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정보없이 쓱 틀었다가 5분 만에 영화 장면에 매료돼서
끝까지 봤는데
보다보니 알렉산더 페인 감독 작품이었네요.
오래전에 사이드웨이도 굉장히 인상깊게 봤던 영화인데요
코메디를 잃지 않으면서도 영화 속에 깊은 페이소스를 담아내는
감독인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 도입부의 학교 풍경은 장면 장면이
공들여 그린 그림 같이 아름다워요.
음악은 또 얼마나 좋은지요~~~
중간에 등장하는 한국 학생에 대한 틀에박힌 묘사랄까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