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후에 이사해요~

미소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24-08-09 11:43:06

집주인이 집을 팔아서 어쩔수 없이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고양이 데리고 남의 집 살기도 신경쓰여서 ( 말썽쟁이 아닌 착한 고양이입니다~) 대출 받아서 장만한 집이에요

대출도 많고(이자 부담)넓혀서 가는 것도 아니고 살던 지역도 벗어난 집 장만이지만 남의집 살이를 벗어난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군살림들 다 싹 버리고 가는게 맞겠죠?

오래 되고 안쓰는 그릇들 집기들 멀쩡하고 가지고 있으면 골동품될까 싶어 그런지 못 버리겠어요

그런데 또 새살림은 자꾸 장만하고 싶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고민중이 품목이에요

어떤거 버려야 할까요~?????

 

*옛날에 쓰던 고양이 개방형 고양이 화장실(작아서 큰걸로 바꿔줌 혹시 동생 고양이 들이면 쓸까 싶어 짱박아둠)

*옛날 아이스박스 ( 얼음넣어서 수박도 넣고 야채등 채워서 차에 싣고 여름휴가때 해수욕장 캠핑때 썼던)

*갈색 비젼 양수냄비 큰거( 결혼때 장만)

*흰색 사각루미낙 냄비 납작하것과 깊은거(20년 됌)

*스텐 수저셋트들 (15년 동안 한번 안 쓴 새거)

*엄마집에서 가져온 나무로 만든 3단찬합( 저 어릴때 여기다 김밥 차곡 차곡 쌓아서 운동회때 가져 오신 추억의 물건)

*우리 고양이가 아주 가끔 들어가는 고양이 텐트와 터널

*식기건조기

*결혼할때 산 뚜껑있는 스텐 들통( 그릇가게 가니 아직도 팔고 있음)

*레트로한 디자인의 옛날 믹서기 (집에 초고속 블렌더 있음)

*솥뚜껑 삼겹살 구이판

이거 다 버릴까요???

결정할 수 있게 조언 좀 해주세요~~~

 

 

 

 

 

 

 

 

 

 

 

 

IP : 61.84.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기준
    '24.8.9 11:45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엄마집에서 가져온 나무로 만든 3단찬합(. ............ 나무식기는 곰팡이 피었나 살펴보고 버리세요

  • 2. 열흘 전 이사
    '24.8.9 11:49 AM (211.217.xxx.119)

    이성적으로 판단하셔서 사용한지 2~3년이 넘었다싶으면
    싹 다 버리세요.
    이사 전(38평)에 엄청 버리고 왔는데도
    막상 이사오니(46평) 버릴게 또 나오더군요.

  • 3. ㅡㅡ
    '24.8.9 12:01 PM (211.234.xxx.101)

    저도 곧 새아파트 이사인데
    고민되더라고요
    오래된 물건들은 버리려야는데 정도 들었고
    새로 다 사자니 대출금이 눈 앞에 떠다니고...

  • 4. ㄱㄴㄷ
    '24.8.9 12:02 P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혹시..했던것들 역시나.. 싶으면 버리세요.
    기존 쓰던게 있는데 새것도 있다하면 기존거 버리고 새집가서 새거 쓰세요.
    기존물품의 가격과 지금 현재 그 물품의 가격차가 별로 안나면 심지어 지금게 더 이쁘면 버리세요.
    두개있으면 하나 버리세요

  • 5. 개인차 있으니
    '24.8.9 12:11 PM (121.167.xxx.73)

    남이 뭐라한들 도움이 되지 않을거에요
    하나씩 꺼내서 사용해 보시고 결정하면 될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668 ★예쁜 새끼고양이들 보세요~~ 7 . . 2024/08/20 1,566
1614667 클릭한거면 진짜 궁금한거아니에요? 1 ㅇㅇ 2024/08/20 669
1614666 이재명지지자들 수준 좀보세요. 47 경악 2024/08/20 2,396
1614665 락스 부어놨던 스텐냄비 버릴까요 9 .... 2024/08/20 3,507
1614664 알랑들롱과 아들 3 ..... 2024/08/20 2,991
1614663 신축이 구축보다 넓은가요? 13 방빼5구역 2024/08/20 2,474
1614662 태풍 종다리요. 수도권 관통하는 경로네요. 4 ㅇㅇ 2024/08/20 3,652
1614661 (여긴 경기북부) 지금 비 막 퍼붓듯이 오는 곳 있나요 4 종다리 왔대.. 2024/08/20 2,620
1614660 24평 아파트에 65인치 티비? 18 .. 2024/08/20 3,107
1614659 작년에 그 밤고구마…진율미 14 .. 2024/08/20 2,793
1614658 너무 더워서 밖에 안나가니 우울증 와서 우울증약 타왔어요 12 2024/08/20 5,117
1614657 50살 줄넘기... 무리일까요..? 14 50대 2024/08/20 3,812
1614656 중국산 깐도라지.. ㅠㅜ 3 이거 2024/08/20 1,728
1614655 아픈데 퇴근하고 밥 차리려니 7 ㅇ.ㅇ 2024/08/20 2,427
1614654 열 없으면 코로나는 7 8월 2024/08/20 1,737
1614653 엄마가 직장다녀 애가 혼자 밥먹고 차타고학원 13 123 2024/08/20 4,692
1614652 동아방송예술대 수준 어떤가요? 2 ㄷㄷㄷ 2024/08/20 1,341
1614651 냄새 안 나는 요리, 추천해주세요 7 저녁하자 2024/08/20 1,544
1614650 8/20(화) 마감시황 1 나미옹 2024/08/20 595
1614649 스포성) 유어 아너 드라마-조폭 교과서 같아요 6 유어아너 2024/08/20 2,166
1614648 이럴땐 어떤표정 짓나요? 3 궁금 2024/08/20 971
1614647 까르띠에 앵끌루 팔찌는 어떤 게 예쁜가요? 4 앵끌루 2024/08/20 2,075
1614646 친정엄마 때문에 지금 너무 열이 받아서요 56 ** 2024/08/20 20,523
1614645 이사하면서 인덕션으로 바꿨더니. 15 인덕션 2024/08/20 6,635
1614644 물먹는하마의 꽉 찬 물은 어떻게 버리나요? 2 ... 2024/08/20 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