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성격이 온화한 집이 많죠?
다혈질에 분조장인 아빠들은 아들하고 사이가 좋기 힘들거같아요
아빠성격이 온화한 집이 많죠?
다혈질에 분조장인 아빠들은 아들하고 사이가 좋기 힘들거같아요
저희 남편이
대학생 아들에게 잔소리나 화를 낸 적이
없어요. 성격이 잔잔한 호수 같아요.
아들도 남편을 닮아 침착하고 성실하고요.
남편은 아들 밥먹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대요.
위에 님과같아요.남편성격이 잔잔하고 잔소리 읍고 대학생아드루보기만해도 좋데요.중딩아들은 사춘기데도 별루 거부감없이 아빠 좋아해요.이ㅜ남자 만나고 저도 편안함 사람이 됐어요.
와 윗분들 부러워요
그래서 딸한테 아빠하고 친한 남자를 만나라는 말들을 하나봐요
근성 1도 없는 남편인데 아들이랑 사이 넘 좋아요
아빠로써는 백점, 남편으로써는 70점
아무래도 그렇겠죠. 제동생을 봐두요. 엄마돌아가시고 아버지 혼자 꽤 오랫동안 사셨는데 제동생도 아버지가 편안했는지 종종 혼자 아버지 보러 오곤 인생 상담이야기도 하고 걍 편안했어요. 딸인 저도 아버지가 걍 편안했구요. 기본적으로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아빠가 늘 아들이 좋아하는거 필요한거 해주려고 노력을 해요
맞춰주는건데 성격이 유하진 않아요
둘이 사이 좋습니다
어제도 아들이 좋아하는 야구표 구해다 여친과 보라고 주더라구요
노력을 해야 좋아지는거죠
다정한 성격이고 부성애가 모성애보다 강할수도있다는거 남편보면서 알았어요^^;
그냥 아이위해서는 못할게없겠다싶은....
읽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네요.
남편 성격이 온화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제 아들이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라
참고 잘 지냅니다.
남편이 애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을 하고
20대에 낳은 아이라 세대차가 적긴 해요.
살면서 몇 번의 경제적 부침을 가족이 다같이 겪고 봐서
가족간에 결속력이 높은것도
부자간에 사이 좋은데 일조 했다고 봐요.
남편이 화나면 버럭 소리 지르는게 단점인데
애들에게 다정해요.
라이드도 다 해주고 정말 혼나야할때는 조근조근 조용히 타이르고
평소에 농담도 장난도 잘 치고요.
아들들이 다 아빠 좋아해요
제 남편도 성격이 온화한건 아닌데
애들에게 행동이 다정해요.
라이드도 다 해주고 정말 혼나야할때는 조근조근 타이르고
평소에 농담도 장난도 잘 치고요.
아들들이 다 아빠 좋아해요.
남편이 시아버지와 관계가 좋아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아요.
둘중 한명만 온화해도 되는데
대개는 아빠가 온화하면 아이도 온화하죠
남편이 성년이 된 아들들과 아직도 사이가 무척 좋고 아들들도 아빠랑 중요한 문제가 있으면 늘 상의하는 정도예요.
아이들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아들들을 단 한번도 야단치지 않고 위압적인 말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계속 참으며 꾸준히 설득하고 기다려주고 할수 있는 한 지원해주고 그랬습니다.
아이들이, 자기들이 지금 자리에까지 간 게 다 아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빠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온화한 아빠가 다정한 부자사이 만들어요
남자형제들 봐도 형이 온화하면 사이좋게 지내고
형이 다혈질이거나 이기적이면 사이 안 좋아요
저희집도 대학생아들과 남편이 둘이 영화도 보러가고 하는데
남편이 잔소리없고 큰소리 잘없는 성격이에요
아들보기만해도 좋아하는게 보이구요
글타고 잘난 아들아니고 남들보기엔 공부도 못하고 비실비실한 그런
아빠 성격이 중요한것같아요
그럼뭐 빈손으로 오지 수류탄 들고오냐
아버지 여기 수류탄이요 펑....
며칠전 게시판에 윗글 쓴 사람인데요.
아이한테 큰소리 화안내고 도와주고
회사일 열심히
자식에게 이상적인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남편으로서는 그냥 그래요
저희집도 아빠가 마음이 잔잔한 호수같아요.
엄마보다 아빠랑 더 친해요.
가끔은 아들이 부러울때가 있어요.나도 딸처럼 키워줘라ㅋ
아이가 원하는 모든일을 맞춰줍니다.
금전적이나 정서적이나..
부모로써 최선을 다하고 있죠
그래서 아이도 부모에 대한 존경을 갖고 있어요.
저렇게 자식한테 잘해도 효도받을 생각안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 그거 하나뿐.
여튼 아빠가 찌질하지 않아서 제가 봐도 멋진 아빠에요
아빠가 아들을 엄청 이뻐라하며 키웠는데 성격이 무난하지는 않고 예민한데 아들한텐 한없이 잘하고
아들은 자기할일 잘하며 무던하고 성품이 아주 좋는편이라 둘이 사이가 좋은거같아요
교육이라는 게 강압적이고
훈계하고 잔소리하고(보통 잔소리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잔소리쟁이라는 걸 모름)
이럼 애들이 잘 클거라고 착각하는데
아니에요.
자식이 어려도 인격체로 존중해주고
공통의 대화 소재를 찾고
나보다 자식의 말에 귀기울이면
바르게 잘자랍니다.
위에 수류탄 아버님처럼 센스 챙기면 금상첨화!
가끔 여기 올라오는
꼬치꼬치 딴지걸고
자식들 교육시키라며 잔소리 하는 분들 보면
제가 숨이 막혀요. 글만 봐도 어떤 성정인지
느껴지잖아요.
전혀 온화하지 않아요. 분조장 다혈질이에요. 둘이 싸우기도 잘 싸움.하지만 화해도 금방 함. 애한테 불만있어도 애 한테 해주는 건 가타부타 말없이 다 해줘요.
어렸을 적부터 애랑 같이 놀고 여행가고 그리고 욱하는 거치곤 아이의 말도 안되는 말들 밥상머리에서 오가도 들아줘요. 많이 들어줬어요 진짜로..
저흰 다른 건 몰라도 애랑 대화는 정말 많이했고요 나름 원칙은 고수했지만 다른 건 참견안했어요. 지금도 어지간한건 말 안하고 참견안해요.
아들만 보면 무장해제 하트뿅뿅 이뻐죽죠.
자기 인생의 모든 방향은 오로지 아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설계되어 있죠. 근데 모든 부모들이 그렇지않나 싶기도.
저희 남편도 다정하고 온화한데
아들 사춘기때 좀 부딪히더라고요
아들은 갑자기 늘어난 아빠 잔소리 싫어하고
남편은 그런게 답답하고 화나고
근데 제가 좀 달래면서 잘 알아듣게 얘기해줬거든요
처음엔 서운해하더니 본인이 싹 고치더라고요
지금 대딩인데 둘이 통화도 자주하고 (남편 야근때나 운전하며 돌아올 때 종종 30분 정도 통화해요)
나오는 영화는 둘이 빠지지않고 다 보러가요
저랑 딸은 어쩌다 가고요
기본적으로 잘 들어주고 밥먹으면서 시시콜콜 정알 심심풀이 땅콩 같은 얘기를 해요
제가 일조한게 있다면 서로 부딪칠때 양쪽에 따로따로 얘기해주고 주말이면 맛있는 요리로 기분좋은 식사가 되게 노력은 했습니다
케바케에요
물론 확률로야 온화한 쪽이 많겠지만
다혈질 많은 경상도 는 다 부자 사이가 나쁘던가요
기본적인 소통이 되면 잘 지내고
때론 부모의 노력에ㅡ기고만장한 자식들도 많아요. 이건 딸도 매한가지지만
남성 특성상 서열이 본능이라, 싹수 없는 놈들은 아버지 위에 선 줄 알죠
적절함은 참 어려워요, 매사, 특히 부모노릇에서요
화목한 가정의 척도가
아빠와 아들 딸 자녀들 사이가 좋은가
인 것 같더군요
저희 대1 아들 고1 딸인데 아빠가
무척무척 만만하고 편한 사이.
남편이 애들이 뭐라하면 다 허허..
저만 나쁜 엄마 ㅎㅎ
귀가 열린 사랑이죠
아이들 요청하면 뭐든 같이 해주는
마블 시리즈 좋아하는 아들 데리고 조조 보고 밥 먹고 커피까지
야무지게 먹고 들어와요
군대 다녀온 아들인데 그런 아빠를 존경하고 고마워하죠
남편이 감정기복없고
권위1도 없고
잔소리도 없고 은은하지만 항상 애들편이예요.
제가 다혈질에 급한데 한없이 믿고 기다려주는 아빠가 있어서 사춘기 보내고 명문대 갔어요
남자 둘끼리 여행도 잘가고 다녀오면 애 잘키웠더라~예쁜 면만 봐주는 남편이 고마워요
온화하고 무조건 이쁘다이쁘다 하니 아들들이 아빠만 좋아했어요.
성인되니 그래도 엄마의 공을 아는듯...ㅎㅎ
전 감정기복이 심하고
남편은 감정기복이 별로 없어요.
전 잔소리 대마왕ㅠ이고 남편은 같이 게임도 하고 모터쇼도 보러가고 새벽에 급 물회먹으러 속초까지 가기도 하고 아이랑 새벽까지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해요. 요리도 많이 해주고요.
어려서부터 대부분의 시간을 같이 보내는건 엄마니 싸우고도 화해할 시간은 많다. 악역은 내가 할테니 당신은 아이에게 포근한 아빠였으면 좋겠다 했거든요. 근데 진짜 전 악당엄마가 되있더라고요.
어느날 아이가 책상에 아빠 사진액자를 놓아두었더라고요. 힘들게 일하는 아빠생각하며 자신도 열공하겠다고요. 웹툰 보다가 아빠사진 보더니 아이고 아버지 죄송합니다. 그러면서 폰 덮어두고 숙제해요.(성격은 유머러스하면서 순한면이 아빠닮은거 같아요)
댓글들 보니,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 아니라~
가정화목은 남자하기 나름이네요.
온화한 성격의 남자는 자자손손 평화를 줄지도요.
여자도 마찮가지 아닐까해요.
결혼전에 남자 볼때
내가 낳은 아이들의 아빠가
저 사람일때 어떨까??
가 조건에 있었어요.
친정아부지가 다혈질에
힘든 성격이였거든요.
고딩 아들.아빠랑 야구도
보러가고
목욕탕도 가구요.
저보다 아빠를 더 좋아해요.
물론.남편은 저한테도
자상한 남편입니다
솔직히 여자들은 대체로 가정중심이라
가정의 결정적인 분위기는 어떤 아빠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아빠가 애들관심없고 밖으로 도는 사람이냐
애들이라면 적극적이고 관계지향적인지..
평소 시부와의 관계에서 그 모습이 보이기도 하구요.
다 그런건 아니자만 보고 배운게 무섭다고 하죠.
우리집은 남편이 다정하거나 상냥한 스타일은 아닌데 항상 가족이 최우선이예요 . 그리고 공부관련은 잔소리 안하고 언제나 아이 생각 들어주고 조언과 격려해주지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 않구요
그리고 아들이 너무 순하고 착해요
지금 고3인데 이 아이는 짜증이 없어요. 대화로 안되는게 없고 언제나 유합니다
반대로
Ab형 중딩딸은 짜증만땅에 자기위주 성격에 비위맞추기 힘든데
나 닮아 그런거 같아서 이 아이 성격개조에 온 힘을 쏟는 중입니다 ㅜㅜ
저도 나이들면서 좋아지긴 했거든요 ㅜ
아들에게 엄격히 훈육했던 것이 필요없는 시기가 되면 그 다음부터는 아버지와 가까와지는 경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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