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늙어 시어머니된다고

ㅓㅗㅗㄹ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24-07-26 16:18:43

아주 혹독한 시어머니 밑에서

굉장히 고생하고 산 아주머니

나중에 본인도 늙어서 똑같이 혹독하게

자기 며느리에게 그럴까요

 

그게 일부러 그러는걸까요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라?

아님 그냥 물들어서 부지불식간에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된걸까요

IP : 61.101.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6 4:21 PM (112.187.xxx.226)

    시어머니 욕하면서 배워서 몸에 밴거죠.

  • 2.
    '24.7.26 4:22 PM (1.236.xxx.114) - 삭제된댓글

    본인만 본인 시어머니보다 완전 좋은 시어머니라고 생각할뿐이죠

  • 3.
    '24.7.26 4:28 PM (220.89.xxx.38)

    근묵자흑
    서서히 물드는거죠.

  • 4. 그래도
    '24.7.26 4:49 PM (220.80.xxx.139) - 삭제된댓글

    그래도 배운 사람인대 그러겠어요
    며느리들이 문제입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들고 일어나세요
    네 어머니 하지말고

  • 5. .....
    '24.7.26 5:17 PM (1.241.xxx.216)

    그것도 몰라요
    좋은 시어머니 두고 며느리노릇 거의 안했어도 시모노릇 하는 사람도 있고요
    혹독한 시집살이 했어도 그게 너무 싫어서 아예 시집살이 안시키는 시모도 있고요
    그 또한 자기의지인 것 같아요
    시모가 며느리들 놓고 차별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누구한테는 시모노릇하고 누구한테는 한없이 봐주고 그게 뭐겠어요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윗에 분 말씀처럼 시모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며느리도 처신하면 될 것 같아요

  • 6. ㅇㅇ
    '24.7.26 5:30 PM (211.235.xxx.90)

    저희 시어머니 좋으세요.
    시할머니 저도 뵌 적 있는데 그 분의 자식들까지 인정할 정도로 성격 강하고 합가해서 90까지 사시느라 우리 시어머니 고생 많이 하셨죠.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사람 많아도 며느리한테 쌍욕을욕을 해대던 사람이라던데요.

    웃긴거 그 시할머니랑 편 먹고 울 시어머니 제일 괴롭혔던 시고모가
    자기 며느리한테도 그랬다가 인연 끊겼어요.
    우리 시어머니(50년대생)한테 하던 시누짓 그대로 80년생 며느리한테 했던거죠

  • 7. 여기서
    '24.7.26 5:36 PM (223.38.xxx.45)

    시모 욕하는 며느리들 대부분 욕먹는 시모 되는 거죠
    불평 불만하고 사람 미워하는 것도 기질이고 습관이거든요

  • 8. 좀 어리석음
    '24.7.26 6:24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 말씀이 자식들 본보기 보일려고
    시아버님 낳아 버리고 3번 을 재가해 재가한 집
    마다 자식을 낳다가

    말년에 쩌어기 어디에서
    혼자 사시단 시할머니를 물어물어 찾아
    기어코 모셔 와서 돌아가실때 까지 수발
    들었데요

    버리고 간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가득한 시아버지 반대를 무릎쓰고 독단으로 결정 하신 일이라죠

    그런데 아 그런데 본인이 그랬으니깐 어께 쫙 펴고 저보고 자기 도 모시고 시누이 시동생들
    시집 장가 보내래요

    어머니 저에게 대접 받고 싶으시면 저에게
    잘해주셔야죠
    저는 제 자식 시집장가 보낼테니 어머니
    자식은 어머니가 시집 장가 보내세요
    말해줬어요

    여차저차 많은 일 겪고 손절 말 안하고 조용히
    손절했어요 묵은 체증이 쑤~~욱 내려가고
    뭐 하나 아쉽지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718 올해 광복절 경축식 취소사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거짓말 들통... 6 아이고 2024/08/14 1,181
1612717 코스트코 모짜렐라치즈 1 유통기한 2024/08/14 1,494
1612716 독립운동가들 AI복원한거 보셨나요? 3 000 2024/08/14 692
1612715 이건또 뭔일인가요. 카카오페이가 중국 알리에 정보를 넘겨줬다면 9 ㅇㅁㅇ 2024/08/14 2,001
1612714 직장 그만 두었는데 의료보험 남편한테 들어가려면 어떻게 하나요?.. 5 직장의료보험.. 2024/08/14 2,219
1612713 주부님들이나 직장맘이신분들요 9 ..... 2024/08/14 1,350
1612712 의류쇼핑몰 옷이 배송이 안되고 있는데 어디에 신고해야 하나요? 7 .... 2024/08/14 1,269
1612711 소설그만 킥보드 아니고 스쿠터 자전거도로 아니고 인도 30 소설 2024/08/14 1,565
1612710 “나, 서울대생 부모야”...‘서울대가족’ 스티커 배포 33 ... 2024/08/14 4,523
1612709 옥주부 인스타 요즘 좀 지나친듯 26 ㅇㅇ 2024/08/14 22,057
1612708 이럴때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세요? 4 ㅇㅇ 2024/08/14 1,123
1612707 김옥숙의 노태우비자금 메모 구경하세요 5 ... 2024/08/14 2,883
1612706 대출을 갚는 것과 안갚는 것 중에서 뭐가 더 나은건가요? 4 ... 2024/08/14 1,151
1612705 언제까지 서울집이 오를까요? 17 부동산 2024/08/14 2,827
1612704 청문회에 홀로 나온 임은정 검사에게 질의하다 울컥한 박은정 의원.. 4 동영상 2024/08/14 1,886
1612703 인쇄소 견학 할 수 있나요? 12 bb 2024/08/14 571
1612702 국힘 뉴라이트가 이종찬 회장 공개모욕: 일본 극우 기쁨조래요 15 어이상실 2024/08/14 1,844
1612701 50대에 야간근무는 무리일까요? 10 ㅇㅇ 2024/08/14 2,174
1612700 새송이 버섯 초딩들은 어찌 해줘야 먹을까요? 11 .... 2024/08/14 1,164
1612699 컴포즈커피 맛이 어떤가요. 19 .. 2024/08/14 3,379
1612698 짐 많은 집 답답하다는 글 읽고 15 희한 2024/08/14 5,014
1612697 우리 동네 신장개업 칼국수집 얘기해 주고 싶은데... 6 ... 2024/08/14 2,692
1612696 엘리트운동하는 남자애들 요즘도 학폭 있나요? 2 ㅁㅁ 2024/08/14 1,120
1612695 술 마시는 분들요 8 ..... 2024/08/14 1,194
1612694 과천에 집을 산다면 어느 단지를 택하시겠어요? 10 과천 2024/08/14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