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할때 받은 선물 돌려주려는데요..

..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24-08-07 12:13:36

2년 정도 만난 관계인데요.

40대 중후반 커플인데 남친은 결혼 생각은 있다고 하지만, 

생각으로 그칠거 같아요. 

최근에 남친이 휴가때 해외여행 가면서 제게 작은 가방 하나 선물해줬어요.

(아마도 본인 물건 사면서 저에게 미안해서 사준거 같아요)

같이 면세점 가서 고르긴했는데.. 현재 택도 뜯지 않고 보관만하고 있거든요.

가방 자체는 그사람에게 필요할거 같지 않아서 

중고거래에 팔고 돈으로 돌려주는게 좋을지 

가방으로 돌려주는게  나을까요?

 

 

 

 

 

 

 

 

 

IP : 121.141.xxx.2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7 12:1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무슨 그런 서비스까지..

  • 2. 바람소리2
    '24.8.7 12:15 PM (114.204.xxx.203)

    안줘도 될텐데....정 줄거면 물건으로 줘요

  • 3. 그량
    '24.8.7 12:19 PM (118.235.xxx.7)

    착불로 물건 보내삼
    안 보냄 남자가 찾아 올 수 있음

  • 4. 아우
    '24.8.7 12:27 PM (223.62.xxx.219)

    물건으로줘야죠 헤어지는데 뭐 그런 쓰잘데없는 배려를

  • 5. ..
    '24.8.7 12:27 PM (118.235.xxx.188)

    미련 남으신듯한데
    달라고 한 거 아니면 걍 갖고 있거나 팔아버리세요..

  • 6. ...
    '24.8.7 12:29 PM (203.128.xxx.150)

    깔끔히 돌려주고 끝내고 싶다면 가방 그대로 돌려주세요
    상대가 필요없는지 있는지는 상대방 몫이니 그대로 주는게 더 깔끔~
    현금화해서 준다는건 더 이상함

  • 7. the
    '24.8.7 12:47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가방을 왜 돌려줘요? 선물이잖아요. 그런데 왜 같이 휴가 안 갔어요>>>???

  • 8. 중고거래
    '24.8.7 12:48 PM (210.2.xxx.227)

    아니 무슨 선물을 당근에 팔아서 현금으로 돌려줘요.

    그거 중고로 팔았다가

    전 남친한테 뭔 소리 듣게요.

    그냥 통째로 해서 택배로 깔끔하게 보내세요.


    착불할 필요도 없어요. 그거 택배요금 얼마나 든다고.

    쪼잔하게 착불을 쓰나요.

  • 9.
    '24.8.7 1:05 PM (121.159.xxx.222)

    선물 돌려준다 돌려받는다 보면 이해안가는게
    선물이란걸 하는건 그사람에게 완벽히 준다는건데
    관계쫑나면 받을목적?인게 웃긴거죠
    그럼 저도 싱글녀인데
    맘에드는 능력남이나 미남한테
    샤넬가방 구찌지갑 에르메스착장 금반지 금목걸이 금팔찌
    실컷 펑펑 선물하며 생색내고
    걔가 헤어지자하면 내선물 다시받아챙기고
    리셀해서 돈챙기면 나만개이득이겠네요
    이왕하는거 리셀하면 더오르는종류로...
    비싼건 돌려주는게 국룰이라면서요!

    어휴 진짜 그냥 버리든 팔든 국끓여먹든하세요
    돌려받길바라는게 거지근성인증이예요

  • 10.
    '24.8.7 1:10 PM (121.159.xxx.222)

    남자친구가 헤어지면서 뭐 돌려준다고해도
    입장바꿔 지가 내추억을 찝찝해서 집에갖고있기싫은것처럼
    나도 그 쫑난 재수털리는 물건을 집에갖고있긴싫겠죠
    더군다나 내가쓸일도없는 반대성별물건을
    다른여친 재탕하면 퍽이나좋겠구요
    본인추억은 본인이알아서
    이거저거 같이살던부부도아님 걍 깔끔히 헤어지기만하세요

  • 11. ㄷㄷ
    '24.8.7 1:14 PM (59.17.xxx.152)

    정말 헤어질 결심 확고하고 비싼 가방이면 그냥 돌려주세요.
    어차피 님이 착용한 것도 아니니.
    돌려주면 확실히 헤어진 거구나 상대방이 받아들일 것 같아요.

  • 12. 그냥
    '24.8.7 1:33 PM (59.30.xxx.66)

    돌려주세요!!
    뭐 당근에 판다고요? 현금으로?
    그걸 그대로 보내줘야지
    원글님 참 이상하네ㅜ

  • 13. 흐흐
    '24.8.7 1:45 PM (182.226.xxx.161)

    으.. 그냥 주고 말아요 있어도 쓰지도 않는걸.. 그걸 파는것도 상대방 입장에선 아주 불쾌하죠. 그냥 줘버리면 깔끔..

  • 14. ..
    '24.8.7 1:49 PM (121.141.xxx.240)

    요새는 주고 받은 선물 다시 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남친이나 저나 주고 받은 선물 다시 돌려받아야지 하는 사람은 아니예요..
    일단 새제품이니 돌려주고 싶은 맘에 우문을 올려봤어요.
    다들 현답주셔서 감사해요.

  • 15.
    '24.8.7 2:11 PM (116.37.xxx.236)

    동네 청년이 여친이랑 헤어지면 선물로 줬던 물건들을 중고거래하는데 꽤 쓸만한거를 저렴히 팔아요. 잘생기고 서글서글해서 여친 잘 생기는데 또 빨리 빨리 헤어져서 몇번 득템 했어요.

  • 16. ...
    '24.8.7 2:37 PM (1.241.xxx.216)

    받은지 얼마 안된거면 돌려주세요 물건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055 응급 의료 상황 공포네요... 67 ... 2024/08/23 17,571
1622054 초등 수학문제가 이해가 안가서요. 7 부탁드려요 2024/08/23 1,040
1622053 열심히 댓글 단 2개의 글이 없어져 버렸네요 3 기껏 2024/08/23 634
1622052 작성자칸에 글이나 아이디 쓰지 말라 했는데요 20 규칙 2024/08/23 1,433
1622051 ‘백현동 로비’ 김인섭 2심도 징역 5년…“청탁받고 대관” 12 .... 2024/08/23 888
1622050 삼백안, 사백안 눈 어떠세요? 11 .... 2024/08/23 2,666
1622049 노트북 대신 테블릿을 추천하는데... 3 ... 2024/08/23 914
1622048 칸예웨스트 공연에서 성인인증은 왜 하나요? 6 궁금 2024/08/23 1,666
1622047 평촌중앙공원, 칼라분수 나오나요? 2 ㅇㅇ 2024/08/23 345
1622046 치과의사도 말해주지 않는거 20 2024/08/23 18,773
1622045 그들만의 리그 국민은 알권리가 있습니다. 고위공직자의 사모펀드 .. 5 도와주세요 2024/08/23 696
1622044 스타벅스 기프티콘 이용할 때 가격 맞춰 다른 제품으로 살 수 있.. 9 ... 2024/08/23 911
1622043 더운 집 vs. 추운 집 7 덥고추움 2024/08/23 1,710
1622042 거실과 주방바닥에 어느정도의... 14 에궁 2024/08/23 3,192
1622041 김경수 복권시키는 이유 25 ㄱㄴ 2024/08/23 4,113
1622040 61... 뇌수두증 6 ... 2024/08/23 2,007
1622039 성당에 미사 갔다가 못들어갔어요.. 19 타이밍 2024/08/23 5,351
1622038 부정적인 사람은 멀리해야 하는게 19 ㅁㄴㅇ 2024/08/23 4,279
1622037 저가 카페 하나 생기면 .... 12 흠흠 2024/08/23 3,137
1622036 초딩이들의 강제대화 7 초딩 2024/08/23 1,944
1622035 서울에 담도, 담낭 잘보는 병원 소개바래봅니다 3 2024/08/23 926
1622034 미국에 미남가수가 있나요 30 팝스 2024/08/23 2,344
1622033 결혼지옥 같은 프로그램 출연하는 사람 4 // 2024/08/23 3,051
1622032 안지겨운 경동시장 이야기 37 시장가자 2024/08/23 4,694
1622031 대통령 해외 순방 증가, 다른 예산 4억 끌어썼다 5 언제탄핵되나.. 2024/08/23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