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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요즘들어 자주 하는 말이 듣기 싫은데요

ㅇㅇ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24-08-04 20:08:29

얼마 전 부터 

나 죽으면 재산 큰 딸 뭐 주고 작은 딸 뭐 주고

너는 뭘로 먹고 살고  이런 얘기를 해요

처음에는 농담으로 듣고 그냥 넘어 갔는데

계속 하길래 듣기 싫다고 앞으로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또 그 얘기 해서 짜증 냈어요

듣기 싫다 삼사십년 후 얘기를

왜 벌써 하냐 등등 

남편이 재 작년에 정년퇴직하고 

여지껏 병원 한번 간적 없을 정도로 건강했구요

가족들 한 두번씩 코로나 걸렸을 때도

혼자서만 안 걸린 사람이예요

어제는 갑자기 간병비 보험을 들지를 않나

농담으로 받아들이기엔 

너무 자주 저러는데 왜 저럴까요

말이 씨가 된 다는 말도 있는데

 

 

IP : 118.219.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4 8:15 PM (122.36.xxx.234)

    건강이나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끼시나 봐요.
    더구나 퇴직하면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죠.

  • 2. 복도
    '24.8.4 8:19 PM (125.141.xxx.39)

    많으세요 남편 책임감이 짱입니다 하지만 원글도 홀로서기 연습하세요 사람일 모릅니다 그리고 고맙다 사랑한다 많이 얘기 해주세요

  • 3. 바람소리2
    '24.8.4 8:22 PM (114.204.xxx.203)

    퇴직후면 그럴수 있어요
    언제 어찌될지 모르는게 인생이라

  • 4.
    '24.8.4 8:23 PM (175.120.xxx.173)

    마주해야할 상황인걸요.

  • 5. ㅇㅂㅇ
    '24.8.4 8:50 PM (182.215.xxx.32)

    미리미리 생각해두는게 좋죠..
    갑자기 일이 닥치면 당황해요

  • 6. 우울증
    '24.8.4 9:39 PM (112.162.xxx.38)

    아닌가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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