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아들이 외모를 너무 신경 안써요.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24-07-27 04:10:59

20대 아들 직장에선 가운 입고 일을 하고

여직원이 별로 없는 직장이예요.

자취하고 있구요.

근데 외모를 너무 신경 안쓰고  살이 너무 쪄서

오랫만에 보는데 40대 배나온 아저씨 같더라구요.

옷이 안맞고 사지를 않으니  어울리지 않게 타이트 해  지고 

위 아래 색상도 옷감 질감도 안맞고

순간

저렇게 입고 동네를 걸어 온 건가

동네 부끄러울 지경이예요.

들어 오는 순간 담배냄새  피씨방 냄새 풍기고

당연 여친은 없구요.

한 달 만에 보는데 반가운게 아니라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누누히 운동좀 해라

살좀 빼라.

옷좀 사 입어라 하는데

이번엔 역대급 외모라  화 밖에 안나네요.

너무 보기 싫어요.

집에 오지 말라구 하고 싶어요.

남편이나 저나 헬스 10년차 넘구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젊은애가 왜 저러고 사는 지.

 

 

IP : 183.99.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7 6:21 AM (175.114.xxx.123)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건강 걱정해야 할듯..
    건강검진은 괜찮나요?

  • 2. 직장일
    '24.7.27 7:05 AM (172.225.xxx.234)

    월화수목금금금 시절에 저런 사람 많았는데....
    직장일이 바쁜 거 아닐까요?
    오늘 하루라도 같이 헬스장 가보고. 근처 헬스장부터 끊어라 해보세요

  • 3. 울아들도요
    '24.7.27 7:27 AM (175.223.xxx.20)

    옷에 신경은안쓰네요
    대학때부터
    그런데도 여자아이들이 얼마나
    따라다니는지
    맨날 고가의 선물받아와요
    키커서그런가 잘생겨서그런가 쿨럭
    좋은대학 다녀서그런가
    지금은 좋은 회사다니는데
    사복입고 다니는데
    그냥 학교때처럼 하고다니나봐요
    보다못해 좋은옷 사줬는데
    입고나 다니려나

  • 4. ㅇㅂㅇ
    '24.7.27 7:53 AM (182.215.xxx.32)

    아들들은 잘 씻기나하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ㅠㅠ

  • 5. ..
    '24.7.27 8:01 AM (211.235.xxx.89)

    사 입히세요.
    살빼서 옷 사 입힐 생각 접고요.
    옷이라도 멀끔해야죠. 당장 내가 괴로운데요.
    너무 구박 마시고요.
    본인이 깨달아야 달라져요.
    연구직? 밤낮없이 바쁘고 야식 먹나 보네요.

  • 6. 넌씨눈 낄낄빠빠
    '24.7.27 8:04 AM (211.235.xxx.89)

    울아들도요

    '24.7.27 7:27 AM (175.223.xxx.20)

    옷에 신경은안쓰네요
    대학때부터
    그런데도 여자아이들이 얼마나
    따라다니는지
    맨날 고가의 선물받아와요
    키커서그런가 잘생겨서그런가 쿨럭
    좋은대학 다녀서그런가
    지금은 좋은 회사다니는데
    사복입고 다니는데
    그냥 학교때처럼 하고다니나봐요
    보다못해 좋은옷 사줬는데
    입고나 다니려나


    이렇게는 늙지 말아야지!!
    공감하는체하며 자랑만 늘어지시네요???ㅋㅋ

  • 7.
    '24.7.27 8:1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게 동기가 없음 그래요
    여친을 만들고 싶다든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야하는데 일만하는데 천성적으로 외모 신경쓰는 남자 아니고서야 그렇죠 뭐
    맞지않는 옷은 싹 숨기고 무신사같은데가서 아무렇게나 매치해도 어울리는 상하의 기본 네벌씩만 사주세요
    검정 회색 베이지 화이트 남색 등 나오는색이야 뻔하니까요

  • 8. ㅋㅋ
    '24.7.27 8:22 AM (110.70.xxx.205)

    윗님질투쩐다
    그렇게살지말아요
    자개인데 자랑하거나말거나
    왜부글거리지

  • 9.
    '24.7.27 8:24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게 동기가 없음 그래요
    여친을 만들고 싶다든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야하는데 일만하는데 천성적으로 외모 신경쓰는 남자 아니고서야 그렇죠 뭐
    맞지않는 옷은 싹 숨기고 무신사같은데가서 아무렇게나 매치해도 어울리는 상하의 기본 네벌씩만 사주세요
    검정 회색 베이지 화이트 남색 등 나오는색이야 뻔하니까요
    운동화도 중요한데 컨버스화가 단조로운 옷도 살리고 포인트가돼요

  • 10.
    '24.7.27 8:2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게 동기가 없음 그래요
    여친을 만들고 싶다든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야하는데 일만하는데 천성적으로 외모 신경쓰는 남자 아니고서야 그렇죠 뭐
    맞지않는 옷은 싹 숨기고 무신사같은데가서 아무렇게나 매치해도 어울리는 상하의 기본 네벌씩만 사주세요
    검정 회색 베이지 화이트 남색 등 나오는색이야 뻔하니까요
    운동화도 중요한데 검정 컨버스화가 단조로운 옷도 살리고 포인트가돼요

  • 11.
    '24.7.27 8:28 AM (1.237.xxx.38)

    그게 동기가 없음 그래요
    여친을 만들고 싶다든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야하는데 일만하는데 천성적으로 외모 신경쓰는 남자 아니고서야 그렇죠 뭐
    맞지않는 옷은 싹 숨기고 무신사같은데가서 아무렇게나 매치해도 어울리는 상하의 기본 네벌씩만 사주세요
    검정 회색 베이지 화이트 남색 등 나오는색이야 뻔하니까요
    운동화도 중요한데 검정 컨버스화가 단조로운 옷도 살리고 포인트가돼요

  • 12. .,.
    '24.7.27 8:38 AM (58.234.xxx.21)

    울아들도요님 댓글 넘 눈치 없는거 맞네요
    아들이 외모너무 신경 안써서 창피할 정도라 걱정된다는 글에
    아들 외모 자랑 구구절절은 좀 아닌거 같네요...
    오프에서도 그러시는거 아니죠?
    자랑하시고싶으면 따로 새글을 쓰시던지

  • 13. 에고
    '24.7.27 8:45 AM (99.239.xxx.134)

    잔소리좀 하세요
    혼자 늙어죽기 딱이에요 요즘 남초 사회라서요..
    배가 벌써 나와서 40대 같다니..
    헬스장 끊어주고 일부러 끌어내서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거에요

  • 14. 차라리
    '24.7.27 10:02 AM (61.39.xxx.34)

    살은 대신 빼줄수없으니 우선 원글님이 옷 매치해서 몇벌사다
    아들집에 걸어두세요. 후줄하고 버렸음하는옷은 가저오고요..

  • 15. ..
    '24.7.27 10:38 AM (39.7.xxx.246)

    얘기 해 보니 회사가 너무 바쁘고 정신 없다 하더라구요.
    운동 좋아하고 외모 엄청 신경 쓰는 아이였는데 일단
    오늘 맞는 옷 사러 가기로 했어요.
    애가
    너무 낮설어요. 태도도 흐트러지고 많이 먹고
    만사 귀찮아하고
    게임에 몰두 하고
    어떻게 이렇게 변할까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69 청소년대상 논문 보호자 동의 필요한가요? ㅇㅇ 03:34:18 27
1631168 발길 돌려 몰린 환자들…2차 병원도 '아슬아슬' 2 2차 병원 03:14:46 245
1631167 이번 추석엔 음식을 많이 할 수가 없겠어요 6 추석 02:24:36 983
1631166 브리저튼 시즌4 여주인공 한국계 11 ... 02:18:26 956
1631165 상가월세인상 구두로 합의했으면 법적효력있는거 맞나요? ㅇㅇㅇ 02:11:17 132
1631164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10 와.... 01:59:55 1,126
1631163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44 월~~ 01:38:34 1,885
1631162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3 열받네 01:34:26 1,033
1631161 점점 더 극단적인 내향인으로 살고 있어요 5 .. 01:20:33 1,043
1631160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4 자꾸 01:19:02 998
1631159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3 ... 01:12:21 707
1631158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5 01:04:46 1,588
1631157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9 .... 00:58:01 840
1631156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1,162
1631155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6 ㅇㅇ 00:44:58 716
1631154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6 허허허 00:40:05 1,819
1631153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9 ㅇ ㅇ 00:39:25 1,746
1631152 40년전 3000만원이면 16 .... 00:27:35 1,623
1631151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10 ... 00:27:34 2,227
1631150 비립종 없어졌어요 13 ㅇㅇ 00:27:14 2,555
1631149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5 환급금 00:23:31 971
1631148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10 슬퍼요 00:20:21 2,458
1631147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4 .. 00:19:45 1,021
1631146 조지 아저씨와의 데이트 11 ... 00:18:59 1,287
1631145 곽튜브 영상 내리고 입장문 올렸네요 7 00:18:48 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