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실껀까요....ㅠ

흠... 조회수 : 3,505
작성일 : 2024-07-29 20:57:47

반포에 살고 또 제가 자칭 타칭 인간 내비게이션이라

집앞 고속터미널근처와 반포대교를 중심으로 지름길(?) 편한 길(?)  핫스팟 등등을 잘 알고있어요.

각설하고 매일 한강을 걷고 신세계강남을 가다보니

관광객들을 많이 봐요.

장보다가 혹은 지금처럼 운동하다가 의자에 앉아있으면

관광객들이 길찾는 거나 근처에 뭐 먹지? 이런 말들이 들려요..  아 제가 영어와 일본어는 쪼금 아주 쪼금해요.

그러다보면 엉뚱한 길로 가는 길로 가거나 전혀 아닌 곳을 가려는 모습이 들려요... 그럴때는 진짜 제가 가르쳐주고싶은데 오지랖이라고 싫어하겠죠...ㅠ

저희 가족은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하는데

저도 속으로만 그러고 가끔 길묻는거나 대답해줬는데

지금 옆에 일본인 관광객들이 엉뚱한 길로 찾아서 지도를 보니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네 그냥 참고 가많이 있어야겠죠...ㅠ 

오지랖 참겠습니다ㅠ

IP : 211.234.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마
    '24.7.29 9:00 PM (122.37.xxx.116)

    저는 적극적으로 알려줍니다.
    저도 여행 중 도움을 받아서요.

  • 2.
    '24.7.29 9:00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러면 알려주는데요ㅜ 이거 오지랖이라고 생각도 안했는데ㅜㅜ

    저 길 헤매고 있을 때 직접 데려다준 중등 아이들도 있었어요.

  • 3. --
    '24.7.29 9:06 PM (222.108.xxx.111)

    저는 너무 감사할 것 같은데요
    고속터미널 신세계 주변은 정말 미로 같아서 갈 때마다 긴장하거든요
    외국인이나 처음 온 분들은 당연히 헤매는 곳이에요
    그럴 때 알려주신다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한국인도 당연히 감사할 일이죠
    그런데...
    지하철 타고 가다가 헤매는 외국인들 보고 도와주려고 하면
    고등학생, 대학생인 제 아이들은 질색을 하고 말리더라구요
    저더러 주책이래요
    제가 외국 여행할 때 현지인이 다가와 도와주면 너무 고마웠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암튼 원글님의 친절을 저는 찬성합니다

  • 4. .....
    '24.7.29 9:06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본 척하며 당신들 여행 중이냐, 혹시 뭐 도와줄 일 있나? 물어보세요.
    저 배낭여행 할 때 현지 동네 사람들 도움 많이 받았는데 넘 고맙고 좋았어요.

  • 5. 저는
    '24.7.29 9:09 PM (70.106.xxx.95)

    저는 도움을 요청받으면 도와주지만
    아니면 그냥 둬요.

  • 6. ㅇㄴㅇ
    '24.7.29 9:17 PM (124.155.xxx.250)

    저는 도와줍니다
    오지랖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 7.
    '24.7.29 9:18 PM (118.235.xxx.88)

    매우 신나하며 알려줍니다 ㅋㅋㅋㅋㅋ
    해외에서 길 잘 물어보는 편이라...

  • 8. 유투브
    '24.7.29 9:20 PM (59.10.xxx.28)

    얼마전에 유투브 쇼츠로 본 영상인데
    어린(20대로 보임) 동남아관광객이 한국 여행 중 인상에 남은 점 중 하나로
    사람들이 도와주려고 다가오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자신들이 좀 어딜 찾는 것 같아 보이는데 아무도 먼저 도와줄까요? 말 거는 사람이 없어 의외였다고...

    원글님이 도와주시면 좋아할 것 같아요!
    더불어, 여기도 한번 지름길 편한길 핫스팟 한번 댓글달아주심 안될까요?
    얼마전 반포로 이사온 1인이라 잘 몰라서요~

  • 9. 도와줘요
    '24.7.29 9:29 PM (58.29.xxx.96)

    곽튜브에 어몽 아저씨가 낚시하는 곽에게 먼저 말걸고 낚시가르쳐주고 친해져서 한국도 다녀갔어요.

  • 10. 관광홍보대사
    '24.7.29 9:56 PM (59.7.xxx.113)

    원글님이 한국인에 대한 인상을 좋게 만드는 대한민국 홍보대사가 되실거 같은데요.

  • 11. ..
    '24.7.29 10:13 PM (211.234.xxx.96)

    잘 가고있는데 아니 거기로 가지말고.. 하는게 오지랖
    알지도 못하면서 더 헷갈리게 참견하는게 오지랖 이라고 생각하고요.
    헤매는 사람에게 정확한 길을 알려주는건 큰 도움이죠.
    너무 고마울것 같은데요. 알려주세요~

  • 12. ooooo
    '24.7.29 11:16 PM (211.243.xxx.169)

    당연히요!!!

    그거 엄청난 외교에요~~

  • 13. . . .
    '24.7.29 11:49 PM (61.74.xxx.36)

    알려주세요.
    요새 날도 더운데 알려주면 큰도움이죠.

  • 14. ..
    '24.7.30 12:03 AM (118.35.xxx.68)

    당연히 고맙죠
    오지랖 아녜요 낯선 외국에서 구세주죠

  • 15. 당연히
    '24.7.30 12:10 AM (88.65.xxx.19)

    알려주죠.
    그게 민간외교.

  • 16. ㅎㅎㅎ
    '24.7.30 9:59 AM (112.164.xxx.153) - 삭제된댓글

    저 제주도 살아요
    울 아들은 질색 팔색하는대
    저는 잘 알려줘요,
    물어보지 않아도 알려줘요
    어디 가실건대요 하고,
    요즘 애들은 참 잘 알아요, 네비들고
    그래도 차 타거나 그럴때 약간 헤매면 바로 알려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320 전세 2년만기 되가는데 6 .. 2024/10/19 1,106
1640319 영주 부석사 왔는데 사과 살까요 28 ……… 2024/10/19 4,125
1640318 어린시절에 부모님 어린 시절이 궁금하셨어요.?? 7 ... 2024/10/19 788
1640317 구리 코스코스 상태 어때요? 1 휠체어 2024/10/19 1,007
1640316 분당 학폭 심각하네요 12 천벌받아라 2024/10/19 3,636
1640315 나일론?바스락거리는 프라다천 스타일 6 천 재질 2024/10/19 1,040
1640314 이말 안하려고 했는데 박지윤 세금이요 30 세금 이요 2024/10/19 5,995
1640313 비오는 날 차선 5 .... 2024/10/19 906
1640312 요노족이 뜨고있데요. 9 000 2024/10/19 4,555
1640311 몸이 힘들면 왜 슬퍼지는 지 모르겠어요 4 인지 2024/10/19 1,240
1640310 부동산에서 계약서 쓰는 첫날 복비계약서도 같이 쓰셨나요? 6 보통 2024/10/19 817
1640309 게장용 냉동꽃게 질문 .. 2024/10/19 232
1640308 수특 수학을 푸는 정도가 4 sdwe 2024/10/19 704
1640307 지금 주문하고 저녁 전에 받을 수 있을까요? 5 당일배송 2024/10/19 859
1640306 김건희대통령은 5년 채울듯 21 ㄱㄴ 2024/10/19 2,748
1640305 쿠팡에 화장품 가품이.. 신중하게 구입하시길 14 .. 2024/10/19 3,341
1640304 국민연금공단에 유아교육전공자가 감사로 가면 생기는 일 3 참나 2024/10/19 957
1640303 키 크는 약은 왜 안 나올까요? 8 gh 2024/10/19 1,600
1640302 부산역 커피 그냥 알려드리고 싶어서 17 커피 2024/10/19 3,504
1640301 까르띠에시계 1 . . 2024/10/19 1,533
1640300 카페에서 목소리 떠내려가게 얘기 하는 사람들 5 아오… 2024/10/19 1,000
1640299 건조생강으로 만든차.. 7 후후 2024/10/19 824
1640298 친구 병문안을 가려고 하는데 뭘 사가면 좋을까요? 14 .. 2024/10/19 1,504
1640297 지금 덥다고 뭐라 하시면 안되요 4 .... 2024/10/19 2,635
1640296 한강 작가의 집은 고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네요 21 ㅁㅁㅁ 2024/10/19 6,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