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설립, 66년을 이어오다 9월 30일에 영업 종료 후 다른 공연시설로 바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극장 폐업
1. 두달남았네요
'24.8.2 4:58 AM (182.215.xxx.73)충무로(영화계)의 메카였던 대한극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군요
영화계도 충무로에서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힘을 잃고 명맥만 유지한것같아요
상영작도 이번 일요일까지밖에 없고
오늘이라도 가볼까봐요
영화 시간앞두고 근처 골목 만두집에서 데이트하던 기억이있는데2. 덥다
'24.8.2 5:04 AM (125.181.xxx.232)대한극장에서 쥬라기공원2 보던 기억도 있고 피카디리,단성사
기억나네요. 대한극장이 폐업이라니 뭔가 슬프네요.
내 20대의 추억의 장소들인데...3. 전
'24.8.2 5:34 AM (182.161.xxx.127)대한극장에서 플레쉬댄스 영화보고 나왔는데 극장앞에What a feeling 하고 음악이 쿵쿵나와 흥나서 살짝 춤췄던 기억이..
4. 어머
'24.8.2 5:43 A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대한극장은 없어질게 아니라 끝까지 살아남아 영원해야는데요.
대통령 퇴임하면 재단만들어 세력을 키울게 아니라
저런거에 모금해서 살려냈음 싶네요.5. 낡았으면
'24.8.2 5:46 AM (151.177.xxx.53)명보극장과 맞은편 극장 두 개를 이십대때 항상 이용했었어요.
명보극장에서 찍은 접속 영화도 있었고, 거기 커피숍도 자주 이용했었는데. 지금은 또다른 연극장이 되어있네요. 오히려 더 잘 나가는 연예계 건물이 되어있는거 보면서 감탄을 했어요.
저 건물을 가지고 있는 분은 정말로 공연에 뼈를 묻었구나 싶었습니다.
대한극장도 탈바꿈 해야죠.6. 보존
'24.8.2 6:05 AM (211.235.xxx.218)문체부 차원에서 문화유산 차원...
7. 지하철
'24.8.2 7:29 AM (118.235.xxx.50)단성사는 금거래소가 됐더라고요. ㅜ
8. ..
'24.8.2 7:36 AM (211.234.xxx.89)대중들이 이용 많이 했으면 폐업하지도 않았겠죠..
9. ….
'24.8.2 8:23 AM (175.223.xxx.206)추억의 장소인데
사라진다니 아쉽네요 ㅜㅜ10. ...
'24.8.2 8:25 AM (1.234.xxx.165)코로나 전까지 대한극장 vip 였어요. 의미있는 극장이라 cgv나 메가박스 같진 않아도 꾸준히 이용했는데 결국 코로나시기를 못넘기네요. 다른 공연장이어도 문화시설로 남으면 좋겠어요. 금거래소된 단성사보면 속상해요.
11. ...
'24.8.2 8:33 AM (175.126.xxx.82)https://raini70.com/entry/%EB%8C%80%ED%95%9C%EA%B7%B9%EC%9E%A5-%EC%95%88%EB%85...
대한극장 안녕! 전쟁의 폐허에서도 꿈을 꾸게 해줘서 고마워!12. ㅇㅇ
'24.8.2 10:29 AM (112.150.xxx.31)영화제목도 기억안나네요.
보물이있다는 가라앉은 배를 찾아떠나는
모험 영화였는데
무뚝뚝한 아빠가 대한극장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여주셨었는데
이글을 읽는순간 갑자기 씨네마천국의 ost가 들리는것같았어요.13. 쓸개코
'24.8.2 10:41 AM (175.194.xxx.121)단성사는 좌석에 고속버스처럼 커버가 씌어져있고
앞 좌석과 경사없이 거의 비슷했었어요.ㅎ
명보극장이 참 괜찮았었는데 추억의 영화관들 모두 사라지네요.
세살때 아빠랑 갔던 영화관이 대한극장..14. ...
'24.8.2 11:44 AM (118.221.xxx.25)요즘은 학교에서 영화 단체 관람 안하죠?
고2 때 대한극장에서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나온 '백야' 단체관람으로 갔었는데...
아~ 옛날이여
뭐, 역사적으로는 더 의미있었을 국도 극장도 없어진지가 언젠데요
대한극장도 이제 소임을 다했으니, 아쉽지만, 잘 보내줘야죠15. ///
'24.8.2 1:06 PM (115.138.xxx.107)극장의 대명사와 같은 대한극장이 폐업하다니
슬프네요 ㅠ16. **
'24.8.2 2:40 PM (106.245.xxx.195) - 삭제된댓글충무로의 상징인데 저도 슬퍼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