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20키로 감량.
어찌어찌 19키로 감량하고,
1키로가 남았어요.
오늘 아침 몸무게가 56.18이니까,
정확하게는 190그램 남았어요.
저의 목표는 55.9입니다.
이번 100일 도전은
61.5에서 시작했고,
오늘 아침 56.18
89일간 5.32kg 감량.
문제는
56대를 거의 한달간 질질 끌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몸무게를 잴 때면,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 하루만 굶자.
그럼 내일은 목표에 도달하는거야.
목표까지만 가면
다이어트는 잊고,
먹고 싶은거 맘껏 먹으면서 살자!!
까짓 하루를 못 굶고
까짓 몇백그램을 못 빼겠어?'
현실은,
몇 백 그램 빼는 것도 어렵다는것.
10키로 아니라
1키로도 빼기 어렵고,
1키로 아니라
100그램도 빼기 어려운게
몸무게죠.
또 현실은,
하루도 굶기 어렵다는 것.
한끼도 굶기 어렵다는 것.
한끼라도 굶으면
눈 돌아가고,
먹을 생각만 납니다.
190그램만 빼면 되는데,
자신이 없어서
이렇게 변명만 늘어놓고 있어요.
내기 쓴 글 같은데 왜 수정이 안 되지....ㅠㅠ
일주일에 두세 번은 치킨 두세 조각 먹어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살은 꾸준히 조금씩 빠져요.
단 맛있는 음식은 정말 맛만 본다는 생각으로 한두 입만 먹거나, 치킨은 정말 두세 조각 먹고 샐러드 먹는 식으로...
심지어 요즘은 치킨양념맛 닭가슴살도 잘 나오더라고요. 정 땡길 때는 다이어트콜라+치킨양념맛 닭가슴살 먹는다고...
19킬로 뺀것도 대단한거죠.... 19킬로 뺄때까지 노하우도 있을거 아니예요.?? 그방식대로 하시면 되죠...
몇백그람에 집착할 필요가..........
그래도 안굶고 잘 빼신 것 같은데...너무 숫자에 연연하지 마세요.
굶어서 190그램 빼면 무슨 소용인가요?
한끼 먹으면 바로 다시 회복인데.
이미 엄청난 무게를 덜어냈으니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셔야죠.
원글님 패턴대로 유지하면
어느순간 원글님 목표치보다 더 빠져있을거에요.
이미 대단하세요
19키로는 어떻게 뺐는지 글 한번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