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상현이 입꾹닫인 민주당 대표 이재명보다 낫네요.
윤상현의원은 “동교동 사저와 김대중 정신은 민주당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민주당만의 동교동 사저가 아니라 역사와 민주주의와 국민의 동교동 사저”라며 “여야가 함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보존방안을 모색하고 역사적인 화해의 장소로 계승하여 국민통합의 단초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고 법과 제도의 틀 속에서 해결되도록 좋은 선례를 남겨야 한다”면서 “오는 9월 15일 발효되는‘근대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의한 법률’에 의거해 소유자에 의한 관리가 어려운 문화유산에 대해 국가가 특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두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동교동 사저를 국가유산청이 근현대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간이 보존할 수 있도록 실질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DJ 동교동 사저와 함께 민주화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YS(김영삼 전 대통령) 상도동 사저는 현재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두 사저를 동시에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것도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소모적인 정쟁과 당파성을 접어두고 국민적 공감대와 제도권 내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