곤할겁니다~힘내세요
    저 역시 다음주에 갑니다. 에휴~~~~ㅠ

  • 14. 어휴
    '24.8.10 9:16 AM (211.211.xxx.168)

    글만 읽어도 부정적인 기운이 온몸에 스미네요.

    저런 사람들은 여행 안 좋아해요. 모시고 가지 마세요.
    효도하고 싶으시면 점심이나 저녁 한 끼
    가까운 본인이 원하는 식당이나 데라고 가는게 무난하지요,

  • 15. 좋은 것만
    '24.8.10 9:19 AM (182.221.xxx.177)

    생각하시라고 얘기하고 계속 이러면 다시는 여행 같이 못다닌다고 하세요

  • 16.
    '24.8.10 9:22 AM (117.111.xxx.131)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안보면 되죠.
    난 남편이 그 모냥이니 이혼할 깜냥은 못되고
    그냥 미친 인간이라 하고 살아요.
    고쳐질 인간도 아니고
    정상적인 사람이라 생각하고 맞대거리하면 쌈만 나니까.

  • 17. Dpgy
    '24.8.10 9:22 AM (61.254.xxx.88)

    안되셨네요...인생이 불우하십니다...

  • 18. 1111
    '24.8.10 9:23 AM (218.48.xxx.168)

    비행기가 늦게 출발했다고 했을때
    헉! 진짜? 나 잠들어서 몰랐네 왜 그렇게 늦었지?
    에고 우리가방이 제일 늦게 나왔네 기다리기 좀 지루하다
    그치 엄마?
    이렇게 대응해 줘도 계속 투덜거릴 엄마였겠죠?

    사실 저도 엄마랑 함께 다니면 힘들더라구요
    병원 같이 갈 일 종종 있는데 늘 바쁜 와중에도
    쓸데없는 말을 늘어 놓아서 힘들거든요
    투덜거리는 여행이라니 진짜 힘드시겠어요

  • 19. ㅇㅇ
    '24.8.10 9:25 AM (49.166.xxx.109)

    짜증을 엄마보다 두배로 내어보세요. 그래야 진정될듯

  • 20. ㅎㅎㅎ
    '24.8.10 9:27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엄마가 투덜대서 여행의 즐거움이 사라진거같아
    이런말 엄마니까 하지 누구한테 하겠어? ㅎㅎㅎㅎ

    유튜브나 인스타에 나오는 어행할때 하면 안되는말 영상찾아 보여주세요. 약간은 느끼는게 있겠죠.

  • 21. 그거
    '24.8.10 9:28 AM (39.7.xxx.203) - 삭제된댓글

    못고쳐요.
    어린애들은 고칠 수 있지만
    노인들은 절대 못바꿉니다.
    뇌가 이미 부정적인 성향인데 뭔 수로 바꿔요?

  • 22. 어머니가
    '24.8.10 9:28 AM (58.142.xxx.34)

    호강에 겨웠네요
    같이 가주는것만도 고맙고 감사할일인데~
    저는 아버지가 매사 부정적이라
    얼마나 힘들고 짜증나는지 압니다
    그럴때마다 원글님도 톡톡 쏘아주세요
    그래야 본인이 너무했나 반성합니다

  • 23. ...
    '24.8.10 9:28 AM (58.145.xxx.130)

    진짜 엄마들 어디 학원에서 배워오는 걸까요?
    어쩜 똑같은 말을... 이런걸 딸한테 얘기하지 누구한테 얘기하냐고...
    나는 무슨 죄로 이런 투정을 다 받아줘야하는지...
    그거 질려서 받아주지도 않고 여행도 다 끊은 불효녀가 되니 내 살기는 편하긴 합니다
    수십년동안 속상하고 화나면서도 잘 해드리려고 했던 노력을 포기하니 오히려 즐겁습니다 맘편하고...

  • 24. ㅇㅇ
    '24.8.10 9:28 AM (112.184.xxx.2)

    우리 엄마가 원글님 엄마 같아요.
    여행 모시고 가면 다 좋다가도 안 좋은거 하나 발견하면 그걸 여행내내 얘기해요.
    여행 모시고 가기 정말 싫어요.
    패키지는 가서 같이 욕하니까 좋아요
    패키지 갈때마다 가이드들이 저 많이 위로 해요.
    엄마때문에 너무 힘들겠다고ᆢ

  • 25. 못고쳐요
    '24.8.10 9:34 AM (1.235.xxx.154)

    다시는 여행 외식 안해요
    내가 말하기 전에 본인이 더하시죠
    그냥 있어야죠

  • 26.
    '24.8.10 9:43 AM (223.38.xxx.245)

    이 글
    엄마 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저도 고쳐야 겠어요

  • 27. 좋은 생각이네요
    '24.8.10 9:45 AM (125.132.xxx.178)

    그러게 엄마. 우리 여행 망할건가봐. 재수가 없네 우리 여행이 안좋을 징조인가봐!

    이래주면 만족하나요?.

    전 원글님이 꼭 이거 실행하시면 좋겠어요. 어차피 저런 말하나 안하나 원글님 기분 별로인데 속시원하게 대꾸라도 하는데 낫지 않아요? 상습적 투덜이들이랑 징징이들 보통은 이렇게 대응하면 움찔하면서 말조심들 좀 하긴 하거든요

  • 28. 맞아요
    '24.8.10 9:48 AM (1.177.xxx.111)

    짜증을 엄마보다 두배로 내어보세요. 그래야 진정될듯 222

    저런 스타일은 상대보다 더 오버해서 짜증내고 투덜거리면 잠잠해짐.

  • 29. ㅇㅇㅇㅇㅇ
    '24.8.10 9:53 AM (113.131.xxx.7) - 삭제된댓글

    비행운행 잘모르는분들이
    저러시더라고요
    지상 활주로에서 순번대로 이륙대기
    하는거 잘모르시는거죠
    기차나 버스처럼 바로 바로 가는줄
    최소 2시간전에 오라고해도
    한시간 전에오는사람이 많데요

  • 30. 피곤해
    '24.8.10 9:54 AM (121.162.xxx.234)

    그런 말을 어디에서 하냐니
    그런 말을 왜 해야하는데요? 입이 심심?
    보아하니 매사 그러신 거 같은데 왜 같이 여행을 ㅜㅜ

  • 31. ㅇㅇ
    '24.8.10 9:56 AM (182.221.xxx.71)

    제 주변에 그런 사람 있어서 참다참다
    그 사람이 평소하던 것 보다 엄청 심한 욕 하고
    ㅈㄹㅈㄹ하면서 옆에서 듣는 기분이 어떠냐
    나도 욕 할줄 몰라서 안하는거 아니니까
    그 욕과 불평불만 나한테 쏟지마라 내 기분 더러워지니까
    라고 했더니. 아니, 상황이 욕을 안할수없어서 어쩔수없이
    한다나요. 그 뒤로도 욕할때마다 썩은 표정하고
    자리 피해버리니 조금 조심하더라구요
    달래주지만 마시고 한번 세게 느끼게 해드릴 필요도
    있을것같아요

  • 32. ㅇㅇㅇ
    '24.8.10 9:59 AM (121.162.xxx.85)

    어휴. ..읽기만 해도 피곤해요
    서운해해도 대놓고 말하세요
    다음부턴 여행 같이 못오겠다고.
    아는 딸은 엄마랑 여행전 금지어를 미리 말하고 이러면 다신 같이 안온다고 엄포하고 시작해서 잘 갔다왔더라구요

  • 33.
    '24.8.10 10:00 AM (116.37.xxx.160)

    늙어지는 걸 잘 늙어야 하는게 진리 입니다.
    저는 자식이라도 세대차이등 취향이 달라서 제안은 거절하고
    혼자여행 , 남편 항공등 교통편, 호텔, 식당 모든걸
    제 스스로 알아서 제 취향대로
    다녀요 . 나이는 66세 인데
    누구라도 함께 하다보면 상대에게 배려 하느라
    고달픈 점이 있는데 그래도 내 친구하면 함께도 합니다.
    재능 나눔!

  • 34. ..
    '24.8.10 10:01 AM (182.220.xxx.5)

    듣기싫다고 얘기해야죠.

  • 35. ㅇㅇ
    '24.8.10 10:01 AM (125.130.xxx.146)

    더 화를 내보세요
    뭐야 30분이나 안 떴어? 우씨 왜이래..
    기장 나오라고 할까?

    짐 왜 이렇게 늦게 나와
    공항 사장 나오라고 할까?

    ㅡㅡㅡ
    쓰다보니 더 우울해지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성격이라
    저런 말을 하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이겠어요ㅠ

  • 36. ㅇㅇㅇ
    '24.8.10 10:02 AM (113.131.xxx.7) - 삭제된댓글

    투덜이도 버릇이예요

  • 37.
    '24.8.10 10:02 AM (116.37.xxx.160)

    여기 글을 읽으며 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가슴 쿵 하면서
    어떻게 늙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네요.

  • 38. 입 바른소리 하는
    '24.8.10 10:09 AM (113.131.xxx.7) - 삭제된댓글

    시모가 올초에 시누이랑
    여행간다면서 자랑반 투덜이반 가기싫다
    하길래 그런말하면 자식들 아무도 안데리고 간다
    하니까 입꾹 다물더라고요
    시누가 다녀와서
    이번에는 좀 덜 투덜거렸데요
    시모는 어디 식당가서도 투덜 징징이거든요

  • 39. ...
    '24.8.10 10:12 A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저런 분이 늙어서 저러겠어요? 젊었을 때도 저랬겠지요

    입으로 복을 차는 사람들...

  • 40. 부정의
    '24.8.10 10:15 AM (1.54.xxx.155)

    기운을 강력하게 끌고다니네요
    앞으로 같이 다니지 마시고
    현지업체 투어 혼자보내버려요

  • 41. 비슷
    '24.8.10 10:17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이 도처에 널렸나봐요.
    울엄마도 똑같음.
    진짜 미쳐 돌아버리고 싶더라고요.
    만나는 순간 그 부정적인 에너지에 스트레스게이지가 뚜껑까지 올라서 요즘엔 잘 안만나요.
    자식입장에 대해서는 아무리 얘기해줘도 이해가 1도 안되는 사람이더라고요. 내엄마지만 인간적으로 혐오합니다. 불쌍하기도 하지요.

  • 42. 저라면
    '24.8.10 10:19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아 그만 좀해라고 소리 꽥 지를듯요.
    또 투덜대면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고 성질 내세요.
    우리 엄마도 만만치 않게 부정적인 소리 많이 하는데 요새는 참는게 느껴져요.

  • 43. ㅇㅇ
    '24.8.10 10:22 AM (39.7.xxx.195) - 삭제된댓글

    왜 우리나라 노인들은 기본 매너장착
    안된 분들이 이리도 많나요?
    이러니 젊은 사람들이 노인 싫어하는거잖아요
    요즘 젊은 애들 어쩌고..하기 전에
    본인들 언행이나 돌아봤으면.
    여행에서만 그러는 게 아님. 매사에 부정적!
    사람 미치게 만듦.

  • 44. 사전차단
    '24.8.10 10:23 AM (219.164.xxx.20)

    저는 그래서 친정엄마와 여행같이 안해요
    앞으로 엄마가 무슨 말을 하던 절대로 여행같이 가지 않을 강단이 없다면
    원글님도 엄마에 대한 불평불만을 82에 계속 올리게 될거예요

    결과적으로는 불평불만을 내뱉는 엄마와 다름없게 되는 거예요
    내 핏줄이라 하더라도 나랑 맞지 않는다면 사전차단하고 그상황을 견디는 것도
    인생살이에서 중요한 일이라 봅니다

  • 45.
    '24.8.10 10:26 AM (183.99.xxx.230)

    어머니 성격도 어질어질 하네요.
    그 와중 원글님 무던하게 잘 크셨나 봅니다.
    세상 힘든 사람이 어머니같은 성격

  • 46. ..
    '24.8.10 10:31 AM (115.143.xxx.157)

    어머님은 평소 연착이 잦고 수속이 1~2시간 걸린다는 사실을 모르시는거 같아요. 설명을 잘 해드리세요.
    엄마 지금 뽕 뽑고 있는 중 맞아요~ 하고요

  • 47.
    '24.8.10 10:34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래놓고 노인들 한 명도 빠짐없이 타인들에게는
    자식들이 해외여행 같이 가줬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이 자식들이랑 여행가는거다 나는 귀찮아서 안가려고 해도 아들 딸 사위 며느리가 꼭 같이 가자고 해서 간다라고 자랑

  • 48. ...
    '24.8.10 10:36 AM (211.201.xxx.106)

    엄마 성향 아실텐데 굳이 여행을 함께 가신 이유가 있나요?22222222

  • 49. ???
    '24.8.10 10:43 AM (220.80.xxx.96)

    방법 없어요
    그냥 담부터는 안가는 수밖에

    저 10여년 전에
    유럽 자유여행 제가 주관해서 다녀왔는데
    멤버중 한 명은 초긍정 (비가오면 와~ 너무 낭만적이다 하는)
    다른 한 명은 초초부정 (어딜가나 별로다 맛없다 하나하나 다 불만)

    사람 다시봤어요
    물론 그 후론 제주도도 같이 안갑니다

  • 50. 어휴
    '24.8.10 11:01 AM (211.234.xxx.200)

    보기만해도 짜증만땅. 진심 효녀시네요
    왜 그런엄마 비위맞추고 여행데리고 다니면서 사세요?
    자기복을 모르는 사람은 그만큼만 살면 돼요 님도 노례하지마요

  • 51. ㅡㅡㅡㅡ
    '24.8.10 3:5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574 자식낳지마세요 83 봄날은오나 2024/08/10 23,658
1612573 휴게소 간식 뭐 사세요 14 2024/08/10 2,644
1612572 새로 임명된 독립관장 민주당이 탄핵할수 없나요? 10 . 2024/08/10 1,246
1612571 어제 롯데 문어판매 5 너무하네 2024/08/10 1,866
1612570 퀸잇 사이트 아시죠? 12 ㅇㅇ 2024/08/10 3,790
1612569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기독교(천주교와 개신교) 분들만 봐주세요 10 이해 2024/08/10 1,511
1612568 아무도 말하지 않는거 - 항공기 서비스 엄청 나빠졌네요 20 ㅊㅍ류호로홇.. 2024/08/10 5,143
1612567 탄광촌 보러 가고 싶어요. 강원도 태백으로 가면 될까요? 4 222 2024/08/10 1,039
1612566 형편 차이나게 좋은 사람 안 만나고 싶어요 21 ㅇㅇ 2024/08/10 4,758
1612565 물에 담궜다 뺀듯한 회맛은 왜그런거죠?(*마트회) 10 le 2024/08/10 1,520
1612564 자낙스 의존할까 두렵네요 16 2024/08/10 3,313
1612563 제안합니다. 4 울고싶다 2024/08/10 692
1612562 부산 오시리아 쪽 횟집 추천 부탁드려요~ 3 주니 2024/08/10 561
1612561 지금 김밥 싸놓으면 16 uㅌ 2024/08/10 3,341
1612560 지금 인천공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18 ㅇㅇㅇ 2024/08/10 26,843
1612559 대장내시경 월요일에 하는거면 2 식단 2024/08/10 721
1612558 오늘 세시 마감 딴길 2024/08/10 765
1612557 회사에 사용 할 커피머신 11 2024/08/10 1,431
1612556 85세 실버타운 5 ㅇㅇ 2024/08/10 3,433
1612555 87세 할머니 발목 4 2024/08/10 2,157
1612554 시체인양사 이야기 아세요? 마야 2024/08/10 2,140
1612553 고2 탐구)생명 문제집 좀 추천해 주세요 5 고등맘 2024/08/10 433
1612552 요즘 코로나 6 , 2024/08/10 1,845
1612551 배드민턴협회 규정..이해 가시나요? 11 흠.. 2024/08/10 2,807
1612550 해외여행 숙소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 투덜대는 엄마 34 00 2024/08/10 6,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