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보다 손주의 탄생이 더 기쁘셨나요?

조회수 : 3,557
작성일 : 2024-08-04 23:49:12

저는 아직 어린 아이 키우고 있어요.

 

여기는 연령대가 높으니

물어보면 생생한 답을 주실 것 같아서요.

 

저는 제 아이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무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고 있어요.

 

제 아이가 성장해서 아이를 낳으면

감동의 쓰나미겠죠? ㅎㅎ 

 

근데 제 아이가 태어났을 때 느꼈던 것만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느낌은

안들 것 같은데요.. 

 

손주의 엄마 아빠가 있을테니까요.

 

댓글을 보다보면

가끔 손주가 더 소중하다는

자식과 비교할 수 없다는 댓글이 있어서요.

무슨 느낌인지 궁금해서요.

IP : 211.234.xxx.2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4 11:5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건 그냥 원글님 부모님만 봐도 아실것 같은데요... 제주변에 손주 보는낙으로 사신다는 어르신들많아서요.. 가끔 그런이야기 들으면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날때가있어요...
    그냥 주변 어른들이 손주들 보면 그냥 사람이 웃음이 귀에 걸린다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구요..ㅎㅎ

  • 2. ....
    '24.8.4 11:53 PM (223.39.xxx.157) - 삭제된댓글

    자식은 내가 원하면 낳을 수 있지만.
    손주는 아니잖아요.
    웬지 손주 태어나면 더 기쁠거 같기도 해요.
    내가 낳은 자식이 낳은 자식이니.
    얼마나 기특하고 신기할지.

  • 3. ...
    '24.8.4 11:56 PM (114.200.xxx.129)

    그건 그냥 원글님 부모님만 봐도 아실것 같은데요... 제주변에 손주 보는낙으로 사신다는 어르신들많아서요.. 가끔 그런이야기 들으면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날때가있어요...
    그냥 주변 어른들이 손주들 보면 그냥 사람이 웃음이 귀에 걸린다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구요..ㅎㅎ그냥 생각해봐도 내자식이 낳은 자식인데 얼마나 이쁘겠어요.. 제가 할머니 될 그나이는 아니지만. 어른들이 그런이야기 하실때 그느낌이 무슨 느낌인지는 좀 알것 같기는 해요.

  • 4. 자식과 손주
    '24.8.4 11:58 PM (220.121.xxx.71)

    자식은 키우면서 초 중 고 그 다음 진로까지 고비고비 내 책임으로 키우니
    힘이들고 버겁죠. 자식 키워 보시면 압니다.ㅎㅎ
    손주는 내 책임으로 양육 안하고 예뻐만 하면 되니까 마냥 예쁘다네요..
    책임의 의무가 그렇게 힘 드는것 같아요..

  • 5. .....
    '24.8.4 11:59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한치건너 두치라고 손주보다는 자식이 백배 이쁜거 아닌가요?

  • 6. 손주는
    '24.8.5 12:10 AM (211.234.xxx.37) - 삭제된댓글

    예쁜 자식이 난 손주는 예뻐 하셨어요.
    다른 손주들은 그냥 만나면 반갑고 가면 더 좋고

  • 7. 손주는
    '24.8.5 12:11 AM (211.234.xxx.37)

    자식들중 예쁜 자식이 낳은 손주는 예뻐 하셨어요.
    다른 손주들은 그냥 만나면 반갑고 가면 더 좋고

  • 8. 아니
    '24.8.5 12:12 AM (58.142.xxx.34)

    그런데 어린자식 키운다는분이 머나먼 미래 손주가 더
    이쁜가요?는 좀 웃기는데요
    저는 지금 외손녀가 너무너무 이쁘긴한데
    딸 키울때는 손주가 얼마나 이쁠까는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 생각에 다다른적도 없고 감히 백년후는 (?)
    상상해본적도 없네요

  • 9. ㅎㅎㅎ
    '24.8.5 12:32 AM (211.58.xxx.161)

    당연히 아기이니 반갑고 귀엽고 기쁘죠
    근데 사랑으로 굳이 따지자면 내자식이 먼저아닌가요
    윗분말씀처럼 한치건너 두치에요
    기본적으로 내자식을 더 사랑합니다
    호들갑떨고 이쁘다하는건 손주겠지만요

  • 10. 유리병
    '24.8.5 2:05 AM (61.85.xxx.92)

    아뇨..
    자식 낳은것도 그런데…손주요? 전혀요..

  • 11. ㅡㅡ
    '24.8.5 6:19 AM (112.161.xxx.224)

    탄생? 때는 그냥 어리둥절ㅜ
    근데 클수록 너무 이뻐요
    이제 곧 세돌 되는데
    정말 천사같이 귀엽네요
    저도 어이없어요 ㅜ

  • 12. ㅡㅡ 님 맞죠
    '24.8.5 6:42 AM (210.223.xxx.132)

    정말 어리둥절했어요.
    클수록 이뻐요.
    저는 자식보다 손주가 더 이쁘고
    사돈은 손주 아무리 이뻐도 자식이 더 이쁘대요.
    어쨌든 정말 천사님 본 들 이리 이쁘지 않을 건 확실합니다. 더구나 우리 손주는 인물이 객관적으로 절대 이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뻐요. ㅎㅎ 이 모순을 어이할지. . .

  • 13. 30년전
    '24.8.5 7:22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백일된 오빠아들 친조카 데려다 키우며 이뻐하는 거 보고
    울부모도 저럴줄 아는 사람들이구나...손주로 이뻐하는 정도를 넘어서 별났을정도;;;
    저도 너무나 조카 이뻐했구요,
    저 사랑의 백만분의 1이라도 자식한테 나눠 줬었다면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음.
    전 제 아이가 넘넘 이뻤어서 손주는 상상이 아직은 안 가지만 완전 기대하는중~
    아이들이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688 주식. 떨어지는 이유? 14 .. 2024/08/05 5,005
1610687 학원가 마약 유통 8 한동훈 2024/08/05 2,114
1610686 성인자녀와 함께 사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7 2024/08/05 2,155
1610685 여름에 전설의 고향 보는 것도 좋았는데... 2 여름 2024/08/05 671
1610684 자식들 대학보내고 성인되면요 18 2024/08/05 3,851
1610683 K5 타시는분 계신가요? 4 차선택 2024/08/05 968
1610682 검찰이 마약수사 영장 기각하고 수사방해했었다니 진짜 배신감 드네.. 10 나라꼬라지 2024/08/05 1,232
1610681 스님 덕분에 불면증 고치고 있어요 9 .. 2024/08/05 2,875
1610680 스타우브 꼬꼬떼18 있으면 유용할까요? 4 ㅇㅎ 2024/08/05 1,227
1610679 유유상종이라는 말 어쩜 그리 잘 맞을까요? 3 2024/08/05 1,231
1610678 박주미 남편은 잘생긴 준재벌 9 ㅇㅇ 2024/08/05 5,442
1610677 이부진 대표의 제주신라호텔 선정 맛제주 식당 4 맛제주 2024/08/05 2,437
1610676 말이 참 중요하다는 걸 살면서 뼈저리게.. 14 ㅁㄶㄴ 2024/08/05 4,021
1610675 이 말이 듣고 싶어요. 6 ~~ 2024/08/05 1,502
1610674 에어컨 1 2024/08/05 675
1610673 감사합니다-드라마 10 날팔이 2024/08/05 1,720
1610672 친한 언니한테 선물 받아서 기분 좋아요 7 와우 2024/08/05 2,336
1610671 남편이 주례를 하게 되었는데... 17 결혼 2024/08/05 2,672
1610670 민주당 진성준 금투세 3 .... 2024/08/05 1,072
1610669 3일일했는데 6 햇살 2024/08/05 1,164
1610668 엄지발톱앞쪽살 통증이 6 느껴지는데요.. 2024/08/05 843
1610667 업소녀에 대한 82이중잣대 19 .. 2024/08/05 2,731
1610666 친정어머니 때문에 날이 갈수록 힘듭니다 15 불효녀 2024/08/05 6,356
1610665 메가 할인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2 으쓱으쓱 2024/08/05 1,747
1610664 이탈리아 돌로미티 뚜벅이 여행 가능해요? 3 2024/08/05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