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살기좋던 대한민국 어디있나요. 정부는 뭐한답니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70383?sid=102
우리나라 자살률이 세계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올해 5월까지 자살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7차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를 열었다.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2018 년에 구성돼 이어져 오고 있는 협의체로 복지부 등 6개 정부 부처와 종교계·재계·노동계·언론계 등 37 개 민간기관이 참여한다. 공동위원장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최종수 성균관장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자살사망 동향과 이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이 보고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자살사망자 수는 총 6375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 증가했다. 2023 년 전체 자살사망자 수의 잠정치는 1만 3770 명이었다. 올해 1~5 월 하루 평균 자살사망자는 41.9 명이다. 지난해는 37.7 명이었다.
정부는 코로나 19 사태 후 사회적 고립과 경제난, 우울·불안 증가 등의 요인이 자살사망자 수 증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유명인의 자살사망 사건 이후 7∼8주간 ‘모방자살’이 증가한 것도 상반기 증가분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은 2013 년 사망자 수 1만 4427 명, 인구 10 만명 당 28.5 명을 기록한 후 2022 년까지는 줄어드는 추세였다.
하지만 지난해 자살사망자 잠정치 1만 3770 명은 전년보다 864 명( 6.7 %)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20 년 이후 가장 높은 사망자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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