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 1994, 2012, 2018년 여름이 엄청 더웠거든요? 그때 만큼 더우신가요?
제 기억에 1994, 2012, 2018년 여름이 엄청 더웠거든요? 그때 만큼 더우신가요?
94년이 압도적
2018년이 최악
숨 못쉬고 불위에서 구워지며 오그라드는 오징어가 된 느낌이었던 그해 여름이 제일 힘들었어요
그러고 나니 이후는 그럭저럭 견딜만 해요
1994는 잊을 수가 없어요.
전 94년에 지금보다 날씬한 20대였어서 그런가
별로 안 더웠던거 같은데 희한하네요.
심지어 긴팔도 입고 다녔는데..ㅎㅎ
94년 2018년 둘다 개띠해였네요
개, 술토 라는 글자가 화의 창고 거든요
화 대방출 하나봐요
1994 못잊어요.
2018무술년
양의 끝인 무토화산이 밑에 마그마창고 술토를 안고 있으니
손오공의 화염산이 바로 그해였어요
전94년은 대학 2학년으로 농활, 농악 전수 등 너~~~무 바빠서 더웠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 유명한 여명의 눈동자도 바빠서 한번도 못 봤어요
더웟어요
역대급으로
해수욕장마다 난리도아님
모래가뜨거워서리
아스팔트가 울퉁불퉁 했던게
2018년 인가요?
지금도 운전하다보면
전에 그랬던 도로들이 보여요
1994년도가 역대급이었어요
칠순 할머니가 반바지 입어도 용서가 됐다는 ㅎ
제 기준 1위는 2018 2위가 1994
올해는 최근 몇년중 제일 안더운 해 같아요..
절대 그때만큼 아니에요
1994년...못 잊어요
당시 한*영화사에서 근무했는데 남산 밑에 대저택을 개조한 사무실.
에어컨도 시원찮아서 업무에 집중하기 너무 어려웠어요 ㅠㅜ시간이 날 때마다 마당에 큰나무 밑 벤치로 가서 신경림의 '깊은 슬픔'을 읽던 기억이 선명해요. 건물 안 보다 나무 밑이 훨씬 견딜만 했었죠.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 겪는 더위였어서 잊을 수가 없어요ㅠㅜ
94년 어느날 너무 뜨거워서 정신없었는데 그날 38도였더라구요 그 전년도93년은 시원해서 여름내내 긴팔입고다닌거 기억나구요
기준이 되는 1994년
94년은 초딩이라 기억이 안나고 18년은 젊어서 그런지 올해가 제일 덥게
느껴져요
올해는 비가 계속와서
습하긴한데
기온은 그로인해 많이 오르지 않네요
아직까지
그럭저럭 지내요
다음 주 폭염예상
94년 학교에서 선풍기도 없이 헥헥거리던 때가 생각나네요. 다행히 최절정일때는 방학이라 휴~~
저는 올해가 제일 힘드네요. 이런 찜통이 없음
94년도 지하철 긴 환승구간 걸어갈 때마다
찜질방의 소금방,숯가마에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94년이 최강인게 그렇게 더워진 분기점 같아요. 그해가. 사무실 문이 열릴때마다 훅 하고 더운 기운이 ㅜㅜ. . 에어컨이 없던 때라 밤마다 잠 못들고. 베란다 바닥에 등대고 잠시 졸고 그랬어요.
습도 때문에 지금이 더 더운 거 같아요. 기온만 보면 1994가 높았겠죠
조 윗님 신경숙이죠. 신경숙의 깊은 슬픔 ㅎㅎ
2018년 밤9시에 밖에 나갔는데도 대낮더위였어요
숨이 막혔어요
에어컨 없는 시집살이 온몸에 땀띠가 ㅜㅜ 94년 제 평생 제일 더웠던 해
1994년은 20후반에 2살과 3살 아이 둘이 있었어도
여름 더위를 견딜만 했었습니다
현재 50대 후반이고 갱년기 열감도 있어서 그런지
올 여름 너무 힘들어서 밖에 나가고 싶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에어컨이 장식용 처럼 가끔 잠깐 틀고
선풍기로 살았는데 .. 지금은 날마다 에어컨과
셔쿨레이터 두개 틀고 살고 있어요
그 시절이 인상 깊어서이지
덥기는 2018년 최고였죠. 한달 내내 쉬지않고 에어컨 튼
유일한 해였네요
더위 먹었나 신경림시인께 죄송요 ㅠㅜㅠ
더위를 먹었나ㅠㅜㅠ
산경림님 죄송해요
습도죠 이번엔.
더위 심하게 타서 매년 폭염에 힘들때마다
그래도 94년은 못이긴다 생각해요.
전 그때 가을이 오지 않을 줄 알았어요.
94년 산모들이 애기낳고 에어컨을 켜줄정도였으니 말다했죠
94년이 유난히 더웠던기억은 그 해는 6~8월까지계속 더웠고 에어컨 있는집이 많지 않았어요.
그 해에 고생해서 다음해부터 집집마다 에어컨 사기 시작했어요.
에어컨이 없을때라 선풍기에서 더운바람 나왔던거 기억하고 한강물도 말랐어요 놀러갔는데 상류는 물이없었음
2018년은 JTBC에서 손석희가 서울39도고 기타지방은 42도까지 올랐다며 화면보여준 기억이나요.
올해는 온도가 타해 비해 높지않지만 습도가 역대급...장마철에 습도계가 90%찍힌거는 처음봤네요.
진이 물의 창고에요
습할 때네요ㅋㅋ
폭염님 말처럼 가을이 오지 않을것 같았어요.
그해 10월초에 아이를 출산해서 잊지 못하는데
일찍 덥고 늦게까지 더웠어요.
에어컨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던 시절이라 실외기 온도가
바깥 온도에 한몫을 하지 않았겠죠.
그런데도 나가면 훅~숨을 들이마실때 한증막 같았으니까요
기후 전문가가 뉴스에서 말하기를 내년 후년...에는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라고 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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