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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후에 이사해요~

미소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24-08-09 11:43:06

집주인이 집을 팔아서 어쩔수 없이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고양이 데리고 남의 집 살기도 신경쓰여서 ( 말썽쟁이 아닌 착한 고양이입니다~) 대출 받아서 장만한 집이에요

대출도 많고(이자 부담)넓혀서 가는 것도 아니고 살던 지역도 벗어난 집 장만이지만 남의집 살이를 벗어난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군살림들 다 싹 버리고 가는게 맞겠죠?

오래 되고 안쓰는 그릇들 집기들 멀쩡하고 가지고 있으면 골동품될까 싶어 그런지 못 버리겠어요

그런데 또 새살림은 자꾸 장만하고 싶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고민중이 품목이에요

어떤거 버려야 할까요~?????

 

*옛날에 쓰던 고양이 개방형 고양이 화장실(작아서 큰걸로 바꿔줌 혹시 동생 고양이 들이면 쓸까 싶어 짱박아둠)

*옛날 아이스박스 ( 얼음넣어서 수박도 넣고 야채등 채워서 차에 싣고 여름휴가때 해수욕장 캠핑때 썼던)

*갈색 비젼 양수냄비 큰거( 결혼때 장만)

*흰색 사각루미낙 냄비 납작하것과 깊은거(20년 됌)

*스텐 수저셋트들 (15년 동안 한번 안 쓴 새거)

*엄마집에서 가져온 나무로 만든 3단찬합( 저 어릴때 여기다 김밥 차곡 차곡 쌓아서 운동회때 가져 오신 추억의 물건)

*우리 고양이가 아주 가끔 들어가는 고양이 텐트와 터널

*식기건조기

*결혼할때 산 뚜껑있는 스텐 들통( 그릇가게 가니 아직도 팔고 있음)

*레트로한 디자인의 옛날 믹서기 (집에 초고속 블렌더 있음)

*솥뚜껑 삼겹살 구이판

이거 다 버릴까요???

결정할 수 있게 조언 좀 해주세요~~~

 

 

 

 

 

 

 

 

 

 

 

 

IP : 61.84.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기준
    '24.8.9 11:45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엄마집에서 가져온 나무로 만든 3단찬합(. ............ 나무식기는 곰팡이 피었나 살펴보고 버리세요

  • 2. 열흘 전 이사
    '24.8.9 11:49 AM (211.217.xxx.119)

    이성적으로 판단하셔서 사용한지 2~3년이 넘었다싶으면
    싹 다 버리세요.
    이사 전(38평)에 엄청 버리고 왔는데도
    막상 이사오니(46평) 버릴게 또 나오더군요.

  • 3. ㅡㅡ
    '24.8.9 12:01 PM (211.234.xxx.101)

    저도 곧 새아파트 이사인데
    고민되더라고요
    오래된 물건들은 버리려야는데 정도 들었고
    새로 다 사자니 대출금이 눈 앞에 떠다니고...

  • 4. ㄱㄴㄷ
    '24.8.9 12:02 P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혹시..했던것들 역시나.. 싶으면 버리세요.
    기존 쓰던게 있는데 새것도 있다하면 기존거 버리고 새집가서 새거 쓰세요.
    기존물품의 가격과 지금 현재 그 물품의 가격차가 별로 안나면 심지어 지금게 더 이쁘면 버리세요.
    두개있으면 하나 버리세요

  • 5. 개인차 있으니
    '24.8.9 12:11 PM (121.167.xxx.73)

    남이 뭐라한들 도움이 되지 않을거에요
    하나씩 꺼내서 사용해 보시고 결정하면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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