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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들 훈련소 보내고 왔어요

... 조회수 : 2,871
작성일 : 2024-08-05 22:03:17

 

강원도 첩첩산중으로 들어가는데 맘이 후벼파네요. ㅠㅠ

군인아들들 얼마나 어려보이던지 ....

순진하고 착하게 보이는 아이들도 많았지만 그중 3~4명은 한쪽팔 팔꿈치 아래로 이레즈미 문신을 했네요

게다가 따라온 친구들 무리도 너무 불량해 보여서 걱정이되네요

군대가면 별별 아이들 다 만나겠지만 그래도 정말 마주치지도 말았으면 하는 애들과 같이 생활한다는게 설직히 엄마로서 걱정이 많이되네요 ㅠㅠ

 

IP : 121.145.xxx.9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4.8.5 10:05 PM (1.227.xxx.55)

    정말 심난하시겠지만 또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다들 평정을 찾더라구요.
    아드님 건강하게 잘 지낼 겁니다.
    힘내세요.

  • 2. 맞아요
    '24.8.5 10:07 P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항상 비슷한 환경 친구들과 생활하고 공부하며
    살아온 아이들이
    군대가면 온갖 부류의 사람들이 뒤섞이니
    많이 힘들고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 늘 걱정이에요

  • 3. 걱정마셔요
    '24.8.5 10:08 PM (175.121.xxx.86)

    군대 가면 다 바보 멍충이가 됩니다
    문신을 했든지 서울대를 다니다 왔던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겪어 보지 못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겁니다
    학교서 일진???
    걱정마세요 사회서 일진 행세 하다가 군대를 뒤집어 엎은 일화가 있던가요?
    게기면 지만 손해 입니다 . 군대는 짠밥이이예요
    짠밥 먹은 군인들이 가만두질 않아요

  • 4. 플랜
    '24.8.5 10:09 PM (125.191.xxx.49)

    울 아들도 강원도 말많고 탈많았던 곳으로 입대했는데 별탈없이 제대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 5. 루시아
    '24.8.5 10:11 PM (121.125.xxx.3)

    제 아들도 엇그제 훈련소 들어간것 같은데... 10월달 제대하네요. 지금 휴가 나와서 거실에 있어요.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종교가 있으면 기도 많이 하시고, 훈련소에 있을때 편지 많이 써 주세요~
    저도 원글님 아드님 건강하게 제대 할수 있도록 기도 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 6. 맞아요
    '24.8.5 10:11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항상 비슷한 환경 친구들과 생활하고 공부하며
    살아온 아이들이
    군대가면 온갖 부류의 사람들과 뒤섞이니
    많이 힘들고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 늘 걱정이에요

  • 7. 화이팅
    '24.8.5 10:12 PM (106.101.xxx.55)

    아드님의 무사무탈 전역을 기도합니다

  • 8. 푸르른물결
    '24.8.5 10:13 PM (124.54.xxx.95)

    큰애는 논산으로 갔고 둘째는 일산으로 훈련소갔어요.
    둘째는 많이 힘들어서 눈물콧물 흘리며 집에 왔어요.
    엄청 예민한 애거든요.
    그랬는데 다음주 제대랍니다. 더디게도 가는 시간이
    그래도 흘렀네요. 모든 우리 군인 아들들 무사히 제대하길 바래요. 잘버틸거에요.

  • 9. .....
    '24.8.5 10:18 PM (1.241.xxx.216)

    우리 아들도 입소하고 등에 뱀문신 뒤덮인
    동기보고 깜놀했지만 문신한 사람들 그 후로도
    꽤 많이 있었다고 했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오늘밤 잠 안오시겠네요 에고...
    아드님 잘해낼겁니다 얼른 통신보약 받으시길요

  • 10. ㆍㆍ
    '24.8.5 10:19 PM (222.117.xxx.73)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몰라도 훈련소 생활관 단체사진 올라와서 문신한 친구들 물어보니 의외로 순진하고 착하다고..
    거기서는 모든 제로베이스니 넘 걱정 하지마세요

  • 11. ...
    '24.8.5 10:20 PM (121.145.xxx.90)

    오늘밤 못잘것 같아요.
    위로해 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힘이 되네요
    사랑하는 우리 아들들 모두 건강히 군생활 잘하길 바랍니다

  • 12. 오히려
    '24.8.5 10:21 PM (211.234.xxx.207) - 삭제된댓글

    동기들하고는 잘 지냈어요.
    (상관이 좀 힘들었다고)

    전우애라고 하나요?
    힘든 군대 생활에 동기가 있어서 견딜 수 있었대요.

  • 13. 대전
    '24.8.5 10:22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자운대랑
    계룡대는 누가 가는건지
    구런덴 가기도 어렵고 다른데 보다 좋은거 같던데요

  • 14. 오히려
    '24.8.5 10:22 PM (211.234.xxx.207)

    동기들하고는 잘 지냈어요.
    (상관이 좀 힘들었다고)

    전우애라고 하나요?
    힘든 군대 생활에 동기가 있어서 견딜 수 있었대요.

  • 15. .....
    '24.8.5 10:30 PM (45.154.xxx.162)

    훈련소는 그래도 다 같은 처지의 동기들이라
    서로 도와주면서 잘 지내더라구요.
    통신보약 받기전까진 온 신경이 아들 있는 곳에
    있죠. 왜 보약이라고하는지 저도 받고 나서
    알겠더라구요.
    모든 아이들 무사무탈하길..기도합니다.
    제 아이도 강원도 최전방에 있어요.

  • 16. 나비
    '24.8.5 11:15 PM (27.113.xxx.86)

    건강히 군생활 잘하길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 17. 걱정
    '24.8.5 11:18 PM (121.124.xxx.219)

    다음달에 울 아들도 입대하는데 걱정이 많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도하겠습니다.

  • 18. 걱정하지마세요
    '24.8.5 11:55 PM (1.235.xxx.70)

    저희 아이도 작년에 입대해서 아직 군대에 있어요.
    아이가 훈련소에서 나와서 하는 말이 문신 있는 애들 첨엔 무서웠는데 겪어보니 오히려 순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무탈하게 제대하기를 기도 합니다.

  • 19. ...
    '24.8.6 7:39 AM (121.145.xxx.90)

    다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군대에 있는 아들들 앞으로 군대갈 아들들 다 건강히 군생활 마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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