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집에 없는 사람!! 저요!!

..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24-07-26 14:17:00

강원도 오지에 사는 82인 아니고 남부지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말을 다시 정정하자면 안방에 벽걸이 에어컨 아주 오래된 골동품 에어컨 하나 있는데 얘도 그냥 잘 안틀게 되네요(엄마집 물려받아 그대로 몸만 들어와 사는 1인입니다. 이 오래된 30년된 삼성에어컨도 집주인이었던 엄마의것. 그런데 얘는 왜 도통 고장날 기미가 없죠?)

에어컨 없이 산지 46년차

낮에 잠깐 밖에서 5시간 정도 일하고 집에 들어와 선풍기 두대로 지내요

그린피스 마인드 또는 짠순이 마인드 절대 아니고 여름은 원래 더운것.. 이라는 생각에 습하고  더운 여름을 즐깁니다 ㅎㅎ

4계절 특징이 있잖아요

봄은 따뜻하고 여름은 덥고 가을은 시원하고 또 겨울은

춥고.

그냥 그 계절을 즐기며 사는거죠. ^^

 

계절은 3개월 주기로 반복되니 새 계절이 다시 반복될터

 

앞으로 에어컨 구매 여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어제 냉장고에 넣어둔 수박이나 잘라서 시원한 맥주랑 같이 먹어야겠습니다

82님들 여름 건강 잘 챙기시길요

 

IP : 223.39.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6 2:18 PM (59.6.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생전 에어컨 없이 살아왓어요.
    더위도 잘 안 타고 자구환경을 위해서요.
    그런데 어제는 너무 덥고 힘들어서.. 내가 이제 에어컨을 살 정도면 정말 이제 지구 기후 위기는 임계점을 넘은 게 아닌가 하네요.

  • 2. 더위를
    '24.7.26 2:19 PM (211.234.xxx.166)

    더위를 잘 안타시나 봅니다
    뭐든 자연바람이 제일 좋죠

  • 3. .....
    '24.7.26 2:19 PM (175.201.xxx.167)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져요
    저는 몸이 말라서 겨울이 힘들지
    여름은 또 지낼만해요.
    집에서도 잘 안틀어요
    회사에선 습해서 28-29로 틀어놔요

  • 4. ...
    '24.7.26 2:22 PM (220.75.xxx.108)

    더우면 더운 대로 저도 그냥 살아요.
    아직 시원한 아침에 불쓰는 음식은 미리 다 해두고 중간에 땀나면 샤워하고 선풍기 쐬면서 잘 지냅니다.

  • 5. ..
    '24.7.26 2:22 PM (223.39.xxx.177)

    마른 체형 아니고 듬직한 체형입니당 ㅎㅎ
    진짜 힘들었던 2018년도 빼고 이 여름 그럭저럭 보내고 있어요

    맞아요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진다..
    역시 82님들

  • 6.
    '24.7.26 2:25 PM (59.6.xxx.114) - 삭제된댓글

    에어컨을 다 켜고 시원하게 사는 만큼 지구는 점점 더워지는거죠. 그 식힌 열이 어디로 가겟어요.
    그냥 악순환이고 조만간 인류 문명은 백년 안에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7. 에어컨
    '24.7.26 2:25 PM (211.104.xxx.48) - 삭제된댓글

    저희 애가 26살인데 백일때 친정엄마가 선물로 에어컨을 사주셨죠. 부부가 더위를 안타서 여름에 한 두 번 작동여부 확인차 두어 번 켰었어요. 이사한 집이 시스터에어컨이 있어 그거 누구 줬습니다 12살 여름부터는 에어컨없이 못살겠더군요 ㅜㅜ 2009년부터

  • 8.
    '24.7.26 2:35 PM (175.223.xxx.235)

    자매품 저희 시어머니는 난방을 아예 안 켜요.
    뜨거운 물주머니 들고 다녀요.
    설에도 그래서 우리 애들 심한 감기 걸려서 입원했어요.
    혼자는 괜찮지만 남이 있으면 음...

  • 9. ㅇㅇ
    '24.7.26 2:41 PM (125.179.xxx.132)

    저는 개들때문에 재작년에 마루에 벽걸이 하나 달고
    일년에 한두번 틀었네요
    그런데 비가 와도 너무 오니 집안에 곰팡이 온데 다 생겨서 ㅜ
    요며칠 매일 제습 중입니다...
    환경 걱정되지만 나도 살아야 하니 최소한으로 쓰고 살려구요

  • 10. 저도
    '24.7.26 6:37 PM (118.220.xxx.171)

    에어컨 아예 산 적 없어요.
    오늘 산책하고 오는데 사람 쪄 죽는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집에 와 샤워하고 물 한잔 시원하게 들이켜고 거실에
    앉아 있으니 창밖에서 바람이 솔솔 불어오네요.
    여기는 숲새권 아파트 이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361 양치질 제대로하는 방법! (영상) 3 ㅇㅇ 03:17:43 157
1628360 어느 소아과 의사의 눈물 2 ㅇㅇ 02:47:12 569
1628359 탄핵하고 구속하자!! 4 탄핵하자!!.. 02:41:42 307
1628358 세금이 아깝다 ... 02:23:57 184
1628357 딸이 이구아나로 보여요 5 몸에좋은마늘.. 02:13:24 1,042
1628356 응급실 군의관 배치 강행...현장 의사들 ‘무용지물’ 평가 3 ... 02:11:18 495
1628355 단톡방에서 퇴장시 (알수없음) 1 단톡방 01:45:50 432
1628354 요양보호사 급여 문의 3 문의 01:37:13 554
1628353 굿파트너 첫화보는데 4 ㅡㅡㅡ 01:20:37 1,050
1628352 50에 바디프로필 어떨까요 5 . . 01:14:38 692
1628351 대상포진 의심인데 일요일 문여는 병원이 내과뿐인데 내과가도 되나.. 4 자자 00:46:32 622
1628350 지금 9번 영화 주인공 나훈아씨인가요 1 영화 00:39:27 684
1628349 국힘이 왜 Yuji박사 방탄에 필사적인지 알겠네요. 11 목줄.. 00:36:16 2,158
1628348 9월 말 야외 파티에 리넨 수트는 좀 그렇겠죠 6 00:27:32 525
1628347 응급과 필수과는 망하고 1차, 2차만 늘어난 의료계 14 ... 00:23:08 1,180
1628346 77년생 이번 여름 너무너무 잠이 와요. 7 77 00:19:04 1,890
1628345 발마사지샵 ... 00:18:23 339
1628344 우리 사회는 필터가 없는걸까요 3 khfgf 00:15:40 733
1628343 그알 언니랑 보면서 여자 있었던거 아니야?했는데 3 .... 00:14:50 2,794
1628342 용서? 10 ㅇㅇ 00:08:24 825
1628341 코트 단추를 교체하려는데 설레이네요 6 단추교체 00:04:51 940
1628340 한일 제3국 철수 협력각서가 문제인 이유 7 ㅇㅇ 2024/09/07 617
1628339 남편이 저를 이뻐하던 30대.. 8 고기 2024/09/07 4,069
1628338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 5 .. 2024/09/07 1,481
1628337 구멍난 스카프 버릴까요? 5 ………… 2024/09/07 797