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요양원에 계시는 저희 어머니 면회를 갔는데요.
왼쪽 손톱 너무 빠싹 깍아서 피가 난걸 약을 바른 후 밴드로 감아놨더라구요.
검지와 약지 두 군데를요.
지난 번에도 그러더니 이번에 또 그러네요.
바싹 깍으면 아프시니 바싹 깍지 말고 손톱을 살짝 남겨 놔야한다고 했는데 또 이럽니다.
치매에 뇌졸중 편마비 환자시라 아프다고 말도 못하시고 속상합니다.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요.
주 보호자는 저희 언니인데 언니가 엄마 통장에 돈 관리만하고 방치만 합니다.
그래서 제가 요양원에 수시로 면회가서 엄마 상태를 살펴 병원에 가야할 상황이면 사설구급차 불러 응급실로 모시고 가서 치료받고 영양제도 맞고 오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