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뭘까요?

어른스러운 조회수 : 3,179
작성일 : 2024-08-10 01:41:12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남편이 저더러 너무 애같다며 몹시 한심하다고 하네요.

어른스럽게 행동하라고...

 

제가 많이 부족한가 봐 정신이 번쩍 드는데요..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IP : 211.186.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0 1:44 AM (106.102.xxx.65) - 삭제된댓글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기 생각만 하지 않는 사람이요

  • 2. ....
    '24.8.10 1:50 AM (118.221.xxx.80)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아이 같아지는게 좋운 부부관계라 들었어요.

  • 3. ㅇㅇ
    '24.8.10 2:06 AM (59.17.xxx.179)

    자기감정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

  • 4. ㅁㅁ
    '24.8.10 2:06 AM (118.216.xxx.190)

    현명한 사람

  • 5. 어떤상황에서
    '24.8.10 2:07 A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그런 말이 나왔나요?

  • 6. ㅁㅁ
    '24.8.10 2:14 AM (223.38.xxx.129)

    일희일비하지 않기, 이거 정말 중요해요.
    그런데 쉽게 오해들 하시는 게… 무감동하고 감정을 안 보이는 목석 같은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거든요.

    감정이 쉽게 휙휙 바뀌고, 외부의 영향을 받고
    그걸 쉽게 드러내서 주변에 자기 기분을 전파하는

    그런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건 정말 가볍고 애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고등학생부터는, 저러는 게 보기 좋지 않더군요.
    아~~ 나 오늘 너무 기분 별로야!
    아~~ 오늘 진짜 좋아!
    이러는 걸 매일 하는 모습. 이런 사람들 대개가 기분 좋은 날보다 나쁜 날이 더 많아요, 신기하게도.
    그리고 자기 기분에 따라 주변 사람을 막 대하거나 친절하게 대하죠.

    기분에 영향을 받아 그날 그날 얼굴이 달라지기보다는
    기분은 매일 다를 수 있으나, 내 기분이 오늘 왜 이렇지…? 를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별일 없는데 괜히 기분이 별로인 거면 떨쳐 버려야 하고
    무슨 일이 있어서 별로인 거면 그 일을 해결하면 되고
    해결 못 할 일이면, 잊어야죠.
    내 기분 상하면 나만 손해.


    외부의 영향을 받아 한없이 가볍게 나부끼기보다는
    자기 중심이 딱 잡혀 있는 것, 그게 어른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 7. 단순하게
    '24.8.10 2:31 AM (58.234.xxx.21)

    징징거리지 않기
    소소한 일은 너그럽게 이해해주기

  • 8.
    '24.8.10 3:29 AM (222.109.xxx.222)

    기분에 영향을 받아 그날 그날 얼굴이 달라지기보다는
    기분은 매일 다를 수 있으나, 내 기분이 오늘 왜 이렇지…? 를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별일 없는데 괜히 기분이 별로인 거면 떨쳐 버려야 하고
    무슨 일이 있어서 별로인 거면 그 일을 해결하면 되고
    해결 못 할 일이면, 잊어야죠.
    내 기분 상하면 나만 손해.
    외부의 영향을 받아 한없이 가볍게 나부끼기보다는
    자기 중심이 딱 잡혀 있는 것, 그게 어른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뭘까요...
    공감이 가는 너무 좋은 댓글이네요!

  • 9.
    '24.8.10 6:11 AM (118.33.xxx.228)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사람
    배려하는 사람
    예의바른 사람

  • 10. ..
    '24.8.10 6:34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감정조절을 잘 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요.

  • 11. 제 생각에
    '24.8.10 7:33 AM (98.45.xxx.21)

    성숙한 사람의 기준은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하여 차별이나 혐오를 하지 않고
    역지사지를 생각해서 타인의 실수나 과오에 자비를 갖는 사람.

  • 12. 저는
    '24.8.10 7:37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자기 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
    경제적인 독립을 한 사람이 어른스러워 보여요

  • 13. 부부
    '24.8.10 8:12 AM (219.248.xxx.213)

    부부끼리 어른스러울 필요가있을까요ᆢ
    자기모습이 아닌모습으로 긴장하고있는상태인데ᆢ사회생활에서 보여주는모습인데ᆢ
    남편분ᆢ한심하다는듯이 얘기했다는데도 정신이 들었다는ᆢ원글님이 더 어른스럽네요
    남편분이 더 어른스럽지 못하세요

  • 14. 흠…
    '24.8.10 9:06 AM (125.132.xxx.178)

    그거 그냥 님이 자기한테(혹은 자기 집에) 져주지 않는다고 하는 말 아닌가요?
    다른 댓글들까지 잘 생각해보시고, 남편이 어떤 상황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도 잘 생각해보시고 만약 제가 말한 경우에 해당한다면 네가
    모범을 보이면 내가 함 해볼게~ 이렇게 나가셔야죠.

  • 15.
    '24.8.10 9:22 AM (221.145.xxx.192)

    너그러운 사람=어른스러운 사람

  • 16. 삶의
    '24.8.10 10:29 AM (117.111.xxx.187)

    고난이 닥쳤을때
    좌절하지않고
    남탓을하지않고
    명랑하게
    헤쳐나가는 사람

  • 17. ..
    '24.8.10 1:24 PM (39.119.xxx.55)

    남 생각안하고 본인 위주로 말,행동 하셨나요?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대로만 행동할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934 요즘 코로나 6 , 2024/08/10 1,839
1612933 배드민턴협회 규정..이해 가시나요? 11 흠.. 2024/08/10 2,803
1612932 해외여행 숙소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 투덜대는 엄마 34 00 2024/08/10 6,664
1612931 임차인이 전기렌지를 교체해달라고 하는데요. 21 점점점 2024/08/10 3,852
1612930 아파트 방1칸에 세드는 사람 있을까요? 28 ㅇㅇㅇㅇ 2024/08/10 4,084
1612929 톡 차단했는데도 또 올수가 있나요 5 ㄴㄱㄷ 2024/08/10 1,382
1612928 서울 경기도 고1 아들과 갈곳 있을까요?? 3 궁금이 2024/08/10 954
1612927 지나가는 여자들 힐끗거리는 8 ㅊㅊ 2024/08/10 3,046
1612926 일본 4위 41 ... 2024/08/10 7,342
1612925 계속 먹고 싶네요 5 라면 2024/08/10 2,633
1612924 로스앤젤레스 웨이모 자율주행차 이용기, AI가 세상을 바꾸다 !.. light7.. 2024/08/10 528
1612923 ㅇ부인 평창동은 왜? 9 ㄱㄴ 2024/08/10 3,736
1612922 집단대출과 기존 전세 사이 3 ㅡㅡ 2024/08/10 811
1612921 돈까스 or 수제비 8 2024/08/10 1,465
1612920 스타우브,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도 될까요? 3 ??? 2024/08/10 1,397
1612919 아빠와 아들이 사이좋은집은 27 성격 2024/08/10 5,448
1612918 젤네일 여쭙니다 6 끈적그자체 2024/08/10 1,237
1612917 16:8 간헐절단식 시간에 물도 마시면 안 되나요? 23 2024/08/10 3,717
1612916 휴가때 비용 얼마나쓰세요? 12 여름휴가 2024/08/10 3,937
1612915 저는 사는게 왜이리 늘 힘겨울까요? 55 잠이 안와요.. 2024/08/10 16,857
1612914 코로나 걸렸는데 어쩌죠? 16 친정엄마 2024/08/10 4,653
1612913 블러셔 자주 사용하는분들~ 9 블러셔 사용.. 2024/08/10 2,068
1612912 도움 요청 (핸드폰) 1 그냥 2024/08/10 762
1612911 이시간에 삼겹살구웠어요. 3 ㅇㅇ 2024/08/10 1,546
1612910 개인적 사생활 꼬치꼬치 묻는 사람 도대체 이유가 뭐죠? 12 ..... 2024/08/10 4,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