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극혐하는 사람..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24-08-08 11:19:02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극혐하는 사람이랑 같이 살 수 있나요.

반대로 내가 극혐하는 사람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옹호해주는 사람이랑 살 수 있나요.

현재 남편과의 상태인데요. 다른 때는 괜찮은데 관련얘기만 나오면 급발진하고 저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에요.

제 생각에는 싫을 수 있지만 당연히 반대 입장도 있을 수 있다는 정도인데요.

사실 저렇게까지 어떤 사람을 싫어하고 그 사람들을 옹호하는 사람들까지 싫어하는게..

저는 젊을 때는 그랬지만 나이들어서 그런지 죽을 고비 넘겨 그런지.. 약간 그러려니 하거든요.

저기서 싫어하는 사람은 가까운 지인아니고 알려진 공인이나 이슈에 연관된 사람들이에요.

그냥 관련된 얘기를 안하면 되는 거죠? 어후 근데 사실 속으로는 저도 정떨어져요.. 너무 극단적이라..

IP : 123.212.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8 11:22 AM (220.117.xxx.26)

    네 거기 관련 안해야죠
    현실 당징 봐야하는 인물 아닌데요
    굳이 말 안꺼내요

  • 2. ...
    '24.8.8 11:23 AM (114.200.xxx.129)

    애초에 관련된 애기를 안하면 되죠... 공인에 가까운 사람이면 만날일도 없잖아요
    만날이도 없는걸로 싸운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 서로 이 부분은 이야기 하지 말자.. 나는 그사람 좋게 본다고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거기에 뭐 살고 안살고가 나와요.?? 만날일도 없는 사람때문에 안사는것도 좀 황당하네요 ..

  • 3.
    '24.8.8 11:24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이런 공인들은 호불호가 확실하기 때문에 서로 말 안하면 돼죠.
    시댁이랑 남편이랑 정치색이 반대인데 그럼 호불호 갈린다고 천륜 끊을거 아니잖아요.
    그냥 거기에 대해선 말 안해요.

  • 4. ...
    '24.8.8 11:26 AM (116.32.xxx.73)

    부질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공인... 말이 공인이지 그사람들이 어떤사람인지
    일반인들은 잘 몰라요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때문에 가장 가까운 남편과 불편해지는 어이없는
    상황만들지 마시고
    현생사세요

  • 5. 서로
    '24.8.8 11:2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서로의 가족이나 친구 등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공인에 관한 취향은 그냥 말을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남편이랑 정말 사이좋은데 정치성향이 반대라 정치얘기는 서로 아예 안해요. 모든 취향이 같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 6. 누구지
    '24.8.8 11:30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누군지에 따라 이해할수도 아닐수도

  • 7. ㅇㅇ
    '24.8.8 11:55 AM (168.126.xxx.150)

    그래서 아예 그에 관한 얘기를 안해야죠.
    얘기를 꺼내는 순간................펑

  • 8. 원글
    '24.8.8 12:16 PM (123.212.xxx.149)

    아오 그쵸 얘기안하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이렇게 다른지 모르고 처음에 얘기를 시작한거죠.
    원래는 이십년 넘게 가치관이 비슷하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몇달동안 관련 얘기만 나오면 둘다 감정 상해서요.
    서로 실망스러운 느낌이랄까..
    앞으로는 얘기를 안하겠습니다.

  • 9.
    '24.8.8 1:10 PM (218.148.xxx.20)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듯

    님이 싫아히는 사람이 저랑 같은 사람일 것 같아요 ㅎㅎㅎ
    저희도 그래서 요즘은 그 얘기 잘 안해요
    남편이 참 이성적이고 똑똑하다 생각했는데
    비이성적일정다로 그 사람 편드는거 보고 대 실망
    저희 남편도 저한테 그런듯

    그래서 그 사람 관련 이야기는 피합니다

  • 10. ..
    '24.8.8 1:12 PM (218.148.xxx.20) - 삭제된댓글

    아 다시 읽어보니 제가 님 남편과 비슷한 입장인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075 여러분들 한테 위안이 되는 건 무엇일까요? 24 그래도살아야.. 2024/08/16 2,486
1613074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4 고구마줄기 2024/08/16 1,686
1613073 현재 대구는 난리 상황이라네요(펌) 30 2024/08/16 7,667
1613072 영화 "암살" 꼭 다시 보세요. 10 ** 2024/08/16 2,085
1613071 에코백 8년, 텀블러 3년째 사용중인 환경지키미~입니다. 18 음.. 2024/08/16 2,865
1613070 대만 중부서 6.0 강진…중국 푸젠 등 남부지역서도 감지(종합).. 6 심해 2024/08/16 1,921
1613069 키 큰 편이고 사이즈 77-88이 안 비싸게 종종 사입는 브랜드.. 3 심심이 2024/08/16 1,860
1613068 올림픽 단복 입은 유퀴즈 오상욱 보니 6 ㅇㅇ 2024/08/16 3,696
1613067 운동 가야하는데 왜 가기 싫죠 ㅠ 5 .. 2024/08/16 1,149
1613066 시중에서 파는 카페라떼 성분 괜찮은가요? 3 라떼 2024/08/16 1,463
1613065 자립준비 청년 지원.. 3 자립준비청년.. 2024/08/16 1,061
1613064 남친 저랑 결혼할 마음 없는거죠? 29 .. 2024/08/16 7,313
1613063 전세 계약서 작성시 문항 1 전세 2024/08/16 567
1613062 올해가2024년이라는게 5 123 2024/08/16 1,508
1613061 애들 데리고 냥이 전시보러,국립민속박물관가요~주변 놀거리 더 없.. 2 냥이 2024/08/16 1,078
1613060 조언과 상담이 필요할 때는 1 .. 2024/08/16 716
1613059 좀 가벼운 드라이기 정녕 없을까요? 7 오십견 2024/08/16 1,330
1613058 꼭 임신한것 같은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5 갱년기 2024/08/16 1,798
1613057 기존 넣고있는 보험, 금액이 주는데 보장이 좋아진다면서 바.. 3 문의 2024/08/16 718
1613056 마트에서 사는 파채 씻어야 하나요 3 비메달 2024/08/16 2,155
1613055 카카오 로봇이 아닙니다 짜증나죽겠어요 로그인 2024/08/16 962
1613054 저에게 계륵같은 아로니아와 이상한 자두가 많아요 힝 7 ... 2024/08/16 1,165
1613053 '행복이 가득한 집' 같은 월간잡지 있을까요? 8 ... 2024/08/16 1,522
1613052 박찬대 "해병대원특검법, 한동훈 언급 제3자 추천안도 .. 1 동훈아제출해.. 2024/08/16 744
1613051 이혼숙려캠프 보다가 천불나네요 9 .. 2024/08/16 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