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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수영장도 못가겠네

...... 조회수 : 6,226
작성일 : 2024-08-03 13:44:31

여름이면 수영하는게 낙이었는데

갱년기 지나면서부터는 수영장 다니면

방광염과 질염이 번갈아 걸리네요

실내수영장이고 레인끝이 보일정도로

물도 맑았는데도요.

 

물더럽다는

워터파크까지 자주 놀러다녀도

젊어서는 안그랬는데ㅠㅠ

작년부터는 수영가기가 겁나요.

 

새벽수영을 다니면 좀 나을까 고민중입니다.

그나마 새벽이면 물이 더 깨끗할까요?

수영가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가고 있어요.

IP : 59.13.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면역이
    '24.8.3 1:51 PM (222.119.xxx.18)

    약해지셔서 그래요.

  • 2. ㅁㅁ
    '24.8.3 1:58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새벽이라고 나을리가요 ㅠㅠ
    매일 물 교체아닌 그냥 약물로 처리인걸요

  • 3.
    '24.8.3 2:06 PM (73.109.xxx.43)

    락스 소독을 밤에 할테니 새벽이 제일 깨끗하겠죠

  • 4.
    '24.8.3 2:07 PM (106.101.xxx.161) - 삭제된댓글

    강습하는 수영장은
    물을 많이먹기 때문에 꼭 제대로 씻어야해요.
    근디 머리 안감는건 기본이에요.
    이 사이에 고춧가루, 음식물 낀채 오고
    애들은 비누칠을 안해요. 배설기관은 더 안씻음ㅠㅠ
    애들은 무슨 깨끗한줄 아나…
    평일 낮에가면 초등저학년들 생존수영하러 오는데
    수십명의 아이들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뽀송한채
    수영복 입고 들어가요.
    그학교에서 백몇십명이 올텐데. 우웩.
    애들은 잘못씻는다는 말은 하지말길. 나올땐 잘만 씻고나와요.
    성인들은 그래도 잘씻는데 머리 샴푸하고 들어가는사람 많지않아요.
    여기저기 아픈 노인들 많은데 뇨실금, 변실금 어쩔ㅠㅠ

  • 5.
    '24.8.3 2:09 PM (106.101.xxx.161) - 삭제된댓글

    상처 밴드도 떼고 들어가야 해요.
    밴드 떨어져서 여기저기 굴러다녀요.
    사탕이나 껌도 굴러다님…

    새벽이 그나마 제일 나아요.
    물속 건더기도 적고요.
    정수되어 나온물이 더 많겠죠.

  • 6. 에궁
    '24.8.3 2:49 PM (180.229.xxx.164)

    수영장물
    몇년에 한번씩교체해요.
    그나마 새벽엔 부유물(머리카락 밴드 데싱디바같은 손톱...)이 적을뿐ㅠㅠ

  • 7. ...
    '24.8.3 2:56 PM (124.5.xxx.99) - 삭제된댓글


    물속에 들어갔가 나왔다
    피부 젖는 문제만 생각했는데
    이런문제고 ㅠㅠ

  • 8. 몬스터
    '24.8.3 3:19 PM (106.102.xxx.44)

    뉴스기사에도 나왔어요.
    수영장 물 검사하니, 소변 몇리터가 나왔다죠.
    요실금 환자들 나도 모르게 수영하다 소변 지리고,
    아이들도 가끔 그렇고...
    전 수영장 끊은지 좀 됩니다.
    호텔 수영장도 마찬가지래요

  • 9. 지나가다
    '24.8.3 4:20 PM (58.29.xxx.196)

    자가면역질환자이구요.
    수영장 목욕탕 금지예요. 교수님이 절대 가지말라 하셨어요. 건강한 사람들이야 상관없겠죠. 본인 손에도 균이 얼마나 많나요. 어지간한 균은 건강한 사람은 데미지 없지만 면역력 약한 사람들은 조심해야죠. 주기적으로 검진가는데 수치 안좋으면 날음식도 금지예요. 과일도 안된다고... 조심하면서 살아야죠. ㅠ ㅠ

  • 10. ...
    '24.8.3 8:52 PM (112.167.xxx.79)

    수영전에 애들 매점에서 라면 못먹게 하는 것도 그래요. 수영하다 토하고 수영장 청소 중 뜰채로 건지면 별거 다 나옵니다. 라면 면발이 퉁퉁불은 것도 있고, 귀금속도 있고, 오줌, 똥은 물에 섞이니 ㅠ 전 물을 싫어하지만 수영은 앞으로도 안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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