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생기고 매너 좋은데 경계심 생기는 상사

ㅇㅇ 조회수 : 2,593
작성일 : 2024-07-28 21:01:30

이번에 인사이동으로 기관을 옮겼는데요

남자 상사분이 어리고 본부 출신에 잘생기고 매너도 좋은데

저 좋은 매너와 잘생긴 얼굴 지나치게 잘된 자기관리로 (운동도 엄청 하고 말랐네요)

저를 뒤에서 씹고 있지나 않을지..

처음 와서 잘대해주긴 하는데

직장에서 하도 데여봐서 본능적인 거부감?이 드네요

사람이 너무 완벽해서요...

뭔가 모자라거나 허술한 구석이 한둘씩 있어야 정 가고 편하던데

저만 그런가요

저한테 막 조언, 꿀팁도 주시는데

전 그냥 아랫직급 저한테 크게 도움 안 주고 도움도 안 되는 사람들이 더 편해요...

그분은 뭔가 모르게 무서워요ㅠ

정상인가요

그분은 저한테 농담 잘 걸고 제가 혼잣말 해도 캐치해서 웃기도 하는데 더 무서움..;;저러다 돌변하면 어찌될지;

제가 자존감이 낮은 건가요??

IP : 118.235.xxx.2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8 9:0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 님이 그 상사한테 이성적 긴장감을 갖고 계신 거 같아요.

  • 2. ㅇㅇ
    '24.7.28 9:05 P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이성적인 긴장감을 떠나 뭔가 무섭고 불편하네요ㅠ 하긴 이성적으로 1도 안 보이는 아래 남직남들은 엄청 편하긴 해요 저한테 안 친절하고 무관심한데도요

  • 3. 그냥
    '24.7.28 9:06 PM (70.106.xxx.95)

    깊게 생각하지말고 일로만 대하면 되죠
    오히려 님이 흑심있네요

  • 4. ㅇㅇ
    '24.7.28 9:06 PM (118.235.xxx.251)

    이성적인 긴장감을 떠나 뭔가 무섭고 불편하네요ㅠ 하긴 이성적으로 1도 안 보이는 아래 남직원들은 엄청 편하긴 해요 저한테 안 친절하고 무관심한데도요

  • 5. 00
    '24.7.28 9:07 PM (49.142.xxx.94)

    제가 보기에 님이 그 상사한테 이성적 긴장감을 갖고 계신 거 같아요.22222222222

  • 6. 괜히
    '24.7.28 9:20 PM (70.106.xxx.95)

    이상한 생각말고 그냥 일에나 집중하세요

  • 7. 황당
    '24.7.28 9:26 PM (49.170.xxx.96)

    원글님 귀여우신 것 같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왜 잘생긴 남자가 원글님을 뒤에서 험담하겠어요. ㅋㅋㅋ 너무 잘생겨서 계속 신경쓰이시나본데 헛물 켜지 마시고 그냥 신경 끄세요.

  • 8.
    '24.7.28 9:49 PM (1.236.xxx.80)

    직감을 믿으소서

    살짝만 거리 두세요
    넘 밀어내면 부작용 걱정

  • 9. ㅇㅇ
    '24.7.28 9:52 PM (118.235.xxx.251)

    헐 맞죠..직감은 괜히 발동하지 않음..본부 출신 인사들 특징이 너무 완벽하고 젠틀한데 뒤에서 딴말 잘함..적당히 어울리는 척만 해야겠네요

  • 10. ..
    '24.7.29 3:38 AM (211.251.xxx.199)

    참 이상한 사람들 많어
    완벽하다고 괜히 시기 질투하면서 혼자
    소설을 쓰네
    그럼 한군데 나사빠진 상사가 좋냐하면 그건 또 나사 빠진거 갖고 투덜투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256 명랑 핫도그 7 명랑 2024/07/28 3,127
1607255 밤인데도 덥네요 6 폭염 2024/07/28 2,222
1607254 스포츠 캐스터도 공부많이 해야겠어요. 5 ㅇㅇ 2024/07/28 2,195
1607253 우리가 프랑스 올림픽 까면 안되는 이유 31 올림픽 2024/07/28 10,409
1607252 네델란드 인도 양궁 중에 4 .. 2024/07/28 1,827
1607251 여행 중 망설이다 못샀는데 두고 두고 기억나는 거 있나요? 25 수건매니아 2024/07/28 6,289
1607250 지금 서울 에어컨 트셨어요? 14 여름 2024/07/28 5,431
1607249 오랜만에 맘에 드는 머그잔 샀는데 4 2024/07/28 2,964
1607248 에어컨문의드려요 8 에어컨 2024/07/28 1,140
1607247 이것도 갭투기인가요? 4 임대인 2024/07/28 1,868
1607246 잘생기고 매너 좋은데 경계심 생기는 상사 8 ㅇㅇ 2024/07/28 2,593
1607245 아침에 물로만 세수한지 2년 7 2024/07/28 6,562
1607244 곱등이가 매미를 먹네요 7 2024/07/28 2,048
1607243 재발 사기꾼들 제대로 처벌해라 4 ㅇㅇ 2024/07/28 1,084
1607242 티몬. 위메프 대신할수 있는 쇼핑.여행 앱 추천요 3 아쉽 2024/07/28 2,427
1607241 예전에 반포 사신다는 간호사님 계실까요? 18 환자들 2024/07/28 4,929
1607240 이영애리프팅 남편이랑 상의해 볼까나요 7 헤뎅이 2024/07/28 3,349
1607239 추미애의 장하리 8 독자 2024/07/28 1,391
1607238 눈썹문신 지워보신분? 5 ㅁㅁㅁㅁ 2024/07/28 1,893
1607237 온도보다는 습도가 어마어마한거 같은데요 3 ..... 2024/07/28 2,823
1607236 프랑스 돈 없나요? 30 .. 2024/07/28 7,868
1607235 운전 하는데 빨리 오라고 하는 사람.. 27 가고있는데... 2024/07/28 4,126
1607234 몸은 탱탱한데 얼굴은 흐물 5 Dma 2024/07/28 2,606
1607233 일상의 소중함 (아찔~) 5 ㅇㅇ 2024/07/28 3,036
1607232 돈 없는 건 참아도 더위는 못 참겠어요 5 개짜증 2024/07/28 3,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