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쟁탈전

ㅇㅇ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24-08-06 14:07:58

누가 하냐고요?

 

저희 남편이랑 남편 여동생이요.

 

시누이 집에 어머님이 가서 계신지 일주일 지났는데요.

시누이네 가족이랑 어머님, 아버님이 여행 같이 가셨다가

어머님은 시누이네 집에 몇주 더 계실 거고,

아버님은 오늘 올라오신다고 해요.

 

어제 남편이 어머님께 영상통화 걸어서

저희 아이 보여주다가...

 

엄마는 왜 아직도 안오냐고

언제까지 거기 있을 거냐고

 

어머님이 한 2주 더 있다 가야지..

애들 방학 끝날 때까지.. 하시니까..

뭘 그렇게 오래 있냐고 또 그러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나이 마흔 넘어서 뭔 짓인지 모르겠어요.

 

시누이는 전에...

어머님, 아버님 이사하실 때, 화낸 적 있어요.

자기가 사는 지역으로 안오고 

오빠가 사는 지역으로 간다고요..

 

근데 이게 사정이 있는 거라서...

암튼 엄마,아빠는 오빠만 생각한다고 하면서

우리 남편이 이렇게 잘났는데...

하면서 쌩난리를 친 적이 있었죠..

 

둘이 보면 엄마를 가지고 쟁탈전 벌이는 느낌이 가끔 들어요.

서로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어하고 ㅎㅎㅎ 

 

IP : 183.99.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6 2:17 PM (220.125.xxx.37)

    ㅎㅎㅎㅎ 좋은대요?
    아무 목적없이 정말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거면..

  • 2. ㅇㅇ
    '24.8.6 2:19 PM (183.99.xxx.99)

    본인들이야 좋을지 몰라도... 저는 참 피곤하답니다.
    저희 엄마도 아니고 어머님 쟁탈하는데 뜻을 함께하지 않으면 승질 버럭버럭.
    효자 남편 피곤해요.

  • 3. 엄마랑살지
    '24.8.6 2:41 PM (172.225.xxx.227)

    저런남자는 왜 결혼을 했는지.... 시누이도 마찬가지..

  • 4. ...
    '24.8.6 2:45 PM (58.234.xxx.182)

    서로 애 봐달ㄹㅏ고 쟁탈전 벌린다는 줄...
    어머님 흐뭇하시겠네요

  • 5. ㅇㅇ
    '24.8.6 3:00 PM (183.99.xxx.99)

    그것도 맞아요.
    애 봐달라고 쟁탈전..
    서로 자기가 나은 자식임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도 있구요.

  • 6. 원글님이
    '24.8.6 3:53 PM (112.149.xxx.140)

    벽치면 되죠
    관심끊고
    자기들 둘이 알아서 하게
    근데 엄마는
    제 엄마가 90이 넘으셨고
    저는 60이 훌쩍 넘었는데도
    애틋 하더라구요
    그집 남매도 그런가보죠 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423 성산, 섭지코지 얼큰한 맛집 추천부탁해요 00 2024/08/08 400
1612422 보수정권때마다 죽어가는 사람들 6 ㄱㄴ 2024/08/08 938
1612421 냉방병….힘드네요 7 2024/08/08 3,199
1612420 거짓말 아니고 면허취소 아님 7 ... 2024/08/08 3,448
1612419 층간 담배냄새로 너무 괴롭습니다 19 담배냄새 2024/08/08 2,252
1612418 돈 쓰는 게 무서운 아줌마입니다. 55 오늘은 2024/08/08 21,358
1612417 간병보험60세까지만들수있나요 3 간병 2024/08/08 1,856
1612416 추천받은 웹툰 다봐버렸어요 8 아쉽다 2024/08/08 2,187
1612415 우리 언론은 데스크가 혹시 5 ........ 2024/08/08 922
1612414 요양병원에서 삶을 마감하고싶지 않아요 10 ... 2024/08/08 5,185
1612413 목동 홈플러스 없어졌네요? 2 @ 2024/08/08 2,595
1612412 더위 정점찍은거 맞나요? 10 ..... 2024/08/08 3,830
1612411 탄이들 정수기광고 6 ... 2024/08/08 2,100
1612410 폰배터리 닳는 속도가 어떠세요? 8 2024/08/08 1,156
1612409 이제 자게글 캡쳐해서 기사 쓰네요 7 ... 2024/08/08 1,143
1612408 지금 유행하는 코로나 증상이 많이 힘든가요? 10 코로나 2024/08/08 4,228
1612407 숨진 권익위직원,지인에 "수뇌부가 명품백 사건 종결 밀.. 23 ... 2024/08/08 4,147
1612406 기력없는 고등남학생..흑염소즙?? 괜찮을까요? 7 추천해주세요.. 2024/08/08 1,707
1612405 올림픽 방송 이거 뭐죠?.jpg 12 나는누구 여.. 2024/08/08 5,317
1612404 숨진 권익위 직원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하고 있어 괴롭.. 14 JTBC 2024/08/08 2,809
161240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경제가 수상하다 , 대체 .. 1 같이봅시다 .. 2024/08/08 591
1612402 최근에 얇고 시원한 여름 청바지를 4 여름 2024/08/08 2,745
1612401 간병보험 조건봐주세요 3 의논 2024/08/08 1,386
1612400 동아예술대 나오면 방송계 취직잘되나요? 6 기러기 2024/08/08 1,821
1612399 스팸깡통 작은거 기내에 들고 탈수있나요. 8 여행 2024/08/08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