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 옅은 기침이 심해지고 소리가 좋지않아서 오늘 다시 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찍고 폐렴소견 받았어요.
오늘 친구네랑 약속 있던걸 취소했는데
오는길에 취소했다고 울고 징징거려서...답답했는데
보통 자기가 아픈데도 못놀면 울정도로 속상한가요?
그리고 폐렴인데 열은 없고 기침, 가래만 할수도 있나요? 고열이 며칠전에 났다가 약 먹고 떨어지긴했어요. 이번주말 휴가 였는데 그것도 다 취소했네요.
초등아이 옅은 기침이 심해지고 소리가 좋지않아서 오늘 다시 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찍고 폐렴소견 받았어요.
오늘 친구네랑 약속 있던걸 취소했는데
오는길에 취소했다고 울고 징징거려서...답답했는데
보통 자기가 아픈데도 못놀면 울정도로 속상한가요?
그리고 폐렴인데 열은 없고 기침, 가래만 할수도 있나요? 고열이 며칠전에 났다가 약 먹고 떨어지긴했어요. 이번주말 휴가 였는데 그것도 다 취소했네요.
아이는 그럴 수 있죠.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고 그저 속상한 마음에.
그럼요. 아이는 노는게 제일이죠.
취소했지만 원하는거 사준다고 하시고 풀어 주세요.
애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죠.
그 상태로 누굴만나면 타인에게 민폐일수있다라고 가르쳐야지요
토닥토닥 해주고
맛있는거 배달시켜주세요
다 나으면 그때가자 하시고
지극히 아이답네요.
저희 초등 아이도 아파서 입원했는데
훌쩍훌쩍 울길래 왜 우냐니까
지금 학교 애들 노는 시간인데 이러면서 ㅎㅎ
그러니까 아이죠.
아파도 놀고 싶고 억울하고....
위로해주세요.
속상한 마음 위로받고 인정 받은 좋은 추억이 될거에요.
초등이잖아요.
지극히 정상인데요
그러니까 애죠.
애들은 진~짜 아프지않고서야 노는게 더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