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혹독한 시어머니 밑에서
굉장히 고생하고 산 아주머니
나중에 본인도 늙어서 똑같이 혹독하게
자기 며느리에게 그럴까요
그게 일부러 그러는걸까요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라?
아님 그냥 물들어서 부지불식간에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된걸까요
아주 혹독한 시어머니 밑에서
굉장히 고생하고 산 아주머니
나중에 본인도 늙어서 똑같이 혹독하게
자기 며느리에게 그럴까요
그게 일부러 그러는걸까요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라?
아님 그냥 물들어서 부지불식간에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된걸까요
시어머니 욕하면서 배워서 몸에 밴거죠.
본인만 본인 시어머니보다 완전 좋은 시어머니라고 생각할뿐이죠
근묵자흑
서서히 물드는거죠.
그래도 배운 사람인대 그러겠어요
며느리들이 문제입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들고 일어나세요
네 어머니 하지말고
그것도 몰라요
좋은 시어머니 두고 며느리노릇 거의 안했어도 시모노릇 하는 사람도 있고요
혹독한 시집살이 했어도 그게 너무 싫어서 아예 시집살이 안시키는 시모도 있고요
그 또한 자기의지인 것 같아요
시모가 며느리들 놓고 차별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누구한테는 시모노릇하고 누구한테는 한없이 봐주고 그게 뭐겠어요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윗에 분 말씀처럼 시모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며느리도 처신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 좋으세요.
시할머니 저도 뵌 적 있는데 그 분의 자식들까지 인정할 정도로 성격 강하고 합가해서 90까지 사시느라 우리 시어머니 고생 많이 하셨죠.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사람 많아도 며느리한테 쌍욕을욕을 해대던 사람이라던데요.
웃긴거 그 시할머니랑 편 먹고 울 시어머니 제일 괴롭혔던 시고모가
자기 며느리한테도 그랬다가 인연 끊겼어요.
우리 시어머니(50년대생)한테 하던 시누짓 그대로 80년생 며느리한테 했던거죠
시모 욕하는 며느리들 대부분 욕먹는 시모 되는 거죠
불평 불만하고 사람 미워하는 것도 기질이고 습관이거든요
저희 시어머니 말씀이 자식들 본보기 보일려고
시아버님 낳아 버리고 3번 을 재가해 재가한 집
마다 자식을 낳다가
말년에 쩌어기 어디에서
혼자 사시단 시할머니를 물어물어 찾아
기어코 모셔 와서 돌아가실때 까지 수발
들었데요
버리고 간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가득한 시아버지 반대를 무릎쓰고 독단으로 결정 하신 일이라죠
그런데 아 그런데 본인이 그랬으니깐 어께 쫙 펴고 저보고 자기 도 모시고 시누이 시동생들
시집 장가 보내래요
어머니 저에게 대접 받고 싶으시면 저에게
잘해주셔야죠
저는 제 자식 시집장가 보낼테니 어머니
자식은 어머니가 시집 장가 보내세요
말해줬어요
여차저차 많은 일 겪고 손절 말 안하고 조용히
손절했어요 묵은 체증이 쑤~~욱 내려가고
뭐 하나 아쉽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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