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거 많이 느껴요
베토벤은 음악 하는 사람인데 귀가 안들렸고
모네 아시죠? 빛의 화가 모네도 말년에 백내장 걸려서 안보였다고 해요
셀링 디옹도 노래를 그토록 좋아하는데.. 다큐같은거 보니까 노래를 하면서 너무 행복 했던게 뇌에 신경을 자극 해서 몸이 아픈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그냥 너무 좋아해서 하는 것도 이런 문제라니요
송승환님도.. 난타 공연도 기획 하시고 올림픽도 하셨잖아요
근데 시각이 무슨 4등급? 판정으로 형체만 겨우 보이고 안보이신데요.
본인이 가장 최고로 잘하고 좋아하는 그것을.. 편하게 맘 대로
그냥 일반적으로 몸에 가지고 있는 부분인데도 사용 못하는 거잖아요..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정말.. 인생에 경험할 수 없는 멋진 일 같아요..
에펠 탑 위에서 노래 부르는 셀링 디옹 보고.. 감동과 환희가 이런거구나 했어요.
얼마전 새넌 도허티 가고도.. 제가 중등 때 봤던 드라마였는데
내 시대의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 둘 가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