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세대 전쟁났으면...

,,,,,, 조회수 : 3,568
작성일 : 2024-07-30 16:29:52

직장에 공익요원이 6명 정도 있어요. 그들과  말 할 기회가 있어서 요즘 젊은이들 생각이 궁금해 물어봤어요. 나라 경제가 힘든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답은 관심없데요.  다음으로 전쟁에 대한 생각을 물으니 한 친구가 전쟁났으면 좋겠데요. 전쟁나서 다시 새로 시작하면 부자도 일반인도 같이 시작 할 수 있다고... 전쟁나면 본인이 죽을 수 있는데 그 생각은 안하느냐?  자기 죽어도 괜찮다네요 ㅠ  그런데 의대 다니는 친구는 안났으면 한다고 답하고 ... 전쟁 났으면 하는 친구는 뭘 하든 돈 만 많이 벌면 된다고 답 하네요.  잠시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IP : 112.167.xxx.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꼴랑
    '24.7.30 4:32 PM (218.152.xxx.203)

    두 명한테 물어보고
    젊은 사람들 생각을 알겠다 하면 안되죠

  • 2.
    '24.7.30 4:3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일반화 너무 심하네요.

  • 3. ..
    '24.7.30 4:35 PM (211.251.xxx.199)

    표본이 너무 박하다 ㅎㅎ

  • 4.
    '24.7.30 4:35 PM (223.38.xxx.210)

    살기 팍팍하고 계급 나눠지는게 고착화되니깐그러죠.
    예전에 코인투자 전재산 3천만원 투자 하는심리 물어보니 이래도 흙수저 저래도 흙수저면 전부다 걸어서 하겠다는데요. all or nothing 심리 인것 같아요.

  • 5. ...
    '24.7.30 4:35 PM (223.38.xxx.66)

    젊은이들 희망이 없어요
    열심히 일해봐야 집도 못사잖아요
    본인들이 생각해도 답 없는 인생...

  • 6. ooooo
    '24.7.30 4:36 PM (210.94.xxx.89)

    꼴랑 둘이,
    그런 상황에서

    .. 전쟁이란 정말 반 인륜적인 비극이다. 나는 모든 전쟁을 반대하는 비폭력주의다

    이런 답 나오는 게 더 어이없을 듯

  • 7. ....
    '24.7.30 4:40 PM (149.167.xxx.147)

    전쟁이 뭔지도 모르는 것들이....하긴 모르니까 저런 개소리나 쳐하고 자빠졌지.... ㅜ ㅜ

  • 8. 그건바로
    '24.7.30 4:43 PM (195.157.xxx.36)

    역사 교육의 부재의 결과죠. 전쟁과 침략을 겪은 우리나라가 얼마나 끔찍한 역사를 겪었는지, 전쟁의 참상이라는게 추상적으로 다 끝난다 하는 막연함이아니라 제 살찢기고 반인륜적인 일을 목도하는건데, 베트남 참전 , 미군 참전군인들 외상후스트레스만 봐도 알수있을텐데요

  • 9. 무슨 회사
    '24.7.30 4:45 PM (1.238.xxx.39)

    다니시기에 젊은애들 표본이 저렇게 구린가요??
    저런 답이나 듣고는 결론이
    " 잠시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
    원글님도 만만치 않네요.

  • 10. ...
    '24.7.30 5:04 PM (223.62.xxx.88)

    꼴통 아이 한 명과 나눈 대화

  • 11. ..
    '24.7.30 5:40 PM (121.163.xxx.14)

    원래 우리도 20대 때가 인생 최고 방황과 고난을
    맛보며 살지 않았나요?
    저는 쟤네들 저러는 거 이해해요
    그런 생각 할 수 있다고 봐요

  • 12. 저도..
    '24.7.30 5:58 PM (182.226.xxx.161)

    군대 갔다온 조카에게 군대에 대해서 이야기하니, 저희애는 군대 뺄수있으면 빼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놀래서 야! 아픈것도 아닌데 대한민국 남자가 군대 안갔다오면 되냐..사회나와서도 그건 마이너스다 그랬더니 이모 요즘은 빼는 사람을 더 알아줘요 그리고 미래에대한것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사회에 관심이 없더라고요 여자한테도 관심없고ㅜㅜ 조언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 13. 공무원
    '24.7.30 6:56 PM (182.214.xxx.17)

    대통령, 국회의원, 공무원 자격요건에 군필자로 해야해요.
    저 어려운것들은 국민들이 다 희생하고
    권력자들은 자기들 일자리 싸움이나 하고

  • 14. 문제죠
    '24.7.30 7:35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진짜 스스로 행동 안해요
    얼마전 삼프로에 의대증원 문제로 나온 대병 교수인분이 그러잖아요
    이번 사태에 걔들이 전면에 나서지 않잖아요
    대학교수들이 다 방어쳐주고 그들이 행동했죠
    지들 문제인데 아무런 생각없대요
    그냥 지들이 피해자라고만 생각한다잖아요
    우리때같음 당장 거리로 나가서 머리띠 두르고 총장실 점거하고 그랬잖아요 ㅋ
    우리 엄마가 해주겠지 교수님이 해주겠지 이런대요 ㅋ
    심각한 문제 맞아요

  • 15. ..
    '24.7.30 10:14 PM (211.251.xxx.199)

    엄마란 사람들이 뭐든 계획세워서 애들을 로보트 만들어놨으면서 누굴 탓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426 전 애들 입시는 항상 버스를 타더라고요. 31 해몽 2024/09/08 4,568
1628425 들깨강정 이에 너무 많이 끼는데 어찌먹나요? 4 2024/09/08 689
1628424 양산에서 문프 내방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최고의원들 모습! 36 힐링된다~ 2024/09/08 1,998
1628423 모공 가리는 화장법 알려주세요 5 데이트 2024/09/08 1,358
1628422 미스터션샤인을 다시 보려구요... 3 ... 2024/09/08 754
1628421 발목에 끈 있는 신발 4 .. 2024/09/08 862
1628420 전체적으로 날씬한데 팔뚝만 굵은경우가 의외로 많은가봐요 20 같은 2024/09/08 2,340
1628419 반지꿈 해몽 이요 11 ... 2024/09/08 999
1628418 치매 가족을 아무도 돌보고싶지 않아하는데요 15 질문 2024/09/08 3,993
1628417 코리아나호텔 부페에서 전광훈 목사 봤습니다 11 뭐하는건지 2024/09/08 3,284
1628416 작은 아들때문에 속상합니다 4 들들맘 2024/09/08 3,139
1628415 정해인 부모님은 의산데 자식들 공부 64 2024/09/08 14,276
1628414 파친코 이민호 노인역할은 ㅇㅇ 2024/09/08 1,429
1628413 일본 무비자 입국. 일본빠들 조용하네요? 31 일본 2024/09/08 1,509
1628412 장수집안 부자 아니면 어찌되나요? 10 ... 2024/09/08 1,942
1628411 명절에 하루이상 자는 7 2024/09/08 1,917
1628410 엄마친구아들 드라마요 8 @@ 2024/09/08 1,928
1628409 이어폰없이 스마트폰 영상 시청하는 거? 6 소음 2024/09/08 663
1628408 데이식스 음악은 좋은데 약간 음원형밴드같아요 5 ㅇㅇ 2024/09/08 1,222
1628407 올해더위가 역대급이죠? 30 2024/09/08 4,237
1628406 차례지내는집 선물 8 명절 2024/09/08 958
1628405 교통카드 좀 여쭙니다 5 신중 2024/09/08 821
1628404 정치인들 유명인들 소아성애 이유가뭘까요? 15 .. 2024/09/08 3,344
1628403 어느 면세점이 물건이 많이 있을까요? 3 아기사자 2024/09/08 695
1628402 4주 키토?다이어트 알고리즘 떠서봤는데요 7 ..... 2024/09/08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