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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거짓 해명에 이용당했다. 충격과 상처, 어도어성희롱 피해자

조회수 : 3,900
작성일 : 2024-08-09 20:05:17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72091?sid=102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 ADOR ) 사내 성희롱 당사자임을 주장하는 인물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당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9일 한 소셜미디어( SNS )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7월  31 일 민희진 대표가 올린 해명문에서 B여직원으로 언급된, 민 대표가  'X 년' '정신병' 등 여러 쌍욕으로 칭한 그 B"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B씨는 "일방적으로 가해자 A임원만을 감싸고 돌며 밑에서 일하는 구성원에 대한 욕설과 폭언으로 만신창이를 만들어놓은 민 대표가 자신의 억울함을 밝힌다는 명분으로 퇴사한 직원의 카톡을 한마디 양해도, 동의도 없이 공개한 것에 더해 본인은 대표자로서 중립을 지켰으며 욕설이 대상이 제가 아니며 카톡도 짜깁기라는 등 수많은 거짓말을 늘어놓는 것까지 참고 넘길 수 없어 글을 남긴다"고 했다. 이어 "3월 2일 퇴사 의사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3월 6일 회사에 A씨의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부당한 지시와 성희롱적 발언에 대해 충분한 근거 자료와 함께 신고했다"며 "3월  16 일 하이브는 징계를 할 정도로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에 이르렀다고 명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다만 A 임원의 행동이 부적절했음을 확실하니 민 대표에게 엄중한 경고 조치를 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경고 조치를 취하는 것마저 거부했고 신고 당일부터 조사가 끝난 뒤까지 적극적으로 A씨의 혐의없음을 주장하고 그 과정에서 제게 온갖 모욕을 일삼았다"며 "저의 신고를 무효화 하기 위해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의 거짓 해명에 이용되면서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며 "민 대표는 온 대중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 한때 같이 일한 사람에게 잘못한 사실이 있으면서도 되려 이를 이용하고 미안하다는 사과 한 줄 없었다는 것은 너무한 일"이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B씨는 "민 대표는 제가 일을 못 해 보복성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이게 프레임을 짜고자 온갖 증거를 모으려 애썼고 저를 온갖 욕과 폭언으로 짓밟고 모욕했다. A씨에게는 변호사를 선임해 무고죄로 고소하라고 부추기고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 제 신고가 무효회 되도록 백방으로 노력했다"며 "민 대표와 A씨의 진심어린 사과를 기다린다. 진실을 명백히 밝히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민희진 대표가 사내 성희롱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었다며 민 대표가 가해자로 지목된 A부대표 편을 들고, 피해자인 B씨를 비판한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민 대표는 당시 관련자들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를 부인했다. 이와 함께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달  24 일 하이브 임원진을 상대로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IP : 218.53.xxx.1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
    '24.8.9 8:05 PM (218.53.xxx.110)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72091?sid=102

  • 2. 오늘 아침
    '24.8.9 8:10 PM (119.71.xxx.160)

    기사네요?
    슈가 방시혁이 터지고 나니까
    뭔가 하이브가 희석하고 싶은 모양새네요

  • 3. ...
    '24.8.9 8:10 PM (112.154.xxx.66)

    난 이제 민희진은 못 믿겠다..

    무당이랑 낄낄대던거
    너무 천박했음...

  • 4. ...
    '24.8.9 8:24 PM (27.113.xxx.227)

    사내 성희롱 피해자가 참고참다 스스로를 드러냈는데 타이밍타령하는 인간들은 희진인가 지영인가 ㅉㅉ

  • 5. 아무리
    '24.8.9 8:30 PM (223.62.xxx.87)

    아무리그래도 벗방bj 만취음주 못가려요

  • 6. ...
    '24.8.9 8:30 PM (122.38.xxx.150)

    억울함 꼭 풀기를

  • 7. ...
    '24.8.9 8:31 PM (122.38.xxx.150)

    가리긴 뭘가려요.
    민천지씨
    방씨도 슈가도 민씨도 다 까야죠

  • 8. 타이밍이
    '24.8.9 8:37 PM (118.235.xxx.236)

    아쉽네요. 슈가랑 방시혁에 묻히게 생겼네요.

  • 9. 쓸개코
    '24.8.9 8:55 P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옹호자들이 피해자 계정으로 가서 돈받아먹었냐고 욕세례도 하나보더라고요.
    이제 피해자 당사자가 나타나니 거짓이다.. 민희진이 적극 옹호했다는 말은 안 하는군요.

  • 10. 쓸개코
    '24.8.9 8:57 PM (175.194.xxx.121)

    옹호자들이 피해자 계정으로 가서 돈받아먹었냐고 욕세례도 하나보더라고요.
    이제 피해자 당사자가 나타나니 거짓이다.. 민희진이 적극 옹호했다는 말은 안 하는군요.
    민희진 카톡공개한걸 불법이라며 뭐라고들도 하시고.. 민 당사자도 임원진 고소했잖아요.
    근데 정작 민희진 본인은 성희롱 피해자 카톡을 동의없이 공개했다고 .. 피해자 글에 적혀있어요.

  • 11. ??
    '24.8.9 9:19 PM (61.47.xxx.114)

    어쩜저리 생각을할수있는지 모르겠네요
    며칠전부터 저분 얘기가 트윗에돌았는데
    가리긴 뭘가려요

  • 12. 쓸개코
    '24.8.9 9:23 P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그분 옹호자들에겐 이정도는 껌인가보죠. 내용에 대핸 한마디들 없고.

  • 13. 쓸개코
    '24.8.9 9:25 PM (175.194.xxx.121)

    그분 옹호자들에겐 이정도는 껌인가보죠. 피해자 걱정은 한 마디도 없고 그저 그분 걱정인가요.

  • 14. 휴우..
    '24.8.9 10:55 PM (211.58.xxx.192)

    이런 글에서조차 슈가, 방시혁 터져서 막으려는 거냐니.. 우와~ 대체 어떤 정신으로 살면 생각이 저리 흐를까요. 차라리 댓글 알바가 쓴다고 믿고 싶을 정도…

    제가 저 여성 직원 입장이어도 더 이상은 못참겠네요. 반드시 정식 사과도 받고, 보상도 받아내시길~

  • 15. 쓸개코
    '24.8.9 11:00 PM (175.194.xxx.121)

    윗님 원래 조리돌림 하던 사람들이니 그러는거에요.
    관련글 클릭할때마다 아일릿이니 뭐니 찧고 빻고 아주 익숙한 분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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