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보다 손주의 탄생이 더 기쁘셨나요?

조회수 : 3,579
작성일 : 2024-08-04 23:49:12

저는 아직 어린 아이 키우고 있어요.

 

여기는 연령대가 높으니

물어보면 생생한 답을 주실 것 같아서요.

 

저는 제 아이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무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고 있어요.

 

제 아이가 성장해서 아이를 낳으면

감동의 쓰나미겠죠? ㅎㅎ 

 

근데 제 아이가 태어났을 때 느꼈던 것만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느낌은

안들 것 같은데요.. 

 

손주의 엄마 아빠가 있을테니까요.

 

댓글을 보다보면

가끔 손주가 더 소중하다는

자식과 비교할 수 없다는 댓글이 있어서요.

무슨 느낌인지 궁금해서요.

IP : 211.234.xxx.2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4 11:5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건 그냥 원글님 부모님만 봐도 아실것 같은데요... 제주변에 손주 보는낙으로 사신다는 어르신들많아서요.. 가끔 그런이야기 들으면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날때가있어요...
    그냥 주변 어른들이 손주들 보면 그냥 사람이 웃음이 귀에 걸린다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구요..ㅎㅎ

  • 2. ....
    '24.8.4 11:53 PM (223.39.xxx.157) - 삭제된댓글

    자식은 내가 원하면 낳을 수 있지만.
    손주는 아니잖아요.
    웬지 손주 태어나면 더 기쁠거 같기도 해요.
    내가 낳은 자식이 낳은 자식이니.
    얼마나 기특하고 신기할지.

  • 3. ...
    '24.8.4 11:56 PM (114.200.xxx.129)

    그건 그냥 원글님 부모님만 봐도 아실것 같은데요... 제주변에 손주 보는낙으로 사신다는 어르신들많아서요.. 가끔 그런이야기 들으면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날때가있어요...
    그냥 주변 어른들이 손주들 보면 그냥 사람이 웃음이 귀에 걸린다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구요..ㅎㅎ그냥 생각해봐도 내자식이 낳은 자식인데 얼마나 이쁘겠어요.. 제가 할머니 될 그나이는 아니지만. 어른들이 그런이야기 하실때 그느낌이 무슨 느낌인지는 좀 알것 같기는 해요.

  • 4. 자식과 손주
    '24.8.4 11:58 PM (220.121.xxx.71)

    자식은 키우면서 초 중 고 그 다음 진로까지 고비고비 내 책임으로 키우니
    힘이들고 버겁죠. 자식 키워 보시면 압니다.ㅎㅎ
    손주는 내 책임으로 양육 안하고 예뻐만 하면 되니까 마냥 예쁘다네요..
    책임의 의무가 그렇게 힘 드는것 같아요..

  • 5. .....
    '24.8.4 11:59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한치건너 두치라고 손주보다는 자식이 백배 이쁜거 아닌가요?

  • 6. 손주는
    '24.8.5 12:10 AM (211.234.xxx.37) - 삭제된댓글

    예쁜 자식이 난 손주는 예뻐 하셨어요.
    다른 손주들은 그냥 만나면 반갑고 가면 더 좋고

  • 7. 손주는
    '24.8.5 12:11 AM (211.234.xxx.37)

    자식들중 예쁜 자식이 낳은 손주는 예뻐 하셨어요.
    다른 손주들은 그냥 만나면 반갑고 가면 더 좋고

  • 8. 아니
    '24.8.5 12:12 AM (58.142.xxx.34)

    그런데 어린자식 키운다는분이 머나먼 미래 손주가 더
    이쁜가요?는 좀 웃기는데요
    저는 지금 외손녀가 너무너무 이쁘긴한데
    딸 키울때는 손주가 얼마나 이쁠까는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 생각에 다다른적도 없고 감히 백년후는 (?)
    상상해본적도 없네요

  • 9. ㅎㅎㅎ
    '24.8.5 12:32 AM (211.58.xxx.161)

    당연히 아기이니 반갑고 귀엽고 기쁘죠
    근데 사랑으로 굳이 따지자면 내자식이 먼저아닌가요
    윗분말씀처럼 한치건너 두치에요
    기본적으로 내자식을 더 사랑합니다
    호들갑떨고 이쁘다하는건 손주겠지만요

  • 10. 유리병
    '24.8.5 2:05 AM (61.85.xxx.92)

    아뇨..
    자식 낳은것도 그런데…손주요? 전혀요..

  • 11. ㅡㅡ
    '24.8.5 6:19 AM (112.161.xxx.224)

    탄생? 때는 그냥 어리둥절ㅜ
    근데 클수록 너무 이뻐요
    이제 곧 세돌 되는데
    정말 천사같이 귀엽네요
    저도 어이없어요 ㅜ

  • 12. ㅡㅡ 님 맞죠
    '24.8.5 6:42 AM (210.223.xxx.132)

    정말 어리둥절했어요.
    클수록 이뻐요.
    저는 자식보다 손주가 더 이쁘고
    사돈은 손주 아무리 이뻐도 자식이 더 이쁘대요.
    어쨌든 정말 천사님 본 들 이리 이쁘지 않을 건 확실합니다. 더구나 우리 손주는 인물이 객관적으로 절대 이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뻐요. ㅎㅎ 이 모순을 어이할지. . .

  • 13. 30년전
    '24.8.5 7:22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백일된 오빠아들 친조카 데려다 키우며 이뻐하는 거 보고
    울부모도 저럴줄 아는 사람들이구나...손주로 이뻐하는 정도를 넘어서 별났을정도;;;
    저도 너무나 조카 이뻐했구요,
    저 사랑의 백만분의 1이라도 자식한테 나눠 줬었다면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음.
    전 제 아이가 넘넘 이뻤어서 손주는 상상이 아직은 안 가지만 완전 기대하는중~
    아이들이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045 그래 어쩔래!! 막가파 매국정부!!! 3 민족반역자들.. 2024/08/15 1,413
1613044 병을 고칠수 있다는 건강식품 경찰고발 8 여쭤봅니다 .. 2024/08/15 1,210
1613043 아이디어상품 특허출원후 수입연결 1 aa 2024/08/15 637
1613042 생귤시루 먹어요 11 오오 2024/08/15 3,988
1613041 골프레슨 환불받기도 할까요? 4 ... 2024/08/15 1,203
1613040 AI 가 그린 안중근의사와 유관순열사의 웃는 모습 5 ,,,,, 2024/08/15 1,509
1613039 아이폰서 삼성페이 가능해지나…애플, 결제용 NFC 외부 개방 4 ㅇㅇ 2024/08/15 1,233
1613038 3층에 사는 나이 많은 미혼(원글펑) 35 .. 2024/08/15 19,166
1613037 인생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27 2024/08/15 4,905
1613036 KBS, 광복절에 '좌우 반전된 태극기' 송출…"진심으.. 22 왜저래 2024/08/15 2,630
1613035 한양대 기계공학 vs 이대 인공지능 57 ㅇㅇ 2024/08/15 5,745
1613034 오늘 경동 시장 다녀왔어요. 23 2024/08/15 5,443
1613033 백원우의원님 1 새삼스럽게 2024/08/15 956
1613032 입시 선배님들께 질문좀 드릴께요 수시요 12 샴푸의요정 2024/08/15 1,877
1613031 아메리카노로 마시기엔 뭐가 좋나요? 6 ㅇㅇ 2024/08/15 1,889
1613030 13 갑자기꽂힘 2024/08/15 4,190
1613029 농라가 직거래가 아닌가봐요 4 ㅇㅇ 2024/08/15 2,331
1613028 일본 문화는 왠지 신뢰가 22 ㅇㄷㅅ 2024/08/15 2,299
1613027 83년생 초혼에 임신.. 11 ㅇㅇ 2024/08/15 5,912
1613026 엄마가 반찬해 주셔 괴로운 이들께, 14 참고 2024/08/15 5,271
1613025 난리났다는 대구 자영업자들 근황 ㄷㄷㄷ.jpg 65 어쩔 2024/08/15 22,537
1613024 삼성에어컨 무풍이 냉방보다 전기세가 작게 드나요? 5 00 2024/08/15 2,274
1613023 최욱정영진 상견례 유튜브 재밌네요. ㅎㅎㅎ 6 저요저요 2024/08/15 2,373
1613022 한혜진 라디오 진행 8 잘하네요 2024/08/15 5,671
1613021 여자 37살 남자 36살이면 7 궁금해요. 2024/08/15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