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한지난 막걸리 사용처 좀 알려주세요.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24-08-09 17:46:20

막걸리를 선물 받았는데 먹는 시기를 늫쳤어요.

잘 쓰는 방법 있을까요?

IP : 59.12.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9 5:48 PM (220.117.xxx.26)

    와인넣고 목욕하듯 막걸리 욕조 넣어요

  • 2. 화분
    '24.8.9 5:53 PM (27.117.xxx.126)

    욕조에 넣으면 몸에서 막걸리 냄새 나요. ㅎ

    화분 있으면 희석해서 화분에 주세요.

  • 3. ..
    '24.8.9 5:54 PM (59.17.xxx.45)

    얼마 안지낫음 마셔도 되는데 발효가 계속 되어서 새콤할거에요

  • 4.
    '24.8.9 5:57 PM (175.197.xxx.81)

    술빵 만들면 어떨까요

  • 5. 막걸리 식초
    '24.8.9 5:57 PM (106.102.xxx.88)

    선물할 정도의 고급 막걸리면 식초 만드세요
    깨끗한 천으로 입구 막아 놓고 부엌 그늘진곳에 두면 되요

  • 6.
    '24.8.9 6:05 PM (222.98.xxx.109)

    효모가 죽었어도 술빵 될까요?

  • 7. 바람소리2
    '24.8.9 6:18 PM (114.204.xxx.203)

    식초 만들기도 해요

  • 8. 누가 세수를
    '24.8.9 7:30 PM (116.41.xxx.141)

    막걸리로 했더니 피부가 빛이 나더라고 하더군요
    교수님이었는데 자기가 뭔 연구소재로 쓸더라고 말함요

  • 9. ..
    '24.8.9 7:45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선물로 받았다는거보니
    막걸리라고 쓰신게 슈퍼에 파는 몇천원하는
    플라스틱병에 든 술이 아닌거지요?

    선물은 진짜 그 가치를 아는 사람한테
    줘야 한다는...ㅠ
    뽀얀술이라고 다 막걸리 아니고
    그건 탁주 일거예요
    막걸리보다 최소20배는 더 비쌉니다.
    제가 집에서 술을 빚는데요
    탁주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는데
    병입 후 6개월쯤 지나면 숙성되어 진짜 더 맛있고 1년쯤 지나면 더 더 부드럽고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고두밥,누룩,물로 발효시켜서 알콜이 생성되고 술이 다 익으면 액체만 따루어 낸것을
    탁주(뽀얀색)라고 하고
    탁주를 냉장고에 며칠이상 두면
    바닥에는 하얀앙금이 가라앉고
    위에는 맑은 액체가 뜨는데
    이 맑은액체만 떠낸것이 청주.
    (그래서 청주가 더 비싸죠?)

    아까 술익은후 액체 거르고
    남은 고두밥찌꺼기가 아까우니
    여기에 물을 더 붓고 치대어 헹구고
    꼭 꼭 짜서 나온것이(며칠 다시 발효시키기도함) 막걸리예요. 이건 제사나 육례에 쓰이지않고 주로 농민,하인들이 일하다가 한잔씩 마시던 농주로 쓰이죠. 막걸리는 물이 많이 첨가되었고 알콜도수도 낮고요.

    아마 선물받으신 술은
    누룩도 슈퍼의 막걸리와는 다른 누룩일거예요. (미생물이 다를겁니다)
    냉장고에 아껴두었다가 좋은날 꺼내서 드세요. 가라앉은 앙금을 흔들어서 탁주로 마셔도 좋고 위의 청주로 마셔도 좋아요.

  • 10. ...
    '24.8.9 7:58 PM (58.231.xxx.145)

    선물로 받았다는거보니
    막걸리라고 쓰신게 슈퍼에 파는 몇천원하는
    플라스틱병에 든 술이 아닌거지요?

    뽀얀술이라고 다 막걸리 아니고
    그건 탁주 일거예요
    막걸리보다 최소20배는 더 비쌉니다.
    제가 집에서 술을 빚는데요
    탁주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는데
    병입 후 6개월쯤 지나면 숙성되어 진짜 더 맛있고 1년쯤 지나면 더 더 부드럽고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고두밥,누룩,물로 발효시켜서 알콜이 생성되고 술이 다 익으면 액체만 따루어 낸것을
    탁주(뽀얀색)라고 하고
    탁주를 냉장고에 며칠이상 두면
    바닥에는 하얀앙금이 가라앉고
    위에는 맑은 액체가 뜨는데
    이 맑은액체만 떠낸것이 청주.
    (그래서 청주가 더 비싸죠?)

    아까 술익은후 액체 거르고
    남은 고두밥찌꺼기가 아까우니
    여기에 물을 더 붓고 치대어 헹구고
    꼭 꼭 짜서 나온것이(며칠 다시 발효시키기도함) 막걸리예요. 이건 제사나 육례에 쓰이지않고 주로 농민,하인들이 일하다가 한잔씩 마시던 농주로 쓰이죠. 막걸리는 물이 많이 첨가되었고 알콜도수도 낮고요.

    아마 선물받으신 술은
    누룩도 슈퍼의 막걸리와는 다른 누룩일거예요. (미생물이 다를겁니다)
    냉장고에 아껴두었다가 좋은날 꺼내서 드세요. 가라앉은 앙금을 흔들어서 탁주로 마셔도 좋고 위의 청주로 마셔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625 릴렉스틱이라구 근막맛사지 하는 막대기 좋나요? 릴렉스틱 2024/08/09 535
1609624 늦둥이 있는 저희는 어쩌나요 막막 19 2024/08/09 8,531
1609623 님편 휴가....지겨워요... 22 인생네컷 2024/08/09 7,155
1609622 작은도서관(서울)에 근무하려면? 11 궁금 2024/08/09 3,601
1609621 주말 8살 딸이랑 추억을 쌓고 싶은데 5 돈걱정 2024/08/09 921
1609620 양도세 감면 필요경비 여쭙니다 5 복비 2024/08/09 976
1609619 노웨딩 어떻게 생각하세요? 55 ... 2024/08/09 8,249
1609618 8/9(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4/08/09 571
1609617 풀무원 통새우볶음밥 맛있나요~~? 3 냉동 2024/08/09 970
1609616 한동훈과 박성재는 패소비용 내겠대요? 6 혈세낭비 2024/08/09 1,046
1609615 안과에서 라식?라섹도 진단서 발급해주나요?? 1 //// 2024/08/09 578
1609614 서울은 후진 빌라촌 개발 좀 하지.. 23 유리지 2024/08/09 3,933
1609613 고기류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 다이어트 8 ... 2024/08/09 1,292
1609612 낯과 밤이 다른 그녀 질문있어요. 4 임순 2024/08/09 1,777
1609611 尹, 계룡대서 여름휴가 마무리…"군과 함께 보내는게 내.. 21 2024/08/09 1,893
1609610 코로나 검진 8 2024/08/09 1,340
1609609 잠실몰에서 혼자 앉아 있는데 8 …… 2024/08/09 4,718
1609608 로마에서 하루+반나절 정도 시간이 있는데요 18 로마여행 2024/08/09 1,932
1609607 땅콩기름이 식용유로 들어왔는데 5 요즘 2024/08/09 1,538
1609606 검사탄핵 청문회 시청율 대박나겠어요.ㅋㅋㅋㅋㅋ 6 증인 대박 2024/08/09 2,400
1609605 집에만 오면 매콤한 라면같은게 땡기네요 4 -- 2024/08/09 1,002
1609604 요즘들어 키크고 어깨 넓은 남자가 좋네요 4 ... 2024/08/09 2,073
1609603 안세영 이것이 사실인가요?? 140 ... 2024/08/09 27,253
1609602 쿠알라룸프 날씨요 4 어떻게 할까.. 2024/08/09 1,001
1609601 일본사람들은 우리나라 관광 20 .. 2024/08/09 3,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