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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어릴땐 이렇게 덥고 춥고 안했죠?

... 조회수 : 5,020
작성일 : 2024-07-26 22:38:14

제가 72년생 부산 출신

학교에 한번도 난로 있었던적 없고  다른 지방은 있었더라고요.  학교 난로 얘기 할때마다 니들은 그런것도 

있었어?  대학가서 첨 알았어요 

선풍기는 반장 엄마가 기부한 반은 벽에 1-2개 있었고요

고등 학교땐 없었어요 

그래도 한반 60명 이상 

그렇게 더웠다 추웠다 기억이 없네요 

IP : 118.235.xxx.7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기준
    '24.7.26 10:41 PM (211.176.xxx.107)

    75년생
    80년대 90년대초까지는 겨울에 매우 추웠어요
    영하 20도 (체감 기온 아님)까지 종종 있었구요
    그 때는 여름 더위가 딱 2주 정도 였는데 아무리 더워도
    32도 였어요

  • 2. ..
    '24.7.26 10:42 PM (203.236.xxx.48)

    얼마나 춥고 얼마나 더웠는데여. 겨울에 시험 볼때 손가락이 굳어서 수학문제 풀기 힘들었던 기억이. 영하 3도 이하 내려가야 난로도 땠었구요. 여름은 선풍기도 앖었거. 남자애들 막 수돗가에서 머리에
    물뿌리고. 서울이요.

  • 3. ㅇㄹㅇㄹ
    '24.7.26 10:42 PM (14.52.xxx.21)

    71년생 경남에서 국민학교시절 교실 중앙에 항아리처럼 생긴 난로뗐어요 대구 고등시절 교실의 앞줄 센터 끝줄 위치 천정에 선풍기 있었던거 같아요

  • 4. ㅇㅇ
    '24.7.26 10:43 PM (121.141.xxx.91)

    부산출신이라 그러시겠죠
    남한 최북단 출신인데 겨울에 학교 난로 갈탄 조개탄 그것도 잘 안줘서 발가락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어요

  • 5. 84년도
    '24.7.26 10:44 PM (211.246.xxx.58) - 삭제된댓글

    이때 폭염이어서 사람 죽었어요.
    겨울도 추웠어요.
    67년생 시골 촌학교
    국민학교,중,고 다 교실에 선풍기랑 난로 있었고
    대학가니 히터랑 에어컨 있더군요

  • 6.
    '24.7.26 10:45 PM (222.239.xxx.240)

    그땐 학교에 에어컨 없어도 충분히 견뎠죠
    지금은 에어컨 없이는 상상도 못해요

  • 7. 75년생
    '24.7.26 10:47 PM (210.222.xxx.250)

    너무너무 추웠어요ㅜ겨울에ㅜ
    교실중앙에 난로도 피웠었는데..

  • 8. 저 20대
    '24.7.26 10:48 PM (58.29.xxx.96)

    30년 전에도 서울 시청 앞을 지나는데 너무너무 더웠어요.
    그냥 견딘거지
    늙으니까 힘들어요.

  • 9. 부산
    '24.7.26 10:5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아닌데요
    국민학교 시절인데
    가운데 구동탄 넣는 난로 있었어요
    그래도추웠어요
    지금얼음 안얼지만
    그때는 길에 얼음 얼고 물도 얼어서
    한낮되어야 녹아서 나오고
    여름도 엄청 더웠죠

  • 10. 플럼스카페
    '24.7.26 10:54 PM (106.101.xxx.5)

    에이 부산분이 추위를 논해서야 쓰나요.

  • 11. 맞아요
    '24.7.26 10:57 PM (175.199.xxx.36)

    부산사는 사람은 서울가서 그 추위를 느껴보지 못했으면
    그때가 덜추웠니 더추워니 이런소리 하면 안됩니다 ㅎㅎ

  • 12. 93학번
    '24.7.26 10:58 PM (223.39.xxx.57) - 삭제된댓글

    그해 여름 엄청나게 더웠습니다.

  • 13. 덥고 춥고
    '24.7.26 10:58 PM (70.106.xxx.95)

    서울 단독주택인데 한옥이라 화장실이 마당에 있었는데
    겨울이면 변기물이 통째로 얼던 기억이 나구요
    여름엔 34도 무더위 이런거 기억도 나요

  • 14. 견딘거
    '24.7.26 10:59 PM (112.154.xxx.63)

    에어컨 없고 난방도 몇도 이하 떨어져야 조개탄인가 하는 거 나눠주고
    그러니 참은거죠
    에어컨 설치하고도 전기요금이 부담돼서 32도인가 몇도 넘어야 켜주고 했던 게 10년도 안됐는데
    최근에 학교에 교육비가 넉넉해졌죠
    그리고 애들은 덥고 추운 거 잘 모르니까.. 한여름에도 스타킹신고 한겨울에도 맨발에 슬리퍼 신는 애들..

  • 15. 제주도
    '24.7.26 11:01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난로 없었어요.(제주는 부산보다 추움)
    경기도 살았던 남편이 난로에 도시락 데워먹은 얘기해줄때 처음 들었어요.

  • 16. 그리고
    '24.7.26 11:03 PM (70.106.xxx.95)

    지금이나 학교에서 냉난방 잘 해주는거죠
    저때는 선풍기로 버티고 그나마 선풍기도 잘 안틀어주고.
    겨울엔 난로? 였는데 발에는 동상걸리고 냉이 다 나왔어요 .

  • 17. 똑같이
    '24.7.26 11:07 PM (117.111.xxx.99)

    덥고 추웠어요

  • 18. 달라요
    '24.7.26 11:20 PM (125.240.xxx.204)

    겨울엔 더 춥고 눈도 많이 왔고
    여름엔 덜 더웠어요.

  • 19. 다들
    '24.7.26 11:22 PM (180.71.xxx.112)

    너무 더워 집집마다 에어컨 키니
    에어컨실외기 열기가 아파트 내에서 열섬처럼 작용해
    미친듯이 열기가 창문에서 들어오네요

  • 20. 훽훽
    '24.7.26 11:23 PM (175.121.xxx.86)

    72년 생 대구 인데
    요세 햇빛은 너무 따가워요 ....
    미치겠네요
    그런데도 가끔 포항 한테 최고 더위
    밀려나면 기분이 나빠요 !!!!!
    대구가 젤 더워야 되는데 말이지요

  • 21. ㄱㄴ
    '24.7.26 11:37 PM (211.112.xxx.130)

    73년 서울생. 2학년 겨울방학에 손끝이 아프게 얼어서 눈물이 찔끔 났었어요. 여름엔 더워서 헥헥 거리고 놀았구요. 시골은 겨울에 윗목에 자리끼가 얼었다하더라구요.

  • 22. ..
    '24.7.26 11:38 PM (115.138.xxx.60)

    80년대 생인데 겨울이 진짜 길고 추웠죠. 여름 더웠지만 습도는 낮아서 이렇지 않았어요. 겨울 진짜 너무너무 길고 추웠어요.

  • 23.
    '24.7.27 12:04 AM (39.123.xxx.236)

    오히려 겨울에 눈이 지금보다 많이 왔어요 다리가 움푹 빠질만큼요 여름엔 에어컨이 다들 없던 시절이라 선풍기만으로도 여름을 나긴했었는데 그때도 더웠어요 대신 햇볕이 따가와도 참을만했던것을 보면 그때보다 습도가 높아진것 같아요

  • 24. 판다댁
    '24.7.27 12:16 AM (172.226.xxx.43)

    부산학창시절보냈는데
    그때 난로 선풍기(고3땐 천장에 있었던거같음^^)
    없었죠. 서울입시치르러 올때 영하6도라서 나가면 바로 얼어죽는줄알았더랬어요 하하
    시험치러갈 때 손시리게 추웠던 기억이 나네요
    요샌 겨울에 눈은 덜오고 덜추운거같아요

  • 25. ………
    '24.7.27 12:40 AM (172.226.xxx.44)

    중학교 때 교실에 선풍기가 양 옆 벽에 두 대 뿐이어서 육성회 자모회 학부모들이 돈 걷어 교실마다 두 대씩 더 설치해서 선풍기 네 대로 여름나기 너무 힘들었어요. 고등학교시절 겨울엔 등유난로였는데 난로 주변만 뜨겁고 교실 가장자리는 춥고 손발이 굳었는데.. 교복에 꼭 코트 입어야하는 교칙이라 종일 코트입고 달달 떨다 야자에 학원수업까지 듣고 집에 가서 무거운 코트 벗으면 어깨가 그렇게 아팠는데요.

  • 26.
    '24.7.27 1:16 AM (100.8.xxx.138)

    겨울엔 더춥고 대신 여름엔 시원했어요
    에어컨없어도 체육만안하면 살만했어요
    뙤약볕에 걸어서 집에오고했어도 그러려니 했는데
    저희집엔 2000년에 에어컨샀어요
    그래도 많이 틀지않았어요
    튼다고 눈치주거나 그런거없고
    가족 누구든 틀고싶음 버튼눌렀는데
    딱히 제손으로 튼적이별로...
    근데 이젠 진짜더워요
    저희 시어머니가 평생 에어컨 달아드려도 모셔두다가
    이제 스스로 트시네요
    더워졌다 하시는거보면 그런가봐요

  • 27. ㅣㄴㅂㅇ
    '24.7.27 1:20 AM (221.147.xxx.20)

    70년대 생인데 어릴때 눈이 허리까지 쌓였던거 생각나요
    강원도 해안쪽이에요

  • 28. 나무크
    '24.7.27 1:23 AM (180.70.xxx.195)

    부산이덜 덥고 덥 춥잖아요 . ㅋㅋㅋ대구출신인데 겨울이 벼가 시리도록 추웠던 기억은 크게없어요. 서울 올라오던 첫해에 정말 살이에이는듯한 추위를 처음 겪어봤거든요.. 근데 더위는 정말 ㅠ 거의 38도 39도 아침 8시부터 타는듯한 더위.ㅠ 정말 너무너무 더웠습니다.

  • 29. 나무크
    '24.7.27 1:27 AM (180.70.xxx.195)

    대구에서 겪던추위와 서울에 추위는 진짜 ㄷ ㄷ ㄷ ㄷ 전 늘 컨버스를 신었고 장갑 껴본적이없는데 서울 올라온 그해 어찌나춥던지. 털 잠바를 처음샀고. 컨버스 당장벗고 부츠를 샀고 . 가죽 장갑을 첨 껴봤어요 ㅠ 내돈으로 사서요.

  • 30. 부산
    '24.7.27 1:50 AM (118.33.xxx.228)

    저 74년생 부산 출신이고요
    여고 때
    석유난로랑 선풍기 있었어요
    고3 여름방학에도 학교에 자습하러 가야해서
    정말 더워 죽는 줄 알았어요 벽 선풍기 옆 자리나 시원했고요

  • 31. ooooo
    '24.7.27 4:18 AM (211.243.xxx.169)

    아니요 확실히 덜 더웠어요.

    이게 도심의 열섬 현상도 무시 못해요.
    흙바닥하고 아스팔트하고 온도가 넘사벽이잖아요.

    물론 덥긴 했지만 지금처럼 습도가 높고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겨울이 더 추웠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여름은 정말 점점 더 더워지고 있어요.

  • 32. .....
    '24.7.27 9:22 AM (1.241.xxx.216)

    추위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덜 더웠어요
    여름 피서철 정도 더웠지 여름내내 더워서
    에어컨 틀고 그러지를 않았어요
    왠만하면 선풍기로 해결될 정도로요
    열대아로 더우면 뉴스에도 나오고 한강다리 밑에 사람들 돗자리 들고 나와서 쉬는 장면 보이고 그랬네요

  • 33. 72
    '24.7.27 9:36 AM (58.225.xxx.20)

    서울 추웠어요.
    초등학교에 반 중앙에 난로를 피웠는데
    너무 추웠고 엄마들이 대놓고 찾아오던 시절.
    촌지준 애들만 난로앞에 앉혀줬어요.

  • 34.
    '24.7.27 11:44 AM (59.27.xxx.101)

    72년생 서울에서 나고 자란사람. 여름에 더웠고 학교엔 선풍기가 벽면에 달려 있었고, 집에서는 창문에 붙은 에어컨이 있었지만 한여름에 안방에 모여 한 두번 켰을 정도이고, 너무 더울때는 세숫대야에 물 받아서 발 담그고 있었던 기억이 나고 겨울엔 골목이고 길이고 늘 눈이 지저분하게 얼어있었고, 연탄재 뿌려서 더 지저분했고, 학교엔 난로가 있었고 당번(주번)이 가서 갈탄? 조개탄 이런거 가져다가 난로를 켰고, 중앙에 난로가 있어서 교실 벽쪽에 앉으면 추웠고 1,2,3,4분단으로 나눠 앉다가 겨울엔 다닥다닥 다 붙여서 모여 앉았었고, 이따금씩 자리를 바꿔가며 서로 춥지 않게 지내려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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