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인실 병실 천태만상

ㅈ둥아리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24-08-06 15:56:11

가족 병간호로 산부인과 병동 6인실에 있습니다.

우리 옆자리 침대 할줌마 본인 수술한거 말할데가 엄청나게 많나봅니다.  나이도 저 비교해서 예닐곱살 많은거 같은데,  저분 50후반 이네요. 저 안하무인 내가낸데 스타일...

오전 수술하고 물한모금도 못하면서 종알종알 주저리주저리...와~ 에너자이저에 불사조 같아요.

저런사람들 오래 살겠죠.

 

IP : 221.162.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6 3:57 PM (222.108.xxx.116)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는데도 말하나요?

    간호사한테 얘기하세요 혼자 너무 시끄럽다고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는거면 어쩔 수 없고

  • 2.
    '24.8.6 4:00 PM (221.162.xxx.11)

    전화통화를 쉬지않고....간호사 오면 딱 끊고 가고나면 또시작. 말같지도 않은 저런얘기 도돌이표 다다다다. 토할꺼 같아요.

  • 3. 1111
    '24.8.6 4:03 PM (218.48.xxx.168)

    저 지난달에 5인실 입원했었는데
    저도 나이 많지만 나이 많은 여자분들 같이 있기가 힘들었어요
    제가 50중반인데 70중반 어르신은
    매일 매일 아프다 속이 안좋다 밥이 안넘어간다
    이제 죽어야겠다 전화마다 하소연하고
    60대 후반쯤 보이는 여자분은 트름하고 방귀를 뿡뿡 뀌고
    화장실 냄새난다 난리고 내 침대에 커튼 치면
    자기 답답하다고 치지 말라하고
    또 60중반쯤인 옆자리 환자는 말이 너무 너무 많고
    나보다 나이 많아 보이던데 나보고 자기 보다 나이 많은줄 알았다고
    팩폭을 날리고
    소심한 저는 4일간 너무 힘들었어요
    진짜 병원 입원할 일 없었음 좋겠어요

  • 4. 2인실
    '24.8.6 4:09 PM (222.117.xxx.170)

    9세아이골절수술 이후 디스크수술한 60대분 아주머니랑 있었는데 하루밤자고 1인실로 옮겼어요
    무매너 장난아니예요
    간병인은 중국뉴스까지 소리내서 듣고

  • 5. ......
    '24.8.6 4:29 PM (110.13.xxx.200)

    진짜 진상들이 너무 많네요.
    특히 말많은 인간들은 인간공해 그자체에요.
    입을 ㅊ막을수도 없고.. 어휴... 생각만해도... ㄷㄷ

  • 6. ..
    '24.8.6 4:36 PM (221.162.xxx.205)

    요즘 다인실은 다 커텐치고 자기 공간에서만 쉬는줄 알았는데 여전히 시끄럽나봐요
    얼마전 입원하면서 다인실 지나가는데 다 커텐 다 쳐놨길래
    예전에도 나이든 아줌마나 할머니들이 심심하니까 떠드는거 좋아하고 젊은 사람들은 자기폰보고 조용히 있어하고 그랬는데

  • 7. 아니
    '24.8.6 4:45 PM (180.66.xxx.110)

    아파서 입원씩이나 했는데 말 할 기운이 있나?

  • 8.
    '24.8.6 5:44 PM (121.163.xxx.14)

    저 입원하고
    옆에 꾀병할머니 들어왔는데
    진짜 ..;;,
    어깨 통증으로 입원했는데
    그냥 영양주사 맞으면서 놀고 먹고만 ..;;;;;;;
    70대신데 시기질투 강하시고
    속옷을 빨아 말리시는데
    그게 …. 표범무늬 막 이런 빨간 야한 속옷이라
    너무 놀랐어요 ㅎㅎ;;;
    견디기 힘들어서 2인실로 옮겼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300 해수욕장에서 제가 본 건 7 님아 그러지.. 2024/08/06 2,945
1611299 중동 전쟁 시작하나봐요 15 .. 2024/08/06 8,037
1611298 날씨 검색하면요.... 1 ㅇㅇ 2024/08/06 1,037
1611297 다이어트 추석 전까지 7 2024/08/06 1,432
1611296 옷 정리 중인데 딱 붙는 옷들 이제 보내줄까요? ㅠㅠ 버릴 수 .. 7 ... 2024/08/06 3,095
1611295 안사돈 장례식은 안가는건가요? 35 ㅇㅇ 2024/08/06 5,885
1611294 문법 부탁드립니다. 10 ........ 2024/08/06 609
1611293 요즘 과일 대체적으로 맛이 없나 봐요... 5 후르츠 2024/08/06 2,204
1611292 정우성이 광고하는 탈모영양제 드시는분 계실까요? 5 . . 2024/08/06 1,067
1611291 못끊는 음식있어요? 35 ㅇㅅ 2024/08/06 4,568
1611290 수시원서 쓰기-뭐부터 할지 좀 알려주셔요 15 ㅠㅠㅠ 2024/08/06 1,654
1611289 동네병원에서 본 주접 할머니 1 00 2024/08/06 2,551
1611288 못생긴 것도 억울한데…"예쁠수록 수명 길다" .. 9 2024/08/06 3,103
1611287 남자 대학생 필리핀 어학연수는 18 급하기도하고.. 2024/08/06 3,098
1611286 노후대비 영상 찾다가 13 ㅇㄴㄴㅁ 2024/08/06 3,674
1611285 다인실 병실 천태만상 8 ㅈ둥아리 2024/08/06 3,541
1611284 네쏘 버츄오랑 오리지널 둘 다 쓰시는분 2 ... 2024/08/06 794
1611283 세탁건조기 전시상품 2 의견주세요 2024/08/06 1,062
1611282 하다하다 이제 마약까지 1 누가 병ㅅ 2024/08/06 1,666
1611281 성심당 안 느끼한 빵 추천 좀 해주세요.  15 .. 2024/08/06 2,617
1611280 ‘친명’ 정성호 “김경수 사면?…여당이 대선 앞두고 할 것” 14 .... 2024/08/06 1,693
1611279 별거 아닌 글 적었는데 다짜고짜 따지는 댓글 7 .. 2024/08/06 1,199
1611278 올수리 앞두고 깊은 고뇌에 빠졌어요. 19 2024/08/06 4,739
1611277 샤넬 4구 섀도도 가짜가 있나요 8 ... 2024/08/06 2,104
1611276 혀가 목구멍을 막고 있는 듯한 느낌 9 ... 2024/08/06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